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년1월1일, 신년하례식 만 마치고 바리바리 베낭을 챙겨 설악산으로 향했다. 당시는 구정은 법정 공휴일이 아니었기 때문에
가정에서의 차례는 각자 알아서 적당히 지내고(오후 출근은 양해사항…), 대신 1월1~3일은 회사에서 2~3시간 신년하례식 만
마치면 3일이 굴러 떨어진(?) 연휴였다. 그러다 보니, 매년 1월1~3일은 연례적으로 설악산 등반을 나서게 된다.
그 해에는 눈이 엄청와서-말 그대로 폭설…-1월1일 오후, 가까스로 설악동에 도착하니 폭설로 인한 등산금지령이 내려져 있었다.
다음날 오전까지 기다려도 상황은 호전되지 않고… 여관촌에서 빈둥거리다 권금성을 올랐다(케이블카로.. ). 결국 등산은 불가능하여
설악동 주변과 동해안을 빙빙돌다 귀경한 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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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설악동에 도착하니..
-폭설로 인한 '입산금지령'이 내려져 있었고..
-비선대 그 위로는 입산통제...
-뒤가 저항령능선..
-어쩔 수 없이...
-비선대 장군봉 아래까지만...
-다음날 오전까지, 여관방에서 빌빌거리다가...
-너무 답답하니..
-권금성이라도 오르자고하여...
-케이블카로 권금성에... (시야는 엄청 좋았다.. )
-결국 산행은 못하고..
-설악산 주변 만 뱅뱅 돌다 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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