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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섭취 줄이고 아침밥을 먹자] [아침밥이 보약인데… ]

뚝섬 2025. 1. 31. 09:45

[패스트푸드 섭취 줄이고 아침밥을 먹자] 

[명품 쌀 구독시대] 

[아침밥이 보약인데… 한국인 33%가 거른다]

 

 

 

패스트푸드 섭취 줄이고 아침밥을 먹자

 

수많은 연구와 임상 시험을 통해 잘 알려진 사실 중 하나가 건강을 위해서는 아침밥을 먹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내용을 잘 알고 있어도 단 5분이라도 더 자고 싶은 마음에 아침밥을 포기하고 간식이나 점심시간을 통해 식사를 해결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다.

 

지난 1월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아침 식사 결식률 추이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의 아침 식사 결식률(1세 이상)은 2014년 24.1%에서 2023년 34.6%로 최근 10년간 약 10%p 증가했다. 2023년 기준 19~29세 결식률은 57.2%로 다른 연령군에 비해 가장 높게 나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침식사를 실천하는 비율(만 19세 이상)은 2019년 53.4%에서 지난해 47.5%까지 떨어졌다.

 

전국 800개 표본 중·고교 학생 약 6만명을 대상으로 한 ‘2024년 청소년 건강 행태 조사’ 결과 중 청소년들의 아침 식사 결식 비율은 42.4%로, 10명 중 4명 이상은 일주일 중 5일 이상 아침밥을 먹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패스트푸드 섭취는 크게 늘었다. 주 3회 이상 패스트푸드 섭취 비율을 처음 조사한 2009년과 비교하면 12.1%(남 13.4%, 여 10.7%)에서 28.9%(남 31.2%, 여26.5%)로 비율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신체적으로 한창 성장할 나이인 학생들의 식생활이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많은 조사 결과는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의 필요성을 보여준다. 학부모들의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대목이다.

 

조사대로라면 한국인의 아침밥 먹기는 해마다 줄어가고 있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4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55.8kg으로 해당 통계 조사를 시작한 1962년 이래 역대 최소치를 기록했다. 1인당 쌀 소비량은 1984년 130.1kg, 2011년 71.2kg에서 지난해까지 줄어 40년 연속으로 감소하는 상황이다. 이는 한 사람이 하루 평균 152.9g을 섭취하는 꼴이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즉석밥 하나가 210g인 점을 고려하면 하루에 즉석밥 하나도 먹지 않는 셈이다.

 

쌀 소비량 감소는 우리 국민의 식습관이 서구화되면서 쌀을 대신하는 먹거리가 많이 늘어난 이유도 있겠지만, 쌀의 주성분인 탄수화물이 비만과 당뇨를 부른다는 잘못된 인식도 한몫 거들고 있다. 쌀 탄수화물은 다당류인 복합 탄수화물이다. 밀가루·설탕에 포함된 단당류인 단순 탄수화물보다 소화 흡수가 서서히 진행되며,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 비만과 당뇨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또 쌀에는 콩보다도 우수한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들어 있다. 보통 밥만 먹지 않고 다른 반찬과 함께 먹기 때문에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다.

 

아침밥은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 데 꼭 필요한 에너지원이다.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 뇌를 깨우고 집중력과 사고력을 증가시킨다. 흔히 안부 인사로 “식사하셨습니까?” 등 우리가 무심히 하는 밥과 관련된 인사가 많다. “쌀독에서 인심 난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 등 쌀과 관련된 속담도 있다. 밥이 보약이고 밥심으로 산다는 말처럼 올해는 아침밥 먹기 실천으로 우리나라 국민이 아프지 않고 더욱 건강해지기를 소망해 본다.

 

-황범수 농협중앙회 중앙교육원 교수, 조선일보(2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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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쌀 구독시대

 

‘새로 지은 밥을 강된장과 함께 부드럽게 찐 호박잎에 싸 먹으면 밥이 마냥 들어간다. 그리고 마침내 그리움의 끝에 도달한 것처럼 흐뭇하고 나른해진다. 그까짓 맛이라는 것, 고작 혀끝에 불과한 것이 이리도 집요한 그리움을 지니고 있을 줄이야.’(고 박완서 작가의 딸 호원숙 작가의 신간 ‘정확하고 완전한 사랑의 기억’ 중에서)

 

▷호 작가가 지은 밥을 상상해 본다. 윤기가 좌르르 흐르고 밥알이 탱탱한 쌀밥 아니었을까. 흰 눈이 장독대 위에 내려앉듯 밥그릇에 소복하게 담긴 새하얀 쌀밥…. 쌀은 한민족의 집념이다. 카레이스키들은 본래 아열대 기후에서 가능한 벼농사의 북방한계선을 중앙아시아의 동토까지 확장했다. 동아시아에서 가장 오래된 쌀 경작지(5000년 전 신석기시대)가 2012년 강원도 고성에서 발견되기도 했으니 우리의 ‘밥심’은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이밥에 고깃국’은 최고의 호사였다. 조선시대에 쌀이 귀해 왕족이나 이씨 양반들만 먹는다 해서 쌀밥을 이밥으로 불렀다. 하지만 살 만해지면서 쌀은 천덕꾸러기 신세로 전락했다. 탄수화물이 비만의 원흉으로 몰려서다. 통계청이 어제 발표한 지난해 국민 1인당 쌀 소비량은 역대 최저인 57.7kg으로 40년 전 소비량(132.4kg)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1950년대 550cc이던 밥공기 크기도 요즘엔 300cc 정도로 줄었다.

 

▷잘나가다 수난을 겪던 쌀에 반전이 일어났다. 국산 ‘명품 쌀’ 덕분이다. 쌀 소비는 줄었지만 고급 쌀의 인기는 높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집밥을 자주 먹다 보니 ‘밥맛’이 중요해졌다. 이젠 양 대신 질이다. 국내 한 백화점은 VIP 고객을 대상으로 명품 쌀 구독 서비스를 시작했다. 쌀 품종과 도정 방법을 고르면 월 2회 정기 배송해준다. 아홉 종류의 쌀을 소량씩 담는 ‘쌀 샘플러 세트’도 나왔다. 꽃 구독은 있어도 쌀 구독 서비스는 처음이다. 정기적인 구독은 일회성 배달보다 브랜드 충성심을 요구한다.

 

▷명품 쌀에는 명품 전략을 쓸 수 있다. 쌀은 와인처럼 테루아르(재배 환경)에 따라 맛이 달라지니 ‘맛있는 쌀’ 블라인드 테이스팅 대회를 열 수 있겠다. 유명 아티스트의 작품을 라벨에 넣는 프랑스 와인 ‘샤토 무통 로칠드’처럼 예술과의 콜라보는 어떨까. ‘쌀쌀쌀’ 하는 흥겨운 K팝도 있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눈 덮인 고택에서 뜨뜻한 쌀밥 먹기는 해외여행을 대체할 코로나 힐링 여행상품이 될 것이다. 돌밥(돌아서면 밥 짓기)하느라 힘겹지만 집밥에는 정확하고 완전한 사랑의 기억이 있다. 이런저런 명품 쌀을 구독하는 재미에 돌밥 스트레스가 날아갔으면 좋겠다.

 

-김선미 논설위원, 동아일보(21-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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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이 보약인데..

 

아침 식사 거르면 인슐린 기능 저하… 비만∙당뇨병 위험 

한국인 성인 30%, 아침 안 먹어 점심·저녁 양 늘고 간식도 섭취… 

코르티솔 과분비로 혈압 상승도 밥 반 공기에 고단백 반찬 권장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3명은 아침 식사를 거르고 있는 가운데, 아침을 거르면 오히려 비만이 되는 등 건강을 위협해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질병관리본부가 발표한 '우리나라 성인의 식생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만 19세 이상 성인의 아침 결식(缺食)률은 남성 29.5%, 여성 26.1%에 달했다. 특히 20대는 절반가량이 아침을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아침 결식률은 2005년 이후 꾸준한 증가 추세다. 바쁜 일상에 쫓겨 아침밥 챙길 여유가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지만, 단식요법 등이 알려지며 한 끼 정도 굶는 것을 효과적인 건강 관리나 다이어트법으로 여기는 사람이 늘어난 것도 결식률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이은정 교수는 "많은 연구에서 아침 결식이 체중과 허리둘레를 늘리고, 당뇨병·뇌졸중 등의 발병률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아침 결식이 오히려 비만 유발

아침밥을 거르면 하루 섭취 열량도 줄어들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공주대 식품영양학과 최미경 교수팀이 초등학생 191명의 하루 총 섭취 열량을 분석한 결과 아침 결식 군이 1823.49㎉로 아침 식사 군(1914.93㎉)과 큰 차이가 없었다. 한 끼 식사는 보통 600~700㎉다. 아침을 거르면 이 정도의 열량을 덜 섭취할 것 같지만, 점심·저녁 식사량이 늘고 열량이 높은 간식 섭취가 잦아지면서 하루 섭취 열량에 큰 차이가 없게 나타난 것이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팀이 초등학교 5학년 153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는 아침 결식 군의 약 20%가 과체중이거나 비만이었다. 이는 아침 식사 군(약 15%)보다 오히려 높은 비율이다. 이은정 교수는 "인체는 잠자는 동안 음식 섭취를 못 해 저녁 시간 대로 갈수록 더 많은 열량을 비축하려 한다"며 "아침을 거르고 점심·저녁에 음식 섭취량이 많아지면, 비만 위험이 더 커진다"고 말했다.

◇혈당·혈압 올려 당뇨병·뇌졸중 유발

아침 결식은 당뇨병도 유발한다. 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호르몬의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아침을 걸러 10시간 이상 공복(空腹) 상태가 되면, 인체는 활동에 필요한 혈당을 올리려고 글루카곤·코르티솔 호르몬을 분비한다. 이은정 교수는 "글루카곤은 인슐린과 마찬가지로 췌장에서 분비되며 서로 상반되는 작용을 한다"며 "잦은 아침 결식이 글루카곤 활성도를 높이면, 인슐린 분비기능은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하버드 공중보건대에서 성인 남성 2만 9206명을 16년 간 관찰한 결과 아침결식군의 당뇨병 발생률이 21% 높았다. 일본 나고야대 연구팀이 중년 남녀 4631명을 9년간 관찰한 결과에서도 아침 결식이 당뇨병발생률을 73%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연구도 있다. 강동성심병원 가정의학과 김수영 교수가 국내 성인 남녀 793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침 결식이 당뇨병 전(前) 단계 위험을 26% 증가시켰다.

아침 결식으로 인한 글루카곤·코르티솔 호르몬 분비는 혈압도 높인다. 가천대길병원 뇌과학연구원 서유헌 원장은 "글루카곤·코르티솔은 사람을 흥분시키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라며 "과량 분비되면,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혈압도 높아진다"고 말했다. 일본국립암센터 연구팀이 45~78세 남녀 8만여 명을 대상으로 아침 식사와 고혈압으로 인한 뇌졸중 위험도를 분석한 결과, 한 주에 아침밥 먹는 횟수가 0~2회인 그룹의 뇌졸중 위험도는 매일 아침 식사를 하는 그룹보다 18% 높았다.

◇아침 식사는 반 공기만

지나치게 거한 아침밥도 건강에는 안 좋다. 아침은 '황제처럼' 먹어야 한다는 생각에 마음껏 먹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아침 결식과 마찬가지로 대사증후군 위험을 높인다. 부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이유현 교수팀은 주식인 밥 한 공기(306㎉)를 기준으로 아침 결식 군, 150㎉ 미만의 소량 섭취군, 300㎉ 미만의 중간섭취군, 300㎉ 이상의 과량 섭취군 등 네 그룹으로 나눠 체질량지수와 허리둘레 등 대사증후군 위험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아침 결식 군과 과량 섭취 군이 대사증후군 위험이 가장 높았고, 소량 섭취 군이 가장 낮았다. 이유현 교수는 "아침에 많이 먹는 사람은 점심과 저녁에도 열량 섭취가 많다"며 "아침은 밥 반 공기에 3~4개의 반찬과 함께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아침 식사에 어울리는 반찬은 나물이나 채소와 달걀, 생선 등 고단백 식품이다. 이들 식품은 칼로리는 낮고 포만감은 높아 식사 후 간식 등 고당류 식품 섭취를 줄인다.

-이기상 헬스조선 기자, 조선일보(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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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이 보약인데… 한국인 33%가 거른다


아침밥, 왜 먹어야하나

하루의 에너지원-안먹으면 집중력 낮아지고, 피로·짜증·두통까지 일으켜 

다이어트하려면 먹어야-굶으면 오히려 지방 축적돼

복부비만율 20% 높아져 두뇌발달도 도와 

아침 거르면 인지력 떨어져… 어릴 때부터 습관 굳혀야

 

우리나라 성인 3명 중 1명꼴로 아침밥을 먹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와 SK플래닛 광고 부문이 20~50대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평소 아침 식사를 하느냐'는 질문에 세 명 중 한 명(33.6%)이 '주 2회 이하로 거의 먹지 않는다'고 답했다. 아침 식사를 '주 5회 이상 대부분 챙겨 먹는다'는 이들은 43.5%로 절반에 못 미쳤다.

아침 식사를 거의 안 한다고 답한 이들(1008명)은 아침식사를 거르는 이유로, '안 먹는 것이 습관이 돼서'(53.7%)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시간이 없어서' 25.7%, '식사 준비가 번거로워서' 15.3%였다.

그러나 매일 아침 식사를 하는 것이 건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아침을 먹어야 두뇌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가 공급되고, 비만·고혈압·당뇨병 같은 만성 질환을 예방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한양대 식품영양학과 박종대 교수는 "아침에 일어나 활동을 시작하려면 폭발적인 에너지가 동원되기 때문에 아침밥이 중요하다"면서 "아침 먹는 습관을 굳힐 수 있도록, 어릴 때부터 아침밥을 꼭 먹고, 간편하면서도 영양이 풍부한 다양한 레시피 개발과 보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뇌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은 식후 12시간 정도 지나면 거의 다 소모된다. 즉 아침에 일어나면 전날 저녁에 섭취한 포도당은 다 써버린 상태라 아침 식사를 거르면 뇌가 가장 큰 타격을 입는다. 뇌의 무게는 1.5kg 정도로 체중의 약 2%에 불과하지만, 소모하는 에너지는 하루 평균 300∼500㎉로 전체 에너지의 20%쯤 된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강재헌 교수는 "아침밥을 안 먹으면 두뇌 회전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해 집중력과 사고력이 떨어진다"면서 "쉽게 피로하고 짜증이 나며, 두통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말했다.

아침밥을 먹는 것은 특히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중요하다. 영유아 부모들의 베스트셀러인 '삐뽀삐뽀119'를 쓴 소아과의사 하정훈 원장은 "아침 결식은 아이들의 두뇌 발달도 저해한다"면서 "인지력이 떨어져 제대로 학습도 안 되고, 욕구 불만이나 우울감을 느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이어트를 할 때도 아침밥은 먹으면서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국민대 정상진 교수팀이 국민건강영양조사를 토대로 성인(20~64세) 1만1801명의 아침 식사와 건강 상태를 조사한 결과, 아침 식사를 거른 사람은 쌀밥과 반찬 3가지 이상을 아침으로 먹는 이들보다 비만율 13%, 복부비만율 20%,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2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는 "우리 몸은 굶거나 한 끼를 적게 먹으면 당 흡수를 늘리고,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더 많이 만들어낸다"면서 "아침 식사를 적게 하거나 걸러 열량이 모자라는 상태가 되면, 몸은 지방을 더 저축하려고 하는 경향이 생겨 살 빼기가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그래서 아침 식사를 거르면 오히려 비만·당뇨·고지혈증·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아침밥은 고혈압·당뇨병 등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 아침 식사를 거르면 식욕을 관장하는 중추신경이 계속 흥분한 상태로, 스트레스 호르몬이 다량 분비돼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다.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16년간 성인 남성 2만700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아침 식사를 거르는 사람들의 심장병 발병 위험이 27%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6년간 4만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는 아침 식사를 거르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0% 높아지는 것으로 보고됐다.

 

-이지혜 보건의료전문기자, 조선일보(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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