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무릅고장으로 산행을 할 수 없었다. 마지막 산행은 2년 전, 20-10-31 황매산이었다. 2~3일에 한번씩 4km 정도 저수지 길을 걸으며 나름 재활을 하여왔다. 조심스럽게 산행에 나서도 되겠다 싶어, 대야산 산행을 시운전해 보기로 하니 며칠전 부터 과연 해낼수 있을까 무척 긴장이 되었다. 집에는 “아니다싶으면 바로 그 지점에서 빽-할 테니 걱정말라”하고 산행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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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야산(大耶山):
경북과 충북의 도계를 이루며 오지에 숨어 있는 대야산(930m)은 백두대간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다. 백두대간 주변 구간 중 가장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산으로 주위의 둔덕산과 마귀할미-손녀마귀통시바위, 조항산 등을 연계한 산행이 가능하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북동쪽으로 희양산과 백화산, 그 뒤로 조령산, 월악산이 시야에 들어오며 주흘산, 운달산이 동쪽으로 보인다. 또한 남서쪽으로 속리산의 장대한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산행기록:
(22-10-29):
대야산주차장(09:50)-월영대(10:48)-밀재(11:58)-대야산 정상(13:30)-월영대(15:31)-대야산 주차장(16:20) [11.2 km: 6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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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2-11):
대야산주차장(10:47)-월영대(11:44)-밀재(12:46)-대야산 정상(14:08)-월영대(15:28)-대야산 주차장(16:18) [10 km: 5시간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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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직전 휴대폰에 심상치않은 경고음.. 오늘 시운전을 중단해..? 대야산은 괴산군 남동쪽이라는 생각에 그대로 강행..
-쌍곡계곡에 들어서 군자산 들머리를 지나 보배산-칠보산 들머리..
-제수리재 올라서는 길..
-제수리재 정상이자 막장봉-장성봉 들머리..
-제수리재를 넘어..
-괴산군 청천면과 문경시 가은읍 경계의 대야산.. 오른쪽 줄기가 중대봉, 들머리는 청천면 삼송리..
-이곳을 무심히 지나쳤는데, 대야산 정상에서 내려서는 촛대봉과 곰넘이봉의 백두대간이다. 좌측 잘록한 곳이 버리기미재..
-백두대간 버리기미재..
-백두대간 종주의 꿈을 갖고있는 대간꾼들은 어떡하라고..
-그러니 국공의 눈을 피해 야밤중에 금줄을 넘지..
-오랫만이라 감회가 새로운 대야산 소형차량 주차장..
-지진특보로 통제중이지만..
-둔덕산의 두 봉우리..
-안내지도에 있는 그대로의 오늘 산행일정..
-멋진 홍엽..
-용추..
-용추 안 깊숙한 내부를 볼 수 없다..
-상큼한 산공기가 정신을 맑게해 준다..
-월영대의 추억도..
-현재의 컨대선은 최상..
-거기에 단풍의 홍엽도 정신을 맑게 해주고..
-현재 이 상태를 유지한다면 오늘 완등도 가능할 것 같다..
-이런 분위기라면 얼마든지 걸을 수 있겠다..
-처음 대야산을 왔을때의 이정목을 생각하니 격세지감을 느끼게한다.. 이제는 어였한 국공 이정목이다..
-이곳 처음 왔을때의 이정목..
-계속해서 상큼-가벼운 마음으로 오른다..
-아래와 같은 장소..
-저 위가 밀재..
-밀재를 넘어 내려가면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 중대봉 들머리.. 바로 이 지점이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의 경계..
-밀재를 뒤로 하고.. 정상방향으로..
-금줄을 넘어..
-옛 추억도 있고..
-조망도 좋은 곳이다.. 통시바위 능선을 지나 둔덕산으로..
-둔덕산 우측으로 속리산 능선..
-속리산 능선과 그앞 백악산 줄기..
-처음에는 희양산 근처의 어느 산줄기로 짐작을 했었다. 그만큼 이곳 대야산은 뛰어난 방향감각을 갖추어야 제대로 조망을 할 수 있다..
-이 방향도 언뜻 중대봉으로만 생각했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정상 전위봉과 정상을 연결하는 브릿지가 보인다..
-거북바위..
-거북바위 위..
-그야말로 특급 조망.. 막장봉-장성봉-구왕봉-희양산-이만봉-백화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조금 좌측으로 시야를 돌리면 둔덕산과 통시바위능선.. 그 뒤로 조항산-청화산-속리산으로 이어지는 남진 대간능선..
-조항산-청화산-속리산..
-속리산, 우측 가장 큰 삼각뿔이 관음봉, 좌측으로 3봉우리를 지나 문장대, 맨 좌측 천황봉.. 우측으로는 묘봉-상학봉으로..
-문경시 문경읍 방향.. 좌측 희양산과 우측 둔덕산 사이의 뇌정산-끝만 살짝 보이는 백화산.. 맨뒤 희미하게 문경대간의 오정산..
-버리기미재 들머리에서 출입이 금지된 대간 상의 장성봉..
-걸출한 흰 바위 암벽이 멋진 희양산(아마 해발이 999m?)과 그 옆 구왕봉.. 그리고 그 앞에는 애기암봉이다. 희양산 뒤로 대간상의 이만봉..
-대간의 백화산과 뇌정산..
-둔덕산 좌측 뒤로 작약산 쯤..(?)
-정상에서의 조망을 거의 섭렵했다..
-아래의 3컷과 연결된 대문바위..
-대야산 정상..
-시원하게 다가서는 둔덕산의 멋진 모습..
-중대봉.. 아래 계속해서 몇 컷도 중대봉의 모습..
-중대봉 아래마을 삼송리 방향 전경.. 좌측으로는 조항-청화산과 가운데 속리-백악산.. 우측 저 뒤로 가-무-낙-도..
-오늘 산행의 대표컷..
-오늘 시운전인데 3시간 40분 소요되었다..
-5년전 때는 3시간 21분 소요되었었다.. 나름 만족스런 상황..
-일단 시계 방향으로 한번 둘러보기.. 희양산-문경 방향..
-둔덕산-괴산군 청천면 방향..
-조항산-청화산-속리산 방향.. 괴산군과 경북 상주시의 경계지점이기도 하다..
-화양구곡 방향..
-지나온 제수리재-괴산 쌍곡계곡 방향..
-가까이 보기.. 제수리재 우측으로 막장봉 능선과 뒤로 군자(작은 군자)-칠보-악희봉.. 등
-(작은)군자산과 뒤로 희미한 박달산..
-칠보산-악휘봉.. 맨앞 막장봉..
-작은군자산 인접 갈모봉..
-(앞에 분, 머리 잘라서 미안합니다.. ) 화양구곡 방향..
-가(령산)-무(영봉)-낙(영산)-도(명산).. 등..
-조항산-청화산-속리산-백악산..
-조항산-청화산..
-속리산..
-둔덕산-통시바위능선.. 뒤로 조항산..
-둔덕산..
-통시바위능선..
-조항산..
-청화산..
-뇌정산-백화산..
-오정산..
-희양산-구왕봉-애기암봉-이만봉.. 맨뒤 희미한 마패봉과 조령산..
-장성봉.. 뒤로 구왕봉과 악휘봉.. 등..
-친구에게 보낸 카톡.. "O학년 2학기에 백두대간의 중심-대야산에 올랐다..! 하지만, 그것은 여생의 가장 젊은 시절이다..!!"
-20여분 조망 좋은 곳에서 요기좀하고..
-하산하려다 보니, 이 방향 촛대봉-불란치재-곰넘이봉으로 흐르는 대간 구간도 출입통제일세 그려..
-올랐던 방향과는 다른 피앗골로 하산 방향을 잡는다.. (지리산은 피아골이던가..?)
-역시나 이 방향은 무척 가파르다..
-내려온 수백개의 계단..
-내려가야 할 수백개의 계단..
-내려올수록 단풍이 화려해진다..
-다시 월영대 조우..
-용추지나..
-주차장 고개 넘기 직전 가을풍경 한번 더 남기고..
-주차장 원점회귀..
-오늘 2년만의 시운전.. 11.2 km, 6시간 30분.. 성공적이었지만, 아무래도 6 km/4시간 이상은 무리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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