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봉산(괘관산) 뒤로 지리산 주능선.. ]
---[월봉산 주변과 오늘의 산행구간.. ]---
-수리덤(칼날봉)에서의 멋진 조망이었다.. 이제 정상을 향해 올라야지..
-수망령을 고리로 하여 거망산-황석산과 마주하고 있는 금원산-기백산..
-좌측 아래로 거창군 북상면.. 뒤 멀리 황매산..
---[이쪽의 행정구역 또한 복잡하다.. 한번 더 차분하게 정리를.. ]---
-남원시, 함양군, 거창군, 장수군, 무주군(5개 시-군)이 얽혀있고, 주요산은 도-시-군 경계를 나누고 있어 산을 기준으로 하면 더욱 복잡해진다(특히 덕유산은 3개 군에 걸쳐있다)..
나는 산 소재지를 산행기점, 즉 산행들머리를 기준으로 하여 정리를 하고 있다..
-위의 좌측.. 가야산-비계산-의상봉(우두산).. 등..
-합천 황매산..
-반복되는 조망이지만, 시원한 금원-기백산..
-정상으로의 오름길..
-정상 이후 하산방향의 큰목재와 뒤로 괘관산(계관산인지 헛갈린다)..
-그리고 하산지인 노상마을과 뒤로 육십령-깃대봉..
-그 우측, 할미봉..
-할미봉 아래..
-멀어진 수리덤.. 우측으로,
-무룡산과 점차 모습을 드러내는 향적봉..
-가야할 방향..
-정상..
-내려서기 난해했던 구간..
-이곳에서 저쪽 금원-기백까지..
-보시라.. 맨 뒷능선.. 천왕봉에서 반야봉까지.. 조금 더 좋은 조망을 기대해 본다..
-이제 꽤 멀어진 수리덤-남덕유..
-그리고 무룡산..
-그래~~ 꽤 되는 거리다..!
-이처럼 편한 등로도 있다..!
-진행방향.. 아직 3 봉우리 남아있다..
-지나온 방향..
-쬐께 까다로운 구간..
-맨 바위 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나무를 촬영한 것..
-듬직한 버팀바위..
-지나온 방향..
-그 우측.. 너무 많이 불러보았다..
-진행..
-정상 이후 하산길의 능선..
-정상 봉우리..?
-꽤 왔다..
-이제는 향적봉의 모습이 제법 보인다..
-정상.. 더 오를 봉우리가 없다..?
-아니다.. 아직 아니다..!
-아직 더 가야한다..
-아~! 어제도 수없이 보았던 지리주능선이여~~ 대봉산(괘관산) 뒤로, 좌측 천왕봉에서 주~욱~ 흘러 반야봉-노고단 언저리까지..
-이번에는 진짜로~
-정상..
-(남령 06:20)~(수리덤 07:40)~정상 09:40.. 쉬엄쉬엄 3시간 20분 걸렸다..!!
-정상에서의 조망.. 먼저 오늘 한번도 보지 못했던 거망산과 황석산.. 살짝 윗부분만 보이네그려..
-용추계곡을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금원-기백산..
-덕유산..
-서상면.. 뒤로 육십령-무룡고개, 백두대간..
-대봉산(괘관산) 뒤로 지리산 주능선..
대봉산은 과거 괘관산이라 불렸으나, 대통령과 같이 큰 인물이 날 수 있도록 산이름이 정비되었으며, 천황봉은 천왕봉, 괘관봉은 계관봉으로 각각 개칭되었다. 대봉산은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백운산의 동쪽 지맥선상으로 소백산맥의 줄기를 형성하고 있다.함양군의 뒷산으로 불리는 대봉산은 옛날 빨치산의 활동거점으로 이용되었던 곳이다. 산행은 서하면 운곡리, 다곡리 중산마을, 병곡면 원산마을에서부터 시작된다. 잡목이 우거진 가파른 오르막을 올라 억새가 장관인 능선길을 따라가다 보면 정상에 닿는다. 암봉으로 이루어진 정상에서는 덕유산을 지나 지리산으로 내려가는 백두대간의 연봉을 한눈에 볼 수 있다. –함양군청-
-한번 더, 거망산-황석산..
-금원산-기백산.. 저 산 뒤로는 안의면이겠다..
-황매산..
-가야산.. 주변의 매화산, 남산제1봉, 우두산(의상봉), 비계산 등..
-무룡산과 향적봉..
-무룡산에서 삿갓봉..
-남덕유와 살짝 뒤로 서봉..
-육십령-깃대봉..
-어제, 오늘.. 좋은 조망.. (을 허락하여 주신 산신령님 감사드립니다..!!)
-자~ 이제 내려가야지..
-얼마를 내려와 뒤돌아 본 정상..
-여기는 직진..
-어~ 서상면에도 CC가 있었네.. '스카이 뷰CC'
-이게 거망산-황석산의 가장 좋은 조망.. !
-이곳 월봉산과 저 앞 수망령에서 이어 오르게되는 거망-황석산이다..
-또 얼마를 가다보니 노상마을로 빠지는 갈림길이다.. 큰목재 전인데, 더 가봐야 멋진 조망은 없을테고..
-우틀.. ! 2.5km..?
-큰목재는 저 앞 봉우리를 넘던지, 그 전이던지 인것 같다..
-여튼 한참을 내려오니 약초밭..?
-아니네~~ 감자밭일세 그려.. 누가 이 높은 곳까지 밭작물을..?
-의문 해소..
-어느 TV 프로그램에서 보았다.. '나는 자연인이다..' 특이한 것은 옥상(?), 아니 지붕 위에 밭을 일구어 놓은 것..
'성을 쌓는 남자, 박정호'
-정말 처음 보는 것.. 크면 아래 처럼되나..? (구릿대)
-아니다..! 독초류인 천남성(天南星)..
-한참을 내려왔다..
-노상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노상저수지.. 요즘 가뭄이 심한데 이곳은 거의 만땅.. 보기만해도 배부를 둣..
-쎄고 쎈 개망초.. 하지만 막상보면 균형감있는 꽃이 나무랄데 없다.. 단지 너무 흔해서 희소가치가 없을 뿐..
뜨거운 뙤약볕 아래서도 싱싱하다..!!
-거대한 저수지 댐사면..
-저수지 만 내려오는데도 한참..
-노상마을에 내려섰다.. 월봉산 산행 종료..!!
현재시각 11:50.. 남령에서 06:20에 출발하여 5시간 30분.. 거리는 9km..
-서상면에서 출발한 택시를 기다리며 월봉산 산행구간을 복기해 본다..
(어제, 오늘 산행의 마지막 구간-육십령에서 할미봉까지.. 할 수 있겠지..???)
“사장님! 오늘 운행하시죠..?”
“네~ 어디신데요..?”
“지금 노상마을인데, 남령까지 얼마에요?”
“2만원에요..”
“돈이 조금 달랑달랑해서요.. 5천원 만 깍아줘요..”
“2만원인데, 뭘 더 깍을려고 그래요..”
“알았어요..”
…
…
“월봉산은 험해서 나는 여기 살아도 한번 밖에 올라가 보지 않았어요~~”
“네. 조금 힘들더라구요~~”
…
…
“서울 사람들은 시골에서 사는 것이 좋아 보이는 것 같은데, 절대 그렇지 않아요.
농사짓는게 그리 쉽나요..? 또, 힘들게 농사 지어도 돈이 되질 않아요.
뭔가 할 일 없으면 못 견딥니다.
시골에서는 갈 데도 없어요. 얼마나 적적한데요.
굳이 시골에 와서 살겠다고 한다면, 절대 서울 집을 팔지 말고 일단 와서, 얼마간 살아봐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100프로 후회하게 되요.
시골은 도시보다 많이 추워요. 서상면에는 목욕탕도 없어요.
그래, 수입이 없으면 어떻게 버티겠어요?
..
..
깃대봉 산행 잘 하시고, 조심히 올라가세요~~!!"
-월봉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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