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횡포를 막을 칼은 어디에][AI 웹툰, 10초면 뚝딱… “학습해 베낀것 거부를” “창작 도구로 활용할만”] [AI 공습에 흔들리는 IT 강국 코리아] AI 횡포를 막을 칼은 어디에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가 자신의 얼굴을 지브리풍으로 바꿔 X에 올린 프로필 사진/X 일본 지브리 스튜디오는 1997년 당시 ‘할리우드의 왕’으로 군림하던 하비 와인스타인 앞으로 사무라이 검 한 자루를 보냈다. 함께 동봉된 쪽지에는 ‘No Cuts(편집하지 마시오)’라는 짧은 문장이 적혀 있었다. 와인스타인은 지브리의 영화 ‘모노노케 히메’의 미국 배급을 앞두고 러닝타임을 134분에서 90분 이내로 줄이려 했고, 이는 창작물에 손대지 말라는 날 선 경고였다. 그 결과 영화는 2년 뒤 무삭제판으로 미국에서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