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장대 '무망루', 100년 소나무 숲… 남한산성에 오르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축성 400주년 맞이한경기 광주 남한산성 여행 경기 광주 청량산 정상 해발 480여m에 있는 수어장대는 남한산성의 심장과도 같다. 중층 누각 안 '무망루' 편액이 54년 만에 외출해 '남한산성역사문화관'에서 일반 관람객들과 만난다. / 이건송 영상미디어 기자 남한산성은 왕이 아니라 백성이 버틴 산성이었다. ‘남한산성’ 하면 인조의 피란, 병자호란의 치욕부터 떠올리지만, 병자호란 당시 47일 동안 성 안에 있었던 것은 왕만이 아니었다. 성을 다시 쌓고 지켜낸 수천 명의 군사와 승군(僧軍), 석공과 목수 그리고 돌과 식량을 산길로 실어 나른 백성까지…. 남한산성은 벼랑 끝에 몰린 왕이 피란한 성이 아니라, 백성이 끝내 지켜내려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