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산-산행이야기] 540

[산..!] [22] 괘관산(掛冠山)(경남 함양)

3. 아무리 힘들어도 저 산은 봐야 되지 않겠는가? 22. 황석산 뒤로 수도-단지-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수도지맥 최고의 산 마루금.. 34. 덕유를 보면 눈에서 찡하다.. 41. 감투봉에서 지는 햇살 속에 계관산을 올려다 본다..!!                         괘관산(掛冠山):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과 병곡면의 경계에 있는 산(1252m).  월봉산(月峰山: 1279m)·기백산(箕白山: 1331m)·황석산(黃石山: 1190m) 등과 함께 영호남을 가르는 소백산맥의 줄기를 형성하고 있다. 산지의 여맥이 동서와 중앙부로 내리뻗고, 남쪽에는 500~1,000m의 능선이 계곡을 안고 이어진다. 산길은 빼빼재에서 시작된다. 서하면 운곡리 옥환마을과 백전면 운산리 신촌 사이에 뻗어 있는 빼빼재에서 왼쪽..

[산..!] [21] 운장산(雲長山)-구봉산(九峰山)(전북 진안)

26. 삼장봉과 운장대..  49. 구봉산 정상 뒤 우측으로 복두봉 능선..  57. 멀리까지 보일만큼 시계가 선명하지 않아 기대를 않다가도 잠깐씩 나타났다 사라지더라도 짐작을 해보게된다. 민주지산과 덕유능선 사이에는 어떤 산군들이 있을까.. 대덕-삼봉산 정도만 떠오른다.. 용담호.. 75. 지나온 구봉산과 복두봉..  77. 진행방향 좌측으로 뒤돌아 보며..  81. 주천면 일대와 용담호..                          운장산(雲長山):전북 진안군 주천면(朱川面)·정천면(程川面)·부귀면(富貴面)의 경계에 있는 산(1126m). 산 이름은 산중(山中) 오성대에서 은거하던 조선 중종 때의 성리학자 운장 송익필(宋翼弼)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고 전해진다. 노령산맥의 주능선을 이루는 최고봉이며,..

[산..!] [20] 포암산(布岩山)-만수봉(萬壽峰)(충북 충주-경북 문경)

-주흘산-부봉 중간쯤에서 바라본 포암산..  43. 남-북 두 봉우리를 거느린 포암산.. (만수봉 오름 중 용암봉 근처에서)  51. 만수봉 정상에서 바라본 월악산.. 영봉, 만수봉능선(일명 월악 공룡), 덕주봉, 용마봉이 눈앞에 펼쳐지고, 먼 뒤로 충주호와 충주시 진산이 계명산의 모습도 반갑다. 69. 포암산 정상에서의 시야가 그닥 좋지않아 억지로 카메라를 치켜올려 잡아본 월악-만수봉..                         포암산(布岩山):경북 문경시 문경읍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에 걸쳐 있는 산(962m)으로 백두대간의 주능선상에 있으며 월악산국립공원의 가장 남쪽에 속한다. 옛날에는 이 산을 베바우산이라고 하였는데 이는 반듯한 암벽이 키대로 늘어서 있어 거대한 베 조각을 이어 붙여놓은 듯하다 ..

[산..!] [19] 대둔산(大芚山)(전북 완주)

5. 분기점 전망대에서 바라본 대둔산 주능선..                         대둔산(大芚山)(전북 완주): 노령산맥 줄기가 김제의 만경평야를 향하다 금산지역에서 독립된 산군을 이루며 절경을 이룬 곳이 대둔산{마천대 879m}.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이 산은 정상인 마천대를 비롯하여 사방으로 뻗은 여러 산줄기가 어우러져 칠성봉, 장군봉 등 멋진 암봉을 이루고, 삼선 바위, 용문골(장군봉, 칠성봉), 금강통문(동심암, 금강암, 약수터, 삼선암, 왕관암, 마천대) 등 사방으로 기암괴석과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산세가 수려하다. 마천대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낙조대에 이르는 구간은 특히 장관으로 이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일출, 일몰 광경이 일품이다. 1977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광객을 위해 케..

[천후산(天吼山), 울산바위의 사연] [설악과 금강 사이에.. ]

[천후산(天吼山), 울산바위의 사연] [울산바위.. 기운생동하는 힘, 설악과 금강 사이에 솟아오른 장쾌한 파도]   천후산(天吼山), 울산바위의 사연 [조용헌 살롱] 강원도 미시령에 60센치미터 가까운 눈이 내린 가운데 2023년 1월 16일 오후 강원도 설악산 울산바위 인근 산악지대가 눈이 덮여 있다. /김지호 기자 동서양의 바위산을 찾아 다녔다. 바위산에서 기(氣)가 나오고, 기를 받아야 몸도 개운해지고, 정신 기운도 짱짱해지고, 구원을 받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웅장한 바위산 자락에는 대부분 사찰, 수도원, 도관과 같은 종교 시설물이 자리 잡고 있다. 한 차원 올라가는 정신적 변화를 시도하는 사람들은 바위산에서 계기를 마련하였다. 모세의 시내산이 온통 바위산이고, 무협지의 검술 대회가 열리..

[산..!] [18] 민주지산(岷周之山)-삼도봉(三道峰)(충북 영동)

20. 충북-경북-전북의 경계인 삼도봉.. 48. 삼도봉과 석기봉, 민주지산과 각호산.. 산쟁이 털썩 주저 앉히는 1172봉의 특급조망..!! 61. 석기봉과 왼쪽 뒤로 가야산..                       민주지산(珉周之山):충북 영동군 용화면·상촌면, 전북 무주군 설천면, 경북 김천시 부항면 경계에 있는 산(1242m). 소백산맥의 일부로 추풍령에서 남서쪽으로 15km 정도 떨어진 지점에 있다. 북쪽으로는 국내 최대 원시림 계곡인 물한계곡과 각호산(1176m)이 이어지며, 남동쪽으로는 석기봉(1,200m)과 삼도봉(1176m), 경상북도 쪽으로는 직지사가 이어진다. 산의 이름은 정상에 오르면 각호산, 석기봉, 삼도봉을 비롯해 주변의 연봉들을 두루 굽어볼 수 있다 하여 붙여진 것으로 보인다..

[등산하다 붉으락푸르락] [등산인의 급과 단]

[등산하다 붉으락푸르락] [등산인의 급과 단]    등산하다 붉으락푸르락 2024년 북한산 단풍. 주말 아침에 서울 구파발역 앞 버스 정류장에서 벌어진 일이다. 북한산 국립공원으로 향하는 버스가 도착하자 우르르 등산객들이 몰렸다. 만차(滿車)다. 그러거나 말거나 사람들은 자정 무렵 막차에 몸을 욱여넣듯 끈질기게 올라탔다. 출입문이 닫히지 않을 정도로. 북한산 가는 버스가 구파발에서 옴짝달싹 못 하고 있었다. 보다 못 한 중년 여자가 말했다. “다음 차 타유. 산에는 좀 늦게 가도 되잖어.” 그래도 출입문은 닫히질 않았다. 분투하다 포기한 중년 남자가 바깥에서 ‘푸시 맨’처럼 기운을 쓰자 비로소 닫혔다. 그 중년 여자가 다시 중얼거렸다. “나야 기도하러 절에 가지만 등산은 그게 아니잖여. 뭐가 그리 급해...

[산..!] [17] 지리산(智異山)(노고단-촛대봉-천왕봉)

-천왕봉에서 바라본 지리 주능선.. -맨 뒤쪽 노고단-반야봉에서 우측으로 흐르는 서북능선(만복대-고리봉-세걸산-바래봉-덕두산).. -괘관산(대봉산, 경남 함양에서 바라본 지리 주능선..                                     지리산(智異山):전북 남원시, 전남 구례군, 경남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에 걸쳐 있는 산(1915m). ‘어리석은 사람이 머물면 지혜로운 사람으로 달라진다’하여 지리산(智異山)이라 불렀고, 또 ‘멀리 백두대간이 흘러왔다’하여 두류산(頭流山)이라고도 하며, 옛 삼신산의 하나인 방장산(方丈山)으로도 알려져 있다. 남한 내륙의 최고봉인 천왕봉(1915m)을 주봉으로 하는 지리산은 서쪽 끝의 노고단(1507m), 서쪽 중앙의 반야봉(1751m) 등 3봉을 중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