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용산의 남쪽면(위)과 북쪽면.. ]
어제와 오늘처럼 산행출발에 대하여 망설인 적이 없었다. 어제도 결국은 상당산(성)으로 발걸음을 했던 터이고. 갈까 말까, 가고 싶은 황장산(문경시 동로면)으로 갈까 말까.. 4~5차례 Go, Not to go의 번복-용단을 내려 문경으로 향했지만 20여분 가다가 부용산으로 방향을 틀었다. 주말의 기상예보(이틀간 비예보 1~4mm, 확률 60%, 그리고 미세먼지)에 몸살을 냈던 것..
[부용산 정상과 부용산 끝자락의 금석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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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산(芙蓉山):
충청북도 음성군의 음성읍 북단에 위치하는 산(645m). 위쪽으로 금왕읍과, 동쪽으로 충주시 신니면과 경계를 이룬다. 『여지도서』의 부용산 기록에 의하면, "관아(충원현, 지금의 충주)에서 서쪽으로 61리에 있고 망이산에서 뻗어 나온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같은 문헌에 망이산(望耳山)은 경기도 죽산에서 산줄기가 뻗어 온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광여도』에 망이산(望夷山) 동쪽에 부용산이 표현되어 있고, 두 산이 서로 다른 산줄기 상에 있는 것으로 표현되어 있다. 『해동지도』에는 고을의 서쪽에 부용산이 나타난다. 그러나 『1872년지방지도』에는 두 산의 명칭이 기록되어 있지는 않지만 두 산이 같은 산줄기로 이어진 것처럼 묘사되어 있다. –자료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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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17-03-26):
궁도장(09:57)-삼성목장갈림길(11:07)-주막거리갈림길(11:38)-사정리∙용산5리갈림길(11:55)-부용산∙정상(12:42)-육령리갈림길(13:29)-음성IC입구(13:58)-금석저수지입구(14:20) [9.1km: 4시간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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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문경시 향하던 중 이곳으로 방향을 틀었다.. 09:57
-근거리 가섭산도 보이지 않을 정도의 미세먼지 조망이 발길을 돌리게 한 것..
-첫번째 봉우리 힘든 것은 처음 이곳 부용산을 오를 때 알았다..
-천천히..
-첫번째 봉우리만 오르면 그 다음은 오르락 내리락..
-아직인가 했는데..
-어렵사리 핀 것도 있다..
-몇군데 생강나무도 봄이 왔음을 알리고..
-두호봉-가섭산.. 오늘 이정도 조망도 감지덕지..
-첫번째 봉우리에 올라섰다..
-몇년만에 이 부용산에 오르는지.. 그 사이 이정표가 개비됐다..
-의외로 키 큰 소나무가 꽤 있다..
-멋진 소나무는 아니지만 꽤 키가 크다..
-두번째 봉우리.. 산불감시초소.. 근무자는 있을 턱이 없고..
-3번째, 4번째 봉우리..
-이정표마다 능선 좌-우로 내려서는 곳이 각각 다 다르기 때문에 각별하다.. 삼성목장..?
-삼성목장으로 내려서는 길은 오간 흔적이 없다..
-보현산 자락..
-왜 저처럼 죄 벌채를 다 했는지..??
-3번째 봉우리..
-넘어온 2번째 봉우리..
-3번째..? 아니 4번째 봉우리..
-진행 좌측의 보덕산(큰산)..
-5, 6, 7번째 봉우리 들.. 7번째가 정상인듯..
-7번째 정상 봉우리..
-전망대=정상? 정상에 전망대 없었는데..
-정상 봉우리..
-꽤 뒤틀린 소나무..
-얼라~~ 꾸물꾸물하더니 비가 오기 시작..
-베낭 젖지않게 싸메고, 방수자켓도 걸치고..
-정상답게..
-꽤 가파르다.. 육산인 부용산에서 보기드문 암석..
-사정리 방향..
-모처럼 전망하기 좋은 곳..
-정상 직전까지의 6~7개의 높고 낮은 봉우리.. 좌측 뒤로 가섭산..
-부용산에는 그럴듯한 조망처가 없다.. 모처럼 내려다 볼 수 있는 곳.. 사정리..
-사정리와 보현산 자락..
-대로변에서 꽤나 깊숙히 들어오는 마을이다..
-정상..
-아니네..
-아까 그곳에서 조금 더 가서 정상..
-(들머리 09:57)~12:42.. 2시간 45분 소요..
-정상에서의 조망은..
-이곳 한 방향.. 미세먼지 속의 희미한 가섭산..
-다음 봉우리 오르기 전 안부에서..
-사정리 방향으로 하산을 시도..
-처음에는 길이 아닌듯하다가.. 길인것 같기도..
-그러나 다시 능선길로 회귀..
-고추 등산로 화살표..
-생극으로의 하산길을 지나..
-처음 부용산 올랐을 때, 많이 심난했었다..
-오갔던 생각 하나가.. "이성호, 한국은행, 북경지점장.... "
-몇개째인가..!!
-예사롭지 않게, 어렵게 어렵게 기교를 부려 돌을 세워 놓은 게...!!
-3번째의 조망처(?)..
-부용산 정상..
-
-뉘집 개가 이곳까지..
-방금 지나친 저 위에서 좌측길(앞서 부용산 올랐을 때)을 택하지 않고, 이곳으로 우틀했다..
-금석저수지 어느 곳으로 내려서게 되나 무척 궁금했는데..
-평택-제천고속도로 음성IC 바로 앞으로..
-내려서네..
-저 도로 아래로..
-지하도 2개를 지나..
-(강신영이가 생각나네.. 좋은 아이디어.. !!)
-저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니..
-바로 이곳이네.. 금석저수지..
-금왕읍..
-부용산에서 발원한 물을 담아 놓은 저수지..
-바로 이곳이 오늘 나의 날머리이자, 부용산의 이쪽 들머리.. (궁도장 09:57)~(정상 12:42)~14:20, 9.1km/4시간 23분의 산행..
근데 마나님은 왜 핸폰 전화를 받지 않으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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