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산-산행이야기]

['남산제일봉'-매화산(埋火山)] 혼곤한 심신 달래고 싶을 때...

뚝섬 2016. 6. 9. 07:43

-남산제일봉 능선에서 북쪽 조망. 뒤에 보이는 산이 가야산이다.


 

'혼곤한 심신을 달래고 싶을 때 오르기 좋은 바위산'

 

남산제일봉을 오르는 길은 간단하다. 현재 매화산으로 오르는 길은 통제 구역이므로 홍류동계곡 북쪽 끝자락이나 동쪽 기슭의 청량사를 들머리로 삼는다. 홍류동계곡(해인사관광호텔 쪽)에서 오르면 숲길도 편안하고 암릉도 짧다. 종주든 원점회귀든 암릉과 조망을 길게 즐기고 싶다면 청량사를 기점 삼는 것이 좋다. 청량사 쪽에서는 시작부터 상당히 가파르지만 30분쯤 오르면 능선에 서게 되고 이곳부터는 가야산을 가슴에 안고 암릉을 오르내리므로 지루할 겨를이 없다.
 

아카시나무가 헐벗은 산허리를 껴안고 우리 산을 푸르게 가꾸었듯이, 한 걸음 한 걸음 암릉을 오르다 보면 만물이 부처의 현현임을 알게 하는 바위 봉우리에 서게 된다. 남산제일봉, 매화산, 천불산 혹은 월류봉이다. 그중 어느 것이어도 좋고 아니어도 좋다. 혼곤한 심신을 달래려 바위산을 오르고 싶을 때, 홍류동이나 청량사를 찾을 일이다.


 

-남산제일봉 북쪽 기슭에서 본 가야산. 산기슭은 홍류동계곡으로 흘러내리고, 계곡의 서쪽에 해인사가 있다.






-남산제일봉 동쪽 기슭의 암릉.






-남산제일봉 정상으로 향하는 암릉.






-남산제일봉 능선 북쪽 기슭. 바위와 소나무의 조화가 아름답다.






-바위 벼랑에 뿌리내린 소나무. 바위 부처의 무진 설법.






-청량사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숲길.





-최치원이 즐겨 찾았다 전해지는 해인사 산내 암자인 청량사. 통일신라 때 창건한 것으로 추정하는데 해인사보다 앞선다고 한다. 남산제일봉 동쪽 들머리다.

 

-사진·글=윤제학 동화작가·월간산 기획위원, 월간산(16-06-09)-

 

 

============

 

http://blog.daum.net/cgan14/712   매화산(埋火山)-남산제1(경남 합천): 환상적인 가을비 속 산행..

 

http://blog.daum.net/cgan14/626   매화산(埋火山)-남산제일봉(경남합천): 운무속의 기암과 상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