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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잔혹사] [파리 엑스포] [임윤찬은 왜 단테의 ‘신곡’에 빠졌나]

[엑스포 잔혹사][파리 엑스포] [18세 피아니스트 임윤찬은 왜 단테의 ‘신곡’에 빠졌나] 엑스포 잔혹사 기원전 5세기 페르시아 왕 크세르크세스가 재위 3년을 맞아 연 축제는 오늘날 박람회의 기원으로 꼽힌다. 6개월간 이어진 축제에서 왕은 각 지역의 진상품과 전리품을 자랑하고 신하들에게 황금 술잔을 선물했다. 축제장은 바닥에 옥을 깔고 은제 막대와 대리석 기둥을 세워 형형색색 천으로 감쌌다. ▶19세기 해가 지지 않는 제국을 완성한 영국이 1851년 국력 과시를 위해 연 런던 만국박람회는 최초의 현대식 엑스포다.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인 105.6캐럿 코이누르 등 온갖 진귀한 구경거리가 전시돼 방문객을 불러모았다. 당시 영국 인구의 30%에 해당하는 600만명이 엑스포를 찾았다. 영국의 성공에 ..

[33년간 남극·북극 얼음바다 누볐다… ] [쇄빙선 아라온호]

[33년간 남극·북극 얼음바다 누볐다… "극지는 요충지, 우리 기술로 연구를"] [쇄빙선 아라온호] 33년간 남극·북극 얼음바다 누볐다… "극지는 요충지, 우리 기술로 연구를"韓 과학자 최초 노르웨이 왕실 훈장강성호 전 극지연구소장 지난 10일 인천 연수구 극지연구소에서 만난 강성호 책임연구원(전 극지연구소장)이 로비 바닥에 그려진 북극권 지도 위에 서 있다. 그는 “한국은 주로 태평양 북극을 연구한다”고 했다. /주민욱 영상미디어 기자 지구의 거대한 ‘냉각 장치’인 극지와 고산지대 얼음에 이상 징후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네팔 북부 히말라야에서 빙하가 무너지며 거센 흙탕물이 마을과 도로, 다리를 덮쳤다. 같은 달 그린란드 페테르만 빙하에서는 맨해튼 면적과 비슷한 규모인 76㎢의 얼음 덩어리가 떨어..

['중견국 연대는 허상'이라는 허상] ['중견국 연대'의 치명적 한계]

['중견국 연대는 허상'이라는 허상]['중견국 연대'의 치명적 한계] [카자흐에서 만난 '확장판' 한국] [섬나라 카보베르데에서 한국인들을 떠올린 이유] '중견국 연대는 허상'이라는 허상미국 밖 선택지 넓히는 세계한국은 왜 반대로 가나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17일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 있는 유럽의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카니 총리는 “캐나다와 유럽은 각자 강하다. 함께할 때 더 강하다”며 캐나다를 준회원국으로 받아들이겠다는 유럽연합(EU) 제안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밝혔다. /EPA 연합뉴스 한국 외교가에서 ‘중견국 연대’는 부정적 톤으로 읽히는 것 같다. “‘중견국 연대’에는 치명적 한계가 있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도 있고, 미국 언론을 인용하여 중견국 연대를 주창하는 “캐나다의 목소리에 화답하..

[가족] [바다 위 '공동묘지'로 출항… 배 타고 성묘하는 사람들]

[가족] [바다 위 '공동묘지'로 출항… 배 타고 성묘하는 사람들] 가족 가까운 사람이 죽었을 때 느끼는 고통의 크기가 고인과의 관계에 따라 얼마나 다른가를 나타내는 다양한 연구가 있습니다만, 대체로 자녀와 배우자가 앞서고 부모님과 형제자매가 그 뒤를 잇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일반적 이야기일 뿐 고인과의 친밀도나 고인의 나이, 사망 원인, 생활 여건 등 다양한 요소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난달 제 누님이 “행복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작별 인사를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영결식장을 흰색 꽃만이 아니라 여러 색깔의 예쁜 꽃으로 장식하고, 당신이 좋아했던 노래들을 들려달라는 당부를 하고 떠나갔습니다. 그 작별 인사와 당부 때문에 더 슬프고 허전했습니다. 5년 터울의 남매인 탓에 70년 ..

[종로3가] ["세계 최고 멋진 동네, 종로3가"]

[종로3가] ["세계 최고 멋진 동네, 종로3가"] 종로3가 서울 지하철 1, 3, 5호선이 모두 지나는 종로3가는 한국의 역사가 압축된 공간이다. 500년 조선을 품은 종묘와 창경궁, 창덕궁, 운현궁이 모여 있다. 그 주변에선 조선 상업의 중심인 육의전(六矣廛)이 번창했는데 바로 귀금속 거리∼세운상가∼광장시장으로 이어지는 자리다. 탑골공원 북쪽 익선동은 조선인을 대상으로 최초로 분양이 이뤄졌던 한옥 단지였다. 지금 익선동은 외국인 반, 내국인 반이 부딪히며 걷는 ‘힙’한 거리가 됐다. 단성사와 피카디리, 서울극장이 한국 영화의 황금기를 이끌었고 도심 개발의 상징인 낙원상가, 세운상가도 남아 있다.▷영국 여행 매체 ‘타임아웃’이 종로3가를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동네’ 1위로 선정했다. 각국 도시에 ..

[전역서 모여든 피란민.. 부산은 생존의 전쟁터였다] [구포국수]

[한반도 전역서 모여든 피란민… 부산은 생존의 전쟁터였다] [구포국수] 한반도 전역서 모여든 피란민… 부산은 생존의 전쟁터였다6·25전쟁 중 임시 수도1950년대 부산의 풍경 6·25전쟁 3년 1개월 동안 서울이 적 치하에 넘어간 시기는 제1차 3개월(1950.6.28~9.27), 제2차 2개월 남짓(1951.1.4~3.13) 총 ‘5개월 10일’에 불과했다. 그러나 1950년 10월 27일 제1차 서울 환도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서울을 다시 중공군에 넘겨준 혼란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유엔군은 1951년 3월 14일 제2차 서울 수복 이후에도 민간인의 서울 복귀를 엄격히 통제하고, 한국 정부의 환도를 종전 이후로 미룰 것을 권고했다. 6·25전쟁 발발 직전 서울 인구는 170만여 명이었는데, ‘국..

[여행]/[국내] 2026.09.19

--[政街]-- [대통령이 '국민과의 계약'을 어길 때] ....

--[政街]-- [대통령이 '국민과의 계약'을 어길 때] [연임 안한다만 확인, 국민 대신 지지층에 호소한 회견] [너무나 당연한 '계엄 적극 가담 아니면 징계 취소' 판결] 대통령이 '국민과의 계약'을 어길 때 [박정훈 칼럼] 모호함 뒤에 숨어 방탄을 모색하는 '계산된' 침묵이 혼란의 진원지…'재판 받겠다'는 그 한마디는 끝내 없었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대선, 국정 리더십과 사법 정의 사이에서 균형점을 잡은 국민의 집단 의사는 분명했다. 12개 혐의로 5개 재판을 받던 이재명 후보에게 유권자 49%가 표를 던져 대통령으로 뽑아주었다. 사법 리스크를 알면서도 5년간 국가 운영을 위임하는 계약을 맺었다. 이걸 놓고 여..

[고위 공직자 자질 논란은 왜 반복될까] ....

[고위 공직자 자질 논란은 왜 반복될까] [베트남 통해 본 특권의 세습] [탈북 청소년학교 하나 짓지 못하면서 통일 얘기할 수 있나] 고위 공직자 자질 논란은 왜 반복될까 흠결 뻔히 알면서 공직에 도전자기 합리화·정치적 야망 영향반복되는 낙마로 국민만 피곤사전 검증 강화하는 제도 필요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선서문을 서영교 위원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뉴스1 보수 정부 시절 한 국무총리 지명자는 공직 시절 청렴한 이미지가 강했지만 퇴임 후 변호사로 5개월간 16억원을 벌었다. 총리로 추천되자 이 수입이 전관예우 논란 중심에 섰다. 엿새 만에 내려왔다. 학교 폭력 가해자인 아들의 처분과 소송에 개입했다가 과거 익명으로 보도됐던 인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