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년1월, 연례적인 동계 설악산 산행… 화채봉능선을 택해 보았었다. 우리말에 그런 말이 있다..
‘가는 날이 장날… ‘ 처가 식구 들(마눌과 두 처남)과 나선 이 날의 산행은 지금까지 국내 산행 중 가장 추운 날이었고..,
게다가 악천후로 천불동에서 화채봉(능선)-비선대 구간 산행 중 아무런 조망도 할 수가 없었다.
가도가도 끝없는 내림 길, 내려서면 오름길, 또 기를 쓰고 올라서면 내려갔다 다시 오름길, 전신을 쌓고 도는 살을 에이는 추위,
설상가상 마눌은 등산화(새로 산 것인지…?) 마저 제대로 발에 맞지 않아 발톱이 빠져나갈 정도의 생~고생을 한 산행이었다.
지금도, 화채봉능선 만 떠올리면 치를 떠는 무척이나 고생한 산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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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산행기(화채봉)에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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