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잔혹사][파리 엑스포] [18세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왜 단테의 ‘신곡’에 빠졌나] 엑스포 잔혹사 기원전 5세기 페르시아 왕 크세르크세스가 재위 3년을 맞아 연 축제는 오늘날 박람회의 기원으로 꼽힌다. 6개월간 이어진 축제에서 왕은 각 지역의 진상품과 전리품을 자랑하고 신하들에게 황금 술잔을 선물했다. 축제장은 바닥에 옥을 깔고 은제 막대와 대리석 기둥을 세워 형형색색 천으로 감쌌다. ▶19세기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완성한 영국이 1851년 국력 과시를 위해 연 런던 만국박람회는 최초의 현대식 엑스포다.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인 105.6캐럿 코이누르 등 온갖 진귀한 구경거리가 전시돼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당시 영국 인구의 30%에 해당하는 600만명이 엑스포를 찾았다. 영국의 성공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