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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어장대 '무망루', 100년 소나무 숲… 남한산성에 오르면.. ]

수어장대 '무망루', 100년 소나무 숲… 남한산성에 오르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축성 400주년 맞이한경기 광주 남한산성 여행 경기 광주 청량산 정상 해발 480여m에 있는 수어장대는 남한산성의 심장과도 같다. 중층 누각 안 '무망루' 편액이 54년 만에 외출해 '남한산성역사문화관'에서 일반 관람객들과 만난다. / 이건송 영상미디어 기자 남한산성은 왕이 아니라 백성이 버틴 산성이었다. ‘남한산성’ 하면 인조의 피란, 병자호란의 치욕부터 떠올리지만, 병자호란 당시 47일 동안 성 안에 있었던 것은 왕만이 아니었다. 성을 다시 쌓고 지켜낸 수천 명의 군사와 승군(僧軍), 석공과 목수 그리고 돌과 식량을 산길로 실어 나른 백성까지…. 남한산성은 벼랑 끝에 몰린 왕이 피란한 성이 아니라, 백성이 끝내 지켜내려 했..

[추석 전 벌초, 옛말 될까] [차례상에 차 대신 술 올리는 이유]

["조상님 묘 돌보기, 내 代까지만"… 추석 전 벌초, 옛말 될까] [차례상에 차 대신 술 올리는 이유] "조상님 묘 돌보기, 내 代까지만"… 추석 전 벌초, 옛말 될까] 자식 부담 싫다는 5060마지막 벌초 세대 되나 지난 4일 오전 부산 금정구 영락공원묘원에서 부산시설공단 관계자들이 추석을 앞두고 묘지 주변을 벌초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충북 청주에 사는 이모(66)씨는 지난 5일 가족묘 벌초를 하러 고향 울산을 찾았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와 삼촌들을 따라 벌초하러 다닌 그에게 예초기와 낫, 갈퀴를 챙겨 산에 오르는 일은 익숙하다. 지금도 해마다 2~3차례 벌초를 한다. 이날 부모와 조부모 등의 묘 7기를 정리하는 데 5시간이 걸렸다. 이씨는 “나이가 드니 힘에 부치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

["주문하신 표현께서 나오셨습니다, 시비 걸지 마세요"] [반말] ....

["주문하신 표현께서 나오셨습니다, 시비 걸지 마세요"][반말][부부의 반말] ["반말 그만 하세요"] "주문하신 표현께서 나오셨습니다, 시비 걸지 마세요" 사물마저 존대하는 높임법 폭주'압존' 가고 '막존'이 온 이유는 서울 시내 한 카페에서 아르바이트생들이 손님이 주문한 음료를 준비하는 모습. 서비스 현장에서는 ‘커피 나오셨습니다’ 같은 사물 존대 표현이 흔히 쓰인다. /뉴스1 “아가씨, ‘주문한 커피 나오셨습니다’가 뭐야. 커피가 나보다 높아?” 한 커피숍, 높일 것과 낮출 것을 가리는 압존(壓尊)의 시대를 살아온 고희의 어르신이 무엇이든 마구 높이는 ‘막존’의 시대를 사는 방년의 ‘알바생’에게 호통을 치신다. 이른바 ‘사물 존대’를 둘러싼 촌극이다. ‘이 상품은 품절되셨습니다’와 같은 사물 ..

[트럼프의 ‘빵과 서커스’] .... [압박하는 트럼프, 망설이는 이재명]

[트럼프의 ‘빵과 서커스’] [중동 이중병목에 에브리싱 랠리까지… 복합위기 대비를] [압박하는 트럼프, 망설이는 이재명] 트럼프의 ‘빵과 서커스’ ‘현금 배당금 공약’이 미국을 뒤흔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번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상원과 하원에서 모두 승리하면 모든 성인에게 5000달러(약 670만 원)를 주겠다고 약속했다. 여기에 들어갈 예산이 1조3500억 달러(약 1870조 원)에 달할 것이라고 한다. 역대 최대 규모라는 우리나라 내년도 예산안(820조 원)보다 1000조 원 이상 더 크다. 무역 상대국에서 관세를 걷어 재원을 마련하겠다는데 미국의 연간 관세 수입은 낙관적으로 전망해도 2000억 달러 수준이다.▷트럼프의 현금 약속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2월 그는 정..

[1960년대 美 FDA보다 못한 우리나라 식약처] ....

[1960년대 美 FDA보다 못한 우리나라 식약처] [진짜 게임 체인저 ‘코로나 치료 알약’] [팬데믹 시대의 G7 정상회의를 주최하며] 1960년대 美 FDA보다 못한 우리나라 식약처김승원 식약처 청탁 의혹국민 안전 위협할 뻔했다 “이거 오빠가 조금 들어주거나 하면 여러 가지로 좋은데” “엉아(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지칭),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님께 말씀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사태가 한창이던 2021년 10월, 여성 브로커 양모씨가 더불어민주당 의원인 김 후보자에게 청탁한 내용이다. 유흥업소를 운영하던 양씨는 직원 퇴직금을 미지급한 혐의로 기소된 2011년, 김 후보자에게 변호를 맡긴다. 양씨는 그 뒤 여성용품을 만드는 기업인으로 변신했지만, 김 후보자와 양씨, 그리고 판사 1명이 같이 ..

[경로당 기피증] [마지막 골든타임] [上노인 下노인]

[경로당 기피증][마지막 골든타임][上노인 下노인] 경로당 기피증 교사로 정년퇴직하고 귀촌한 지인은 경로당에 가지 않는다. 그의 유머 섞인 대답은 이렇다. “형님들이 심부름 시킬까 봐 안 갑니다.” 일흔을 넘겼는데도 막내 취급한다고 했다. 베이비부머(1955~1963) 세대지만, 마음만은 아직 청년이다. 세상이 노인이라 부르면 어쩔 수 없지만, 스스로를 그렇게 인정하기는 싫다고 했다. ‘경로(敬老)’라는 명칭에도 거부감을 느낀다. ▶서울의 한 아파트 경로당은 파벌 싸움도 심각하다. 팔순 넘은 어르신들이 정치 성향에 따라 ‘박정희’ ‘김대중’ ‘김종필’ 지지자로 나뉘어 대립한다고 했다. 상대편이 주도하는 행사는 불참하기 일쑤지만 예외도 있다. 무료 점심시간과 버스 빌려 단풍놀이 갈 때다. 형식적으로 ..

--[政街]-- [韓이 공 세울까 마이크 못 주겠다는 비겁한 與, 못난 野]

--[政街]-- [韓이 공 세울까 마이크 못 주겠다는 비겁한 與, 못난 野] [대법원장의 당연한 말이 당연하게 들리지 않는다] [국민 세금으로 민주시민 감별한다는 대통령 위원회] [1/4 시점 30%대 지지율… 李 귀 더 열고 몸 더 낮춰야] [농담 같은 정당] 韓이 공 세울까 마이크 못 주겠다는 비겁한 與, 못난 野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9회 국회(정기회) 제7차 본회의에 참석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자 ‘신약 로비 의혹’의 실체 규명을 외면하는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 가하는 공격이 도를 넘었다. 인사 청문회 대상은 공직 후보자인데 거꾸로 의혹을 제기한 한 의원을 검증하겠다고 한다. 김 후보자와 브로커 양모씨의 ‘오빠·..

["안 된다" 말하는 것도 국가의 일] [눈물 흘리는 눈의 안식처] ....

["안 된다" 말하는 것도 국가의 일][눈물 흘리는 눈의 안식처] [히말라야의 눈물이 보낸 20년의 경고] "안 된다" 말하는 것도 국가의 일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대원들이 4일(현지시각) 네팔 라수와 지역 위어댐 인근에서 대규모 홍수로 연락 두절된 한국인들을 찾기 위해 드론으로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외교부 네팔 홍수 실종자를 찾기 위해 우리 정부가 띄운 헬기는 민간 관광용이었다. 20분 남짓 상공을 돌고 내려오는 기종이고 조종사도 관광 헬기 조종사였다. 그마저 당국의 허가가 나지 않아 묶인 날이 있었다. 네팔군이 동원할 헬기도 많지 않았다. 자국민 수천 명이 실종된 나라가 외국인 9명을 위해 선뜻 자산을 내어줄 여유는 없다. 파견된 정부 관계자는 네팔 경찰 고위급에게 우리가 지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