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충청도]

[상당산(上黨山)(충북 청주)] 상당산성을 품은 한남금북정맥 위의 청주 진산..

뚝섬 2017. 3. 25. 18:32

[청주시내에서 상당산성 오는 길.. ] 




상당산(491m) 이름은 삼국시대에 청주가 백제의 상당현에 해당했던 것에서 비롯하였다. 산의 서쪽과 남쪽 사면은 급사면을 이루고 동쪽 사면은 완만한 지형을 이룬다.

남서쪽 사면에서 흐르는 물이 무심천(無心川)을 거쳐 금강으로 흘러 들어가고, 동쪽 사면에서 흐르는 물은 미원천을 거쳐 남한강에 합류한다.


 [상당산성 내의 상당산]


상당산성(上黨山城):



유형: 유적

시대: 조선

성격: 산성

건립시기: 1716(숙종 42)(개축)

규모(면적): 18 826m2

소재지: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

문화재지정번호: 사적 제212

문화재지정일: 1970 101


원래 그 자리에 백제시대부터 토성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되는 상당산성은 1716(숙종 42) 석성으로 개축되었다. 백제시대에 청주목(淸州牧)상당현(上黨縣)이라 불렸고,          숙종 때 축성기록에 ‘上黨基址 改石築(상당기지 개석축)’이라는 기록이 이를 뒷받침한다.



8부능선에서 시작하여 성안의 골짜기를 포함하고 있는 동서의 등성이를 타고 사행(蛇行)하는 성벽은 네모나게 다듬은 화강암으로 쌓았으며, 4.2㎞의 유구가 잘 남아 있는 서벽과 동벽의 높이는 약 34m에 이른다.


성벽은 비교적 잘 남아 있으나 성벽 위에 설치하였던 성가퀴(城堞: 성 위에 낮게 쌓은 담)는 전혀 남아 있지 않다. 성벽의 안쪽은 돌을 깨뜨려 틈을 메운 뒤 흙을 채우고 다지는 공법을 사용하였다.



정상에 오르면 서쪽으로 청주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여 서쪽을 방어하기 위하여 축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현재 남아 있는 성곽시설로는 남문을 비롯하여 동문과 서문, 3개의    치성(雉城: 성벽에서 돌출시켜 쌓은 성벽), 2개의 암문(暗門: 누각이 없이 적에게 보이지 않게 숨겨 만든 성문), 2곳의 장대(將臺), 15개의 포루(砲樓)터 외에 성안 주둔병력의 식수를 대기 위한 대소 2곳의 연못이 있다. 정문인 남문 주변에는 3개의 치성과 장대, 4곳의 포루가 설치되어 있다.



숙종 때의 개축 이후에도 1731(영조 7) 남문 문루를 세우는 등 대대적인 보수를 했으며, 1802(순조 2) 1,176개의 첩()을 시설하여 산성으로서의 완벽한 격식을 갖추게 되었다. 그 뒤 성벽이 퇴락하고 문루가 모두 없어져 버렸는데, 1971년 석축 부분을 개축하였고, 1977년부터 1980년까지 남문·서문·동문의 누문을 모두 복원하였다.


일부에서는 이 산성을 삼국시대 김유신(金庾信)장군의 전적지인 낭비성(娘臂城)으로 비정하기도 하나 확실하지 않다.    자료정리-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