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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바이러스 막아내".. 메르켈 "인구 60% 감염 가능"] [돼지머리 수사] '제2 유병언' 만들기에 나선 이들..

뚝섬 2020. 3. 13. 06:45

"바이러스 막아내" 메르켈 "인구 60% 감염 가능"

 

WHO 11일 코로나 팬데믹을 선언했다. 같은 날 독일 메르켈 총리는 '인구 60~70% 감염 가능성'을 언급했다. 전문가들이 그렇게 본다는 것이다. 하버드대 교수도 코로나가 1년 내 세계 인구의 40~70%를 감염시킬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은 바 있다. 이런 예측은 확진자들이 경증·무증상일 때 바이러스를 배출하는 특징 때문이다. 서울 콜센터 경우 증상이 없거나 아주 미미해 부지불식간에 바이러스가 퍼졌다. 최재욱 의사협회 과학검증위원장은 "수도권 확진자가 갑자기 300명대로 늘어난 것은 이제 와서 발생해서가 아니라 이제야 발견한 것"이라고 했다. 지금도 거리, 직장, 집에서 많은 무증상·경증 감염자들이 모른 채 일상생활을 하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코로나는 이미 110개국 넘는 나라로 번졌다. 이 상황에선 각 지역 사회에서 사람끼리 밀접 접촉을 최대한 억제하는 수밖에 없다. 당분간 전 국민이 집단 행사 자제,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적극적 방어 행동을 계속해야 한다. 고통이 크지만 어쩔 수 없다. 콜센터, 노래방, 스포츠센터, 요양원 등 고위험 다중이용시설의 집단 발생을 차단하는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 출퇴근 시간을 분산시켜 지하철 등의 밀집도를 낮추는 것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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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국내 신규 확진자 발생을 억제하는 데 성공하더라도 외국에서 감염원이 재유입될 수 있다. 결론은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성공할 때까지는 안심할 수 없다는 것이다. 코로나는 치명적 질병은 아니나 전염성이 워낙 강하다. 코로나 전담병원과 경증 격리 시설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최악에 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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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독일 메르켈 총리와는 상반된 견해를 내놨다. "입국금지를 하지 않고도 바이러스를 막아내고 있다"고 했다. 중국에 문을 활짝 열어놓은 채 신천지에서 바이러스가 한창 퍼져나가던 때 "집단 행사를 가지라"고 했던 정부다. 바이러스가 다 퍼져 80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고 60명 넘는 사망자가 나왔는데 '막아내고 있다'는 것은 맞지 않는다. 희망은 냉정한 현실 인식에서부터 시작된다.

 

-조선일보(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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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머리 수사'

 

2014년 세월호 사고 직후 김진태 검찰총장은 '돼지머리 수사'를 언급했다고 한다. 고사상에 돼지머리를 올리듯 국민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희생양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해석됐다. 돼지머리는 세월호 선사의 실소유주로 지목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었다.

검찰은 '유병언 검거 작전'에 검사 15, 특별수사팀 수사관 110명을 투입했다. 사상 최고인 현상금 5억원도 걸었다. 경찰도 연인원 145만명을 동원했다. 밀항을 막기 위해 해경 2100여 명, 함정 60여 척도 대비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국무회의에서 "이렇게 못 잡는 것은 말이 안 된다"며 질타했지만 유 전 회장은 변사체로 발견됐다. 국민 비난은 가라앉지 않았고, 돼지머리 수사는 유 전 회장 아들·딸에게 이어졌다. 유 전 회장 장남을 검거한 경찰이 그가 구원파 여신도와 머물던 오피스텔에서 정액을 채취하라는 지시까지 내렸다는 보도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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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전 회장을 세월호 사고 배후로 몰기 위해 횡령과 배임, 조세 포탈 혐의를 들고 나온 건 애초 별건 수사였다. 구원파 측이 "자기들(정부) 책임은 덮어놓고 모두 유 회장과 구원파 책임으로만 몰아가고 있다"고 한 게 틀리는 말은 아니었다. '세월호 변호사' 타이틀로 국회에 들어간 민주당 박주민 의원조차 "유병언을 잡는다 해도 세월호 참사의 근본 원인이 밝혀지는 것은 별개 일"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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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도 박근혜 대통령이 유병언 수사 지시로 검찰에 지침을 내려보냈고, 검찰이 여론몰이에 나섰다고 지적했다. 진보 언론들은 "관피아의 규제 완화, 해경 구조 실패와 지휘 체계 부실 등 문제가 드러났지만 이단 종교 교주 개인 문제로 프레임을 전환했다" '유병언 뒤에 숨어서 웃는 사람들'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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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 전 상황은 현재 우한 코로나 감염증 사태를 맞은 문재인 정권 모습과도 그대로 겹쳐진다. 역설적인 것은 검찰 힘 빼기와 검찰권 절제를 부르짖던 현 정권 인사들이 신천지 이만희 교주에 대한 돼지머리 수사를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주문하고 있다는 점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이례적으로 신천지 압수 수색을 검찰에 공개 지시했고,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만희 교주를 체포하라며 살인죄로 검찰에 고발했다. '2 유병언' 만들기에 나선 이들에게 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천지 신도들은 그저 총선 승리를 위한 정치적 희생양으로만 보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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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을 한 달 남긴 시점에 문재인 정권은 정치적 본능으로 최악의 방역 실패 책임을 신천지에 떠넘기고 싶을 것이다. 박근혜 정권도 유병언만 잡으면 세월호 문제가 모두 해결될 것이라 착각하다 국민을 우습게 본 대가를 톡톡히 치렀다. 세월호 문제는 임기 내내 정권의 발목을 잡다 탄핵의 단초가 됐다. '이만희 뒤에 숨어서 웃는 사람들'만 그 사실을 모르는 것 같다.

 

-박국희 사회부 기자, 조선일보(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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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도 없이 음성이 나왔네. 신천지가 잘못했네 (evia****, 3 12일 네이버)

[모두 음성 나왔는데… "콜센터에 신천지 5" 굳이 강조한 박원순] 기사: 박원순 서울시장이 우한 코로나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서울 구로 콜센터 직원 5명이 신천지 신도로 확인됐으며 이들 모두 음성이라고 말해. 그러면서 "끝까지 신천지교의 책임을 묻겠다"고 하기도. 콜센터 직원 중 신천지 신도는 2.4%고 이들 모두 음성인데도 박 시장이 이번 사태를 무리하게 신천지와 연관 지으려 한다는 지적 나와.


▲내야 안타로 끝날 일을 허둥대다가 3루타에 실점까지 (Jasonlee, 3 6일 조선닷컴)

[中엔 한마디 못하고, 100國한테 당하는 외교부… 일본에만 맞대응] 기사: 일본이 한국에 대해 입국 제한 조치 내리자 우리 외교부가 맞불 조치로 일본에 입국 제한 조치 내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방역 능력이 없는 나라가 입국 금지라는 투박한 조치를 내리는 것"이라고 하기도. 그러나 유엔 회원국 절반 가까운 나라가 우리나라에 입국 제한 조치 내리고 있어. 일본 결정에만 즉각 반발하며 상응 조치 내리면서 중국 비롯한 다른 나라에는 그러지 않는다는 지적.


 

▲리얼미터 지지율이 그렇게 높은데 왜 이렇게 걱정일까 (sung****, 3 9일 네이버)

[이해찬 "통합당에 1당 뺏겨선 안 된다" 與단독 비례당 수순] 기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시민 단체들이 제안한 '비례대표용 연합 정당'에 대해 "미래통합당에 1당을 빼앗겨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져. 정의당과 민생당 등은 불참하겠다는 입장이라 민주당 단독으로 '비례민주당' 만들기에 나섰다는 해석 나와. 지난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한 선거법 개정 이후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이 비례당을 만들자 비난했던 민주당이 비례당 창당 절차에 들어가면서 선거법 개정 취지를 스스로 무너뜨렸다는 지적.

▲문재인 "포토샵 전문가 지원하겠다"
(seun****, 3 10일 네이버)

[마스크 부족한 北, 너무 티 나는 합성 사진] 기사: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이 북한 여배우가 의료용 마스크를 쓴 채 학생들에게 연기 지도를 하는 사진을 공개했는데, 사진 속 마스크가 얼굴에 부자연스럽게 합성돼 있다는 의혹 제기돼. 북한 당국이 주민들에게 의료용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고 있지만 마스크가 부족한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 북한이 대남 도발용으로 발사하는 미사일 한 발만 없애도 마스크 부족은 없을 것이라는 댓글도 달려.

 

-촌철댓글, 조선일보(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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