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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쉼터에서 '탈북자 북송 모임' 가졌다니] [네 딸을 미국이 아니라 평양 음대로 보낼 것이지] [너도나도 친일파?]

뚝섬 2020. 5. 22. 08:27

위안부 피해자 쉼터에서 '탈북자 북송 모임' 가졌다니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해 마련된 쉼터에서 정대협과 민변이 탈북자들의 월북(越北)을 회유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중국 닝보(寧波)의 북한 식당인 류경식당 종업원 12명과 함께 탈북했던 지배인 허강일씨의 증언이다. 이에 따르면 2018년 10월 서울 연남동 위안부 쉼터에서 당시 정대협 이사장이던 민주당 윤미향 당선자, 민변 변호사 등과 만났는데 그 자리에서 '월북 권유'가 있었다는 것이다. 두 달 뒤에는 윤 당선자 남편 연락으로 탈북 종업원 3명과 함께 경기 안성의 위안부 쉼터에서 정대협 관계자와 양심수 후원회 회원들을 만났다고도 했다.

민변은 류경식당 종업원들의 '납치' 의혹을 제기하며 북송을 주장해 온 단체다. 탈북 종업원들의 북한 가족 대리인이라며 '한국 정부가 이들을 불법 구금하고 있다'는 이의신청을 유엔에 제기하고 우리 정부를 상대로 조사를 요구해 왔다. 정대협은 지난해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 할머니 조의금으로 걷은 수백만원을 '탈북 종업원 진상 규명 및 송환대책위'에 나눠주기도 했다. 이런 정황들로 볼 때 허씨 말이 사실일 가능성이 크다. 허씨가 공개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보면 민변 변호사가 '죗값을 치르고 속죄하라'고 하자 허씨가 '북한이란 나라를 알기나 하느냐'고 반박하는 대목도 나온다. 북한을 탈출한 것이 '죄'라는 것은 여권 상당수의 공통 인식이기도 하다.

서울과 안성의 위안부 쉼터는 당초 피해자 할머니들을 편히 모시겠다고 마련한 공간이다. 교회와 기업이 기부했고, 운영비도 지원받고 있다. 서울 쉼터에는 지금도 위안부 할머니가 24시간 요양사 보호를 받고 있다. 그런데 '위안부'와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들이 몰려가 식사를 하고 탈북자 북송 문제를 논의했다는 것이다. 윤 당선자 남편은 허씨에게 "삼겹살이나 구워 먹자"며 안성 쉼터로 초대했다고 한다. 피해자 할머니들을 위한 시설이 아니라 자신들 별장처럼 썼다는 뜻이다. 안성 쉼터에선 윤 당선자 부친이 월급을 타갔고, 할머니들 대신 윤 당선자나 정대협 관련 단체들이 수련회·출범식 행사를 가졌다. '펜션 영업' '바비큐 파티' '고가 매입·헐값 매각' '인테리어 비용 부풀리기' 의혹도 제기됐다. '할머니들을 잘 모신다'는 것은 허울이고 실질은 윤 당선자와 정대협 복지시설이었다는 증거와 정황이 계속 나오고 있다.

지배인 허씨는 민변 변호사를 통해 자신과 탈북 종업원 3명이 정대협 돈 수백만원을 받았다고도 했다. 비슷한 시기 정대협이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지원한 돈보다 더 많은 액수를 이들에게 줬다는 것이다. 돈을 준 것은 탈북민을 돕겠다는 뜻보다 이들을 회유해 월북시키려는 의도였을 것이다. 피해자 할머니들 돕는다고 모은 돈으로 자신들 정치 이념 활동에 쓴 것 아닌가. 검찰이 수사로 진위를 가려야 한다.

 

-조선일보(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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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딸을 미국이 아니라 평양 음대로 보낼 것이지 (이원열, 5월 21일 조선닷컴)

 

["윤미향 부부, 위안부 쉼터서 탈북자 월북 회유"] 기사: 윤미향 전 정대협 대표 부부가 2018년 안성 위안부 쉼터에 탈북 류경식당 종업원들을 초청해 월북을 회유했다는 폭로 나와. 지배인으로서 종업원들과 함께 탈북했던 허강일씨에 따르면 윤씨 남편은 종업원들에게 '장군님' '수령님' 같은 단어 쓰고 북한 혁명 가요 불렀고, 민변 변호사가 "(탈북은) 조직적 국가 범죄"라며 "응분의 죗값을 치르라"며 월북을 종용했고, 종업원들에게 월 30만~50만원씩 후원금 명목으로 송금하기도 했다고.

 

-촌철댓글, 조선일보(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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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친일파?

 

졸지에 친일파가 됐다. "친일 반평화 세력이 역사의 진실을 바로 세우려는 운동을 폄하하려는 부당한 공세"에 솔깃했으니까. 위안부 문제 해결을 내세운 활동하며 공금(公金) 제대로 썼는지 궁금할 뿐이지만. 실제로 여기저기서 돈이 비었다. 어쩌자고 이런 엉뚱한 소리를 하는지. 하긴 신문·방송에서 흔히 보고 듣는 것도 그런 식인걸.

'주로 농축산물이 소비자물가 상승에 기여하였습니다.' 도움이 되도록 이바지함이 '기여(寄與)'인데, 물가를 높이는 일이 뭐 좋다고. 영향을 끼친 거겠지.

'그림 속 인물들은 어쩐지 고독을 자처하는 것처럼 보였다.' '자처(自處)'는 '자기를 어떤 사람으로 여겨 그렇게 처신함'이다. 고독은 사람이 아니건만…. '자청(自請·어떤 일을 스스로 청함)'을 말하고자 했음이렷다.

'예배·미사도 유튜브로… 주말 〈방콕〉 자처한 시민들'도 방에 콕 박혀 있기를 '자청'했다는 말이겠거니.

'작은 건물 사이로 푸른빛을 띤 직사각형 2층 건물이 등장했다.' 이 '등장'을 물건에 쓰면 처음으로 세상에 나온다는 뜻이다. 여기서는 건물이 눈에 들어온 것이니 '나타났다' '보였다' 하면 되겠다.

명사만 엉뚱하게 쓰느냐면, 아니올시다. '정당 호감도 조사에서 한국당은 비호감 1위라는 불명예를 놓친 적이 없다.' 무슨 불명예를 놓치고 말고 한단 말인가. 불명예를 '벗어난' 적이 없겠지.

'소설 배경은 일본의 거품 경제가 붕괴하고 기업이 너도나도 도산하던 시기.' 서로 뒤지거나 빠지지 않으려 하는 모습이 '너도나도'인데. 설마, 회사가 망하는 일에 경쟁적으로 나서려고? '줄줄이'라 쓰려다 삐끗했나 보다.

참, 전 세계 시민들 마음에 상처 입혔으니 반성하라는 꾸지람도 들었지. 아무래도 일본식 영어 '코스프레' 대신 '흉내'라고 쓰든 말든 신경 쓰지 말아야겠다.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저들이 자꾸 개수작 부려도 발끈하지 말아야겠다. 그까짓 유니클로 청바지 한 벌 샀다고 찜찜해하지 말아야겠다. 친일파 주제에.

 

-양해원 글지기 대표, 조선일보(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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