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10월, 처남네 가족과 우리 등, 5명의 일행이 설악산 가을산행에 나섰는데…
우리의 예정등로(오색-대청-천불동계곡-설악동)가 그야말로 출퇴근 만원버스 보다 덜 하지 않다..
오색에서 대청까지의 오름길, 새벽2~3시경 산행이 시작되었는데 처음부터 너무 많은 산객들로 미어져 전혀 오를 수가 없었다.
믿기지 않을 정도… 꽉 끼인 만원버스 보다 결코 덜 하지 않아 전후좌우 발을 뗄 수가 없었다. 설악폭포까지 그랬을것이다. 꽉 끼어서 못 움직이고, 어두워서 위험한 샛길로도 빠질 수 없는 상황… 매년 10월 피크시즌에 점점 산객이 늘어난다는 생각은 하였지만, 믿기지 않게도 대청까지의 오름길, 천불동계곡에서의 하산길, 도합 3시간이 지체 된 것 같았다.
오래 전 임에도 불구하고 3시간 기억이 확실한 것은… 그때 안내산악회를 따라 산행을 하였는데, 오후 3시까지 하산완료(설악동 주차장)하여,
3시10분에 출발을 한다는 예정이었는데, 우리가 6시경에 주차장에 도착하였었다. 그런데, 무정하게도 그 안내산악회는 예정되었던 시간에 떠난지
꽤나 되어, 이미 서울을 향하여 어느 정도 한참을 가고 있는 중 이란다. 그 산악회 임원들은 과연 산행을 하였는지 궁금하다.
하였더라면, 산객 정체로 인해 늦어진 것을 잘 알텐데 말이다.
주차장에 주차중인 많은 서울행 버스의 빈자리를 물어물어, 우리들 5명-그래도 운좋게 뒷자리를 얻어타고 귀경을 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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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대청봉에 설때면 가슴이 벅차다..
-환상적인 날씨.. 속초 앞 바다가 지척에 보인다.. 지금처럼 디카가 있었으면 정말 멋진 기록사진이 되었을텐데...
-필름사진으로 보아도 벅차다.. 신선봉-공룡능선-황철봉..., 울산암, 달마봉.. 그 뒤로 속초 앞 동해바다.. !
-우측의 화채봉능선..
-공룡능선 초입-신선봉에서 빠져드는 천불동계곡..
-화채봉..
-공룡의 신선봉-범봉까지..
-공룡 등줄기(범봉-1275봉-큰새봉-나한봉.... -황철봉... )
-신선봉..
-소청으로 내려서며..
-당시, 조난이... ?
-공룡-저항령-신선봉 능선..
-천불동계곡의 암봉 들...
-귀신 형상이라는 귀면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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