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애 들이 말귀를 알아 들을 때 부터 가까운 산에 데리고 다녔다. 도봉산, 북한산, 관악산… 하지만, 지금도 그렇지만.. 산에 간다는 것,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다. 그저, 유혹하는 군것질 거리에 미련이 있다보니 할 수 없이 따라 나서는 것 이었다.
성년이 된 지금도 저와 달리 산행에는 별 관심이나 취미가 없다. 작년 여름에 제대한 수영이 부추겨서 지리산 종주한 것이 유일하다.
어릴 때에는, ‘맛있는 것 많이 사 줄께…’하는 유혹이 통하였는데… 지금은… 글쎄…
이제는 같이 산행하는 것을 포기했다. 언젠가 스스로 동행하자고 할 때 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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