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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은 헷갈린다] [걱정 마셈. 우리나라 절대 입국 금지 안 해. 코로나 번성해도 웰컴 투 코리아]

뚝섬 2020. 3. 27. 06:10

백성은 헷갈린다

 

꽃이 피면 뭐 하나. 상춘(賞春)은 고전에서나 즐기는 사치가 된걸. 월급이 두 달째 밀렸다는 후배는 한숨도 잊었다. 전화 걸어놓고 입 못 떼던 다른 친구가 급전(急錢) 얘기를 신음하듯 흘린다. 진작 봉오리가 벙근 목련, 이제야 창을 열었다. 수상한 시절을 눈치챘음인가. 바깥바람 쐐도 되는지 헷갈린다는 듯 뭉그적대더니.

'
한반도의 봄' 노래가 2년 채 안 됐건만 북녘에서는 여전히 미사일을 쏴 댄다. 도대체 모르겠다. 합참(合參)에서 겨우 한다는 말도 그렇다.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런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위"라나. 평시라면 무력시위 괜찮고? 바이러스 대란 아니면 아예 입 다물게 생겼다
.

대통령이 말했단다. "사재기 없는 나라는 국민 덕분, 감사한 마음…." 나라가 국민 덕을 본다? 아리송하다. 아랫사람이 덧붙인다. "사재기가 없는 유일한 나라라는 평가가 나온다. 정부를 믿고 따라준 국민 덕분"이라고. 아하, 정부가 믿음직해 국민이 사재기를 안 한다. 나라를 잘 이끄는 정부라고 외국에서 칭찬받는다. 그래서 고맙다. 다 사실이라 치자. 정부를 위한 국민인가, 국민을 위한 정부인가. '사재기 없는 나라 이룬 국민을 존경'해야 하는 것 아닐까. 혼란스럽다
.

새 국무총리가 대통령의 협치(協治) 주문에 답한다. "최선을 다해서 노력을 해보고 싶습니다." '해 보고 싶다' '해 보다'는 엄연히 다르건만. '싶다' '(시험 삼아 할) 마음이 있음'이다. 단지 '해 보려는 뜻이 있음' '해 보겠다'는 다짐이 과연 같은가. '해보다' '하다'도 마찬가지. 보조동사 '보다'를 쓰면 그냥 한번 한다는 말인데, 그래서야 될 일인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하면 좀 좋았을꼬. '해 보고 싶다' '해 보겠다' '하겠다' 가운데 총리 마음은 정녕 어디 있는지
.

봄이 울부짖든 말든, 여의도는 밥그릇 챙기느라 정신없다. 병마(病魔), 생활고로 유권자가 나동그라지는데…. 꽃이 피면 뭐 하나.

 

-양해원 글지기 대표, 조선일보(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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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거개혁 외쳤던 汎與, 이해찬은 '비례 꼼수', 손학규는 '老慾', 심상정은 '후회'. 국민 보기 부끄럽지도 않은가요.

 

○ 서울 신천지 4만명 중 확진자 단 2명인데, 시장은 고발·손배소 이어 법인 허가 취소… 돈키호테의 풍차인가.    -팔면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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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사장이 이렇게 달라는 대로 주는 줄 알았으면 나도 한번 달라고 해볼걸 (talb****, 3 26일 네이버)

[경찰 개입 원치 않았나? 손석희 신고 안 한 까닭은] 기사: 성 착취물 유포 텔레그램 '박사방' 운영자 조주빈이 처음으로 포토라인에 서면서 "손석희 사장님, 윤장현 시장님, 김웅 기자님을 비롯해 피해자들에게 사죄한다"고 말해. 조씨는 '박사방' 사건 외에도 사기 행각을 벌여왔다고. JTBC는 입장문을 내고 "손 사장은 흥신소 사장을 자칭한 조씨가 손 사장 가족을 해치라는 김웅의 사주를 받았다고 협박해 돈을 건넸다"고 밝혀. 그러나 그런 위급한 상황에서 경찰에 신고하지 않은 데 의문을 품는 반응이 나와.


 

그래서 쟤네가 '나는 꼼수다'를 좋아한 거야 (박재일, 3 25일 조선닷컴)

[
물의 빚었던 정권 참모들 꼼수… 그렇게 배지가 탐났나] 기사: 여권 비례대표 정당인 열린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후보 명단에서 최강욱 전 공직기강비서관과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 등 친()조국 색채가 분명한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상위 순번을 차지해. 최 전 비서관은 조국 전 장관 아들에게 허위 인턴 확인서를 발급한 혐의로 기소됐고, 김 전 대변인은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았지만 '친조국' 앞세워 공천장을 거머쥐었다는 지적.

걱정 마셈. 우리나라 절대 입국 금지 안 해. 코로나 번성해도 웰컴 투 코리아
(jej6****, 3 24일 네이버)

[
美교민 코로나 피난… 한국행 티켓값 3배 폭등] 기사: 미국에서 코로나가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유학생과 교민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한국으로 몰리는 역()유입 러시가 벌어지고 있어. 한국이 곧 미국발 승객 입국을 금지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에 직항 항공권 가격이 평시의 2~3배로 뛰었다고. 미국 내 한인들 사이에선 "얼마가 들어도 지금 당장 한국으로 가야 한다"는 말도 나온다고.

이래서 윤 총장 자르려고 사활을 걸었구먼
(ds70****, 3 20일 네이버)

[
라임 錢主 김 회장, 親盧 인사에게 20억 건넨 의혹] 기사: 펀드 부실로 투자자들에게 16000억원대 피해를 입힌 라임자산운용의 배후 전주(錢主) 김모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친노(親盧) 인사에게 정치자금 20억원을 줬다는 간접 증언 나와. 이를 통해 공제조합의 자금 300억원을 끌어오려 했다는 것. 해당 인사는 "소개받아 펀딩 담당 부서를 연결해줬을 뿐 20억원은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했지만, 김 전 회장은 평소에도 현 정권 실세와 친분이 있음을 과시했다고.

 

-촌철댓글, 조선일보(20-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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