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戰國時代 3대 전투]

1. 오케하자마 전투(桶狭間の戦い):

 

1560년 오와리의 바보라고 소문난 오다 노부나가가 당대 최고 권력자인 이마카와 요시모토의 대군(약 3만)을 3천의 군사로 기습공격을 통하여 승리한 전투. 여기서 이마카와    요시모토는 전사한다(이마카와 요시모토의 조카딸이 덕천가강의 정실).

상대가 감히 상상도 못하는 의표를 찌르는 것이 오다 노부나가의 특징인데 그것이 여실히 증명된 전투로서 군전략전술의 기초라고할 수 있는 우회기동기습의 표본이 바로 오케하자마 전투..

이때 토요토미 히데요시의 정보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 있다.

또하나 후문:

이때 도쿠가와 이에야스는 이마가와 밑에서(인질이었음) 가신역할을 하고 있었는데 오케하자마 전투이후 이마카와의 그늘에서 벗어나게 되며 오다와 동맹을 맺게 된다.

*당시 조선사회는..

-1500년 초 갑자사화를 시작으로 4대 史禍가 일어나서 역사적 소용돌이의 시작을 알림(조선판 역사바로세우기 또는 과거사 청산이라고나 할까. 시초는 연산군의 폐비윤씨에 대한 복수에서 시작)

-그후 을묘왜변과 선조가 즉위하면서 붕당정치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유림의 동/서인의 분열)
-1559년 황해도에서 임꺽정(林巨正)의 난 일어남(∼1562).

-이황(李滉)과 기대승(奇大升) 사이에 사단칠정론(四端七情論)에 관한 서신왕래 시작(∼1566)(조선시대판  댓글논쟁, 사망유희일까?)

- 1560년 이황, 예안(禮安)에 도산서원(陶山書院)을 세움(75년에 사액).

- 1561년 이정(李楨)이 경주에 서악서원(西岳書院)을 세우고 설총(薛聰)·김유신·최치원을 향사(享社).
  이지함이 《토정비결》을 지음.

- 1574년 안동에 도산서원(陶山書院)을 세우고 이황을 향사(75년에 사액).  

  

[공격당하는 이마카와 요시토모] 

 

 

2, 나가시노 전투(長篠の戦い):

 

 

1575년 일본 역사상 전투의 한 획이 그어지는 일대 사건이 발생하였다. 바로 나가시노 전투였다. 오와리의 바보인 오다 노부나가가 오케하자마전투에서 그의 수식어인 바보자를 빼 버렸다면 나가시노 전투에선 오히려 전쟁의 스타라는 수식어를 붙였다고나 할까.

1. 다케다 신겐(武田信玄)의 아들 다케다 가츠요리가 이끄는 당시로서는 최강이라고 소문났던 다게다의 기마대를 목책방어선과 3단철포대 운영을 통하여 괴멸시킨 전투다.

*다케다 신겐은 영화 가케무샤의 주인공. 우리식으로 말하면 "나의 죽음을 적에게 알리지 말라"의 원조라고나 할까. 그는 자신의 죽음을 3년간이나 비밀에 붙여서 적을 꼼짝못하게 한 인물이었다. 그런데 그것을 간파한 것이 오다 노부나가.(일화: 뭣이 산을 움직였다고, 인생 오십년~~ ; 오다의 노래는 유명하다 일본에서).

2. 이 후 일본에선 철포대가 전장의 중심병기로 등장하게 된다.


*당시 조선은..

1575년
대마도주(對馬島主)가 왜국이 조선침략을 위해 전선을 건조하고 있음을 통지.
7월, 심의겸 (沈義謙)˙김효원(金孝元)의 동서당론이 일어남.

1577년
《격몽요결(擊蒙要訣)》 간행.

1583년
이이, 십만양병설(十萬養兵說)을 건의함.

1589년 (임진왜란 직전임)
정여립(鄭汝立)의 모반사건 일어남(조선시대 최대의 피의 숙청사건). 이때 동인이 실권을 상실하고 서인(송강 정철)이 실세를 잡고 약 3000명이 모반관련자라는

소문만으로도 참살되던 시기. 

  

[나가시노 전투]
   

[나가시노 전투 실전도]
   

[나가시노 전투의 오다군의 철포대] 

 

 

3. 세키가하라 전투(関ヶ原の戦い):

 

 

1600년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에도 막부를 열게 되는 일본 통일전쟁의 대미를 장식하는 전투. 이 전투에서 임진왜란의 선봉장 고니시 유키나가는 서군(이시다 미쯔나리가 주역)편에 섰다가 패하여 죽임을 당한다(고니시 유키나가는 천주교 신자라서 할복을 안했다. 그래서 그런지 일본내에서 유명한 사무라이에서는 빠져 있고 사진도 없음)

이전투의 핵심은 바로 배신과 포섭. 초기엔 서군(토요토미 지지)이 우세하였으나 서군 소속이었던 코바야카와 히데아키(풍신수길의 양자)가 토쿠가와 편을 들면서 전세가 급반전되었음.

 

*이때 조선은 왜란 후 정신 못차리고 있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선조는 임목대비(한창 딸벌되는)를
새로운 정실로 맞이 합니다. 그리고 조선의 정치중심은 왜란때 전공을 많이 세운 북인(정인홍)이
움직이게 됨( 동인 - 서인(정여림사건으로 집권) - 북인(동인중 급진세력으로 남명조식문하생 중심)

  

[세키가하라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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