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돌아가는 이야기.. ]/[時事-萬物相] 6238

[황장엽의 예언] "중국과 북한이 갈라질 때가 남북통일의 기회가 오는 시점.."

2013년 2월 북한은 3차 핵실험을 단행한 이후 핵무기의 '소형화' '다종화' '다량화'를 이뤘다고 주장했다. 2012년 4월에 실패한 '은하 2호'발사를 그해 말에 성공하면서 미국 본토까지 날아가는 미사일과 핵탄두를 가지게 됐다고 대내외에 각인시켰다. 그것으로 2012년 김일성 생일 100주년에 맞..

[영국과 인도] 뒤집힌 甲乙.. 방위 사업의 결정체를 예전 식민지였던 나라에서 만든다...

영국의 여야 의원 20여명이 얼마 전 롤스로이스 CEO 앞으로 편지를 썼다. 롤스로이스가 어떤 회사인가. 산업 분야에서 영국의 자존심이다. 자동차 부문은 독일에 넘겼지만 비행기 엔진 제조에서 세계 2위를 지키고 있다. 핵잠수함 추진 기술을 갖고 있는 방산(防産) 보물이기도 하다. 2만1000..

['힘들었지만 꿈이 있던 시절'은 이제 그만!] 꿈이 있던 시대를 그리기보다는..

일본에서 'ALWAYS 3번가의 석양'이란 영화가 크게 히트한 것은 10여년 전인 2005년이었다. 1958년의 도쿄 변두리 동네가 배경이다. 똑같이 재현해 놓은 그 시절의 거리, 스크린에 비치는 추억의 상품과 사건들, 희망을 갖고 살아가던 젊은이들을 바라보며 일본은 향수에 젖었다. 1950년대 중반부..

[누가 책임질 건가.. ] 좌파정권은 북핵을 외면하고 우파정권은 북핵에 무력해..

北核 경보음 계속 울렸는데 '좋은 게 좋다'고 서로 외면 좌파정권은 북핵을 외면하고 우파정권은 북핵에 무력해 국민을 속인 지도자들이 贖罪하는 게 대책의 출발 통탄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북핵(北核)을 대비하라는 나라 안팎의 경고에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살아왔다. 사이비 안보론자, ..

[새로운 政治 리더십으로] 나라가 활기 되찾아야 한다

1492년 콜럼버스가 배 세 척을 이끌고 신대륙에 도달했을 당시 유럽인은 중국을 이상향으로 생각했다. 콜럼버스의 항해 목적지도 애초 종이와 화약이 탄생한 선진국이었다. 그 시기 중국을 통치하던 명(明) 왕조는 나라를 개방하고 무역을 권장했다. 황제의 최측근 정화(鄭和)가 중동·아..

[롯데월드타워] 2016년 주목할 만한 세계 8대 건축물 뽑혀

롯데그룹이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에 짓고 있는 롯데월드타워〈사진〉가 올해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건축물 중 하나로 꼽혔다. 건축 비평가이자 작가인 조너선 글랜시는 최근 영국 BBC 온라인판에 쓴 기고문에서 롯데월드타워와 인도 뭄바이의 세계 최고층 아파트 '월드원', 영국..

[잡스와 안철수] 잡스의 위대함은 자기 일을 사랑하고 한 우물만 파는 열정에 있지 않았던가..

스티브 잡스가 자신이 창업한 애플에서 쫓겨난 건 1985년 5월 이사회에서 벌어진 설전(舌戰)이 계기였다. 이날 잡스와 그가 영입했던 CEO 존 스컬리는 서로 물러나라며 처음 충돌했다. 매킨토시 컴퓨터 개발을 둘러싼 갈등 때문이었다. 서른을 갓 넘긴 잡스가 아버지뻘이자 멘토였던 스컬리..

[열세를 뒤집고 이기는 정치인들] YS·DJ의 30년 각축과 협업.. 요즘 야당 정치는 이합집산.. 정권 쟁취 큰 그림 안 보여...

YS·DJ의 30년 각축과 협업… 현상 유지 위한 게임 아니라 이기기 위해서 베팅 시대를 보고 큰 판 다루는 大道의 정치 보여줘 요즘 야당 정치는 이합집산… 정권 쟁취 큰 그림 안 보여 1960년대 후반에서 1990년대 초반에 이르기까지 30여년에 걸친 한국 정치의 이면사는 정치인 김영삼과 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