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돌아가는 이야기.. ]/[世界-人文地理]

[스크랩] 그랜드캐년 가는길..

뚝섬 2016. 2. 6. 15:15

미 서부 유타주에 있는 캐년랜드 국립공원은 천하절경을 자랑하지만,
지형이 몹시 험악하여 아직도 미개발 지역으로 남아 있습니다
.
길 만들기에 힘들고 식수공급도 어려워 이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황무지중의 황무지이지요
.

따라서 캐년랜드의 캠핑 사이트에는 샤워 시설도 없고,
먹을 물 등 각자가 사용할 물들은 본인들이 챙겨와야만 합니다
.
연간 방문객도 이곳과 그리 멀리 있지 않은 곳에 있는 아치스 국립공원이

연간 수백만 명에 비해 이곳 캐년랜드는 불과 10만 명 안팎이라고 할 정도로

그만큼 캐년랜드는 찾기 힘들고 구경하는데 시간과 노력이 요구됩니다.

캐년랜드 계곡의 규모는 그랜드 캐년보다 크고 넓습니다.
절벽과 기암 그리고 아치와 첨탑의 크기와 다양한 모습 등은

세계에서 그 유례를 찾을 수 없을 정도이고
,
국립공원을 둘러보는 동안 수 없이 놀라고 한 없이 탄성을 올려야 하는 곳입니다
.

수 백만 년 전에 바다였었던 이곳.
북쪽에서 흘러 내려오는 Green River

동북쪽에서 흘러 내려오는 Colorado River

캐년랜드 한 가운데쯤에서 함께 만납니다.

그 캐년랜드를 만나러 가는 길......
가는 길 내내 별천지 같더니

캐년랜드 입구에서부터도 연신 입이 다물어 지지 않을 정도로 장관입니다
.
.
.
.
마음을 씻고 닦아 비워내고
길 하나 만들며 가리
이 세상 먼지 너머 흙탕물을 빠져나와
유리알같이 맑고 투명한
아득히 흔들리는 불빛 더듬어
마음의 길 하나 트면서 가리
이 세상 안개 헤치며 따스하고 높게
이마에는 푸른 불을 달고서

마음의 길 하나 트면서 / 이 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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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주에 있는 5개의 국립공원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 자이언 캐년 국립공원과 캐피톨 리프 국립공원은 이미 말씀드렸고,

이번에는 세번째로 캐년랜드 국립공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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