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기대에 100% 부응 중인 국민의힘]
[단일화 난장판, 대선 포기하고 당권 투쟁 하나]
[“알량한 후보” “대국민 사기극”… 막장으로 치닫는 국힘 내홍]
[늙은 보수가 사는 길 '정치적 사전 증여']
민주당 기대에 100% 부응 중인 국민의힘
[朝鮮칼럼]
단일화한다는 국힘을 보라
한덕수·김문수 싸우는 게 아닌 김문수와 지도부가 사생결단 중
내일 후보자 등록 시작인데 선대위도 공약도 뭔지 몰라
말하는 이도 묻는 이도 없다
이런 국민의힘을 믿었기에 법원에 완력 휘두른 것 아닌가
내일(10일)부터 이틀간 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이 시작된다. 다음 월요일(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다. 지하철역, 동네 사거리마다 후보자의 기호와 당명이 새겨진 점퍼를 맞춰 입은 선거운동원들이 도열해 자기 당 후보의 이름을 외치며 선거운동을 시작하게 된다.
이 선거운동 기간은, 비유하자면 수험생의 시험 기간이나 마찬가지다. 기본 교과서를 토대로 시험 범위 내용을 충분히 공부하고 최근 출제 경향을 확인해 예상 문제도 뽑아보고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나 약한 부분을 마지막으로 보충한 다음에 컨디션을 잘 조절해서 시험에 임하면 좋은 성적으로 합격할 수 있다. 이런 이치는 누구나 다 안다. 실천하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공식 선거운동 기간 역시 조직, 공약, 홍보 전략 등을 다 갖춰놓고 유권자들에게 선을 보이는 시간이다. 정상적인 정당, 후보는 그에 더해 자기 지지층, 이른바 집토끼도 다 잡아놓고 상대방과 싸운다. 마음을 정하지 못한 중간층, 스윙보터들이 모여 있는 지역, 덩어리 표가 움직이는 직능 단체를 겨냥한 10만표짜리, 5만표짜리 맞춤형 공약이 후보 일정과 함께 스마트 폭탄처럼 투하된다. 상대방의 충성도를 약화시키기 위한 정교한 네거티브 공세도 빠질 수 없다. 후보라는 주연배우와 작전 지도를 그리고 전력을 배치하는 전략 참모들, 선거라는 전장에서 잔뼈가 굵은 당료들이 호흡을 맞춰 펼치는 캠페인이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면 이긴다.
이 전쟁, 혹은 시험에는 매번 똑같이 출제되는 기본 문제도 몇 개 있다.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 사무 일정표에 따르면 각 후보는 14일(수)까지 선거 벽보를 선관위에 내야 한다. 벽보에는 후보 사진, 정당명, 기호, 슬로건, 주요 약력 등이 들어간다. 그 벽보가 붙는 17일(토)에 각 후보는 전국 시군구 선관위에 직접 책자형 선거공보물을 제출해야 하는 날이다. 한 2500만부쯤 된다. 선거운동 비용 걱정이 없는 큰 정당 후보들은 좋은 사진과 눈에 잘 들어오는 공약표로 채워진 16페이지 공보물을 만들고 돈 걱정을 하는 군소 후보들은 4페이지짜리도 버겁다. 한 장짜리를 내는 사람도 있다. 점퍼, 플래카드와 로고송 제작, 유세차 마련, TV 광고 제작 등도 기본 문제에 속하는데 돈 없고 실무 능력 없으면 못 풀 문제들이다.
재수생 이재명 후보를 내세운 민주당은 만반의 준비를 마쳐 놓았다. 보수 진영 인사들까지 포진시킨 매머드급 선대위를 일찌감치 꾸렸다. 정책집은 책장을 가득 채울 정도다. 국방, 경제, 노동, 복지 등 분야마다 진보·중도·보수 버전별로 파일을 만들어놓고 이 사람 만나면 이거 보여주고 저 사람 만나면 저거 보여주고 있다.
후보 선출 이후엔 ‘더불어민주당 1 지금은 이재명’이라고 적힌 파란색 당 점퍼가 공개됐는데 기호 1번 숫자 아래 빨간색 점이 포인트로 찍혀있다. 진보와 보수를 상징하는 색을 모두 사용해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의 의미라고 한다. 그리고 ‘골목골목 선대위’를 구성해 현역 의원들은 물론이고 권토중래를 노리는 비명계 전직 의원들까지 전국 각지에 배치했다.
수도권의 한 재선 의원은 “선대위에 이름 올리고 여의도에 앉아서 생색낼 수 있는 분위기가 아니다”라면서 “입각하고 싶은 사람, 지방선거 준비하는 사람, 3년 후 (공천에서) 자기 지역구를 지켜야 하는 사람, 현역 의원 밀어내고 공천받겠다는 사람 할 것 없이 자기 선거처럼 다 뛴다. 내 지역구 지방의원들이나 당원들이 감시자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그나마 이재명 후보의 걸림돌 하나가 있던 것이 선거법 재판이었는데, 민주당의 줄탄핵 예고와 갖은 압박이 통한 탓인지 모르겠지만, 서울고법은 이를 대선 보름 뒤로 연기했다.
국민의힘도 바삐 돌아가긴 마찬가지다. 무소속 한덕수 후보가 대통령 권한대행직을 내려놓고 등판했고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선출됐다. 단일화를 한다는데 그 둘이 싸우는 것이 아니라 김문수와 권영세-권성동 지도부가 사생결단을 벌이고 있다. 선대위는 구성되지 않았고 정책 공약이 뭔지, 홍보 전략이 뭔지 이야기하는 사람도 없고 물어보는 사람도 없다. 선거 벽보용 사진은 김문수 버전, 한덕수 버전 각각 찍어놓았다니 그나마 용하다.
이런 국민의힘을 믿었기에 이재명 민주당은 보수층은 물론 중도층이 눈살을 찌푸리는 것을 감수하고 법원에 완력을 휘둘렀지 싶다. 결과적으로 완력도, 믿음도 모두 효과를 발휘했다.
오는 6월 3일 대선까지 이제 25일 남았다. 29일과 30일 양일 사전 투표가 실시되는 점을 고려하면 3주다.
-윤태곤 정치칼럼니스트, 조선일보(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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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난장판, 대선 포기하고 당권 투쟁 하나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대선 예비 후보가 8일 국회 사랑재에서 2차 회동을 갖기 앞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남강호기자
후보 단일화를 둘러싼 진흙탕 싸움이 도를 넘고 있다. 대선 후보 등록을 불과 이틀 앞두고 국민의힘 지도부와 김문수 후보, 한덕수 무소속 후보는 서로 원색적으로 비난하면서 정면충돌했다. 김·한 후보는 8일 2차 공개 회동에서도 별다른 합의 없이 설전만 벌였다. 김 후보가 “후보 등록 후 다음 주 금요일까지 방송 토론과 여론조사를 거쳐 단일화하자”고 한 데 대해 한 후보는 “후보 등록 뒤에 하자는 것은 하지 말자는 것이니 당장 하자”고 했다. 김 후보는 거부했다.
가장 이해하기 힘든 것은 김 후보의 태도 돌변이다. 김 후보는 “한 후보와 경선 직후 단일화를 하겠다”고 거듭 밝혀왔다. TV 토론에서 입장 발표도 했고 그런 내용의 팻말을 들기도 했다. 김 후보의 그 말을 믿고 많은 국민의힘 의원과 당원이 지지했고 이 때문에 후보로 당선된 것이 사실이다. 만약 김 후보가 “즉시 단일화”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면 후보가 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런 김 후보가 막상 후보가 되자 말을 180도 뒤집고 있다.
김 후보가 뒤늦게 후보 등록 후 단일화를 주장하는 것은 무소속인 한 후보가 버티지 못하고 사퇴할 것이라고 계산하기 때문일 것이다. 김 후보는 법원에 후보 지위 확인 가처분 신청도 냈다. 한 후보에 대해선 “유령” “동네 국회의원 선거도 안 해본 그를 추대하는 건 대국민 사기극”이라고 했다. 그러나 정말 사기극을 벌이고 있는 것은 누구인지 국민이 다 보고 있다.
지금 보수 측 후보 지지율을 다 합쳐도 이재명 민주당 후보에게 미치지 못한다. 명분 있는 단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국민이 고개를 끄덕일 국정 비전과 국민 통합 방안을 제시해도 역부족인 상황에서 오로지 정략과 치졸한 이익 계산뿐이다.
국힘 안팎에선 “어차피 대선에선 이기기 힘드니 대선 후 당권을 장악하고 1년뒤 지방선거 공천권을 행사하기 위한 암투에 들어간 듯하다”는 얘기가 나온다. 애초에 친윤 의원들이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한 후보를 띄운 것부터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생존 전략이라는 해석이 많다.
친윤들이 한 후보를 앞세워 당권을 지키고 내년 지방선거와 3년 뒤 총선 공천권까지 쥐려 한다는 것이다. 김 후보 측에도 내년 지방선거에서 시장, 지사로 나가려는 사람이 모여들어 단일화를 막고 있다는 얘기가 파다하다.
경선에서 탈락한 주자들도 대선 선대위 참여를 피하면서 당원 모집 등을 통한 독자 세력화에 나서는 것도 당권과 지방선거 공천권 확보 때문이라고 한다. 대선은 뒷전인 채 모두가 당권과 공천권에만 마음이 가 있는 듯하다. 한심하고 기막힌 일이다.
-조선일보(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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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량한 후보” “대국민 사기극”… 막장으로 치닫는 국힘 내홍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 한덕수 전 총리가 8일 2차 회동에서도 단일화 시기와 방식에서 전혀 접점을 찾지 못했다. 전체가 생중계된 1시간 회동에서 두 사람은 서로 “왜 뒤늦게 나타나 청구서를 내미느냐” “(나와) 단일화하겠다고 22번 말했다. 당장 결판을 내자”며 팽팽히 맞섰다. 이들의 회동 전엔 김 후보와 당 지도부 간에 “한 전 총리를 꽃가마에 태우려는 대국민 사기극” “알량한 후보 자리를 지키려는 한심하고 비열한 짓” 등 거의 자해 수준의 말폭탄이 오갔다.
김 후보와 한 전 총리, 당 지도부는 각각 제 갈 길을 가겠다는 태도다. 김 후보는 후보 등록 마감일인 11일까지 단일화를 끝낸다는 당 지도부를 향해 제3자에게 당 후보 지위를 부여하면 안 된다는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14일 토론, 15∼16일 여론조사로 단일화하자고 했다. 그러나 당 지도부는 “후보 등록 후 단일화는 허구”라며 이틀간의 단일화 선호도 여론조사를 이날 시작했다. 당 후보 의사와 무관한 단일화 절차 강행도, 이에 맞선 법적 분쟁도 전례 없는 일이다.
국민의힘 단일화 내전은 이제 파국으로 치닫는 양상이다. 김 후보는 당무우선권을 발동해 단일화 시점을 미루겠다는 태도이고, 당 지도부는 새 대선 후보 지명 절차를 밟을 수 있는 전국위와 전당대회를 소집했기 때문이다. 여론조사에서 한 전 총리가 우세할 경우 이를 근거로 지도부가 후보 교체를 시도하면 가처분 소송 등 법적 싸움으로 이어질 게 뻔하고 사흘 남은 후보 등록 마감일까지 당 후보를 확정하지 못하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는 것이다.
정당 사상 유례를 찾기 힘든 이런 광경은 당 지도부와 김 후보, 한 전 총리의 합작품이나 다름없다. 지도부는 과거 친윤 세력의 당 대표 찍어내기를 연상시키는 방식으로 김 후보를 몰아세우고 있고, 김 후보는 즉각적 단일화 약속으로 표를 얻어 놓고는 시간을 끌고 있다. 한 전 총리는 당원도 아니면서 당에 단일화 방식을 일임한다는 이해할 수 없는 태도로 혼란을 키우고 있다.
모두 각자의 정치적 유불리 계산에만 빠져 한 치의 양보도 없다. 당권이든 공천권이든 챙길 수 있는 것부터 챙기고 보자는 심산이 아니라면 ‘2등을 위한 단일화’인지 ‘당 후보 축출’인지 알 수 없는 이런 막장 드라마가 나올 수 없다. 대선은 설령 지더라도 어떻게 지느냐가 중요하다. 누가 최종 후보가 되느냐보다 중요한 건 보수의 대표 정당으로서 국민의힘을 어떻게 다시 세우느냐다. 지금 국민의힘은 눈을 부릅뜨고도 헛꿈에 사로잡혀 자멸의 벼랑으로 달려가는 몽유병 환자 같다.
-동아일보(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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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중계된 ‘金·韓 단일화’ 2차 담판 또 결렬돼. 국민 55%가 ‘만성 울분’이라는데 수치 더 치솟겠군.
-팔면봉, 조선일보(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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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보수가 사는 길 '정치적 사전 증여'
반짝했던 '젊은 보수'
대선 투표 의향 하락
586 폭주 막을 '공상'
정치적 '祖孫 결합'
보수당은 청년층의 호감을 얻기 힘들다. 거기에 ‘계엄’을 더하면 ‘극혐’이다. 지난겨울, 그게 뒤집어지는 걸 봤다. 5060 아버지 세대와 2030 여성들, 부녀 세대가 여의도에서 ‘탄핵 찬성’ 시위로 뭉쳤고, 한남동에는 7080 할아버지 세대와 2030 남성의 ‘조손(祖孫) 시위대’가 나타났다. 기이한 세대 결합이었다. 청년들은 어리석은 행위에 대한 처벌도 군중의 기분이 아니라, ‘법적 질서’를 따라야 한다는 것을 알려줬다.
이들에게 ‘탄핵’은 표면적 명분이었다. 누적된 불만은 따로 있었다. 아버지 세대가 과실을 독식하는 노동시장 구조, 성폭력·성차별은 할배와 아비가 저질렀는데, 청년이 역차별당하는 사회 구조에 불만이 많았다. ‘성추문당(黨)’이 젠더 갈라치기로 여성 표를 독식하고, 그걸 또 법으로 구조화하는 것을 목격해왔다. 과도한 피해의식일 수도 있다. 하지만 청년 보수화의 가장 큰 배경으로 젠더 갈등을 지목하는 연구가 여럿이다.
이 세대는 ‘엄정한 법 집행’에 대한 요구도 높다. ‘이재명이 당선되면 재판을 중단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안 된다’고 답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세대가 바로 2030이다. 지난 4~5일 한국갤럽 조사는 ‘이재명 파기환송심 선고 시점’을 물었다. 응답자 51%가 ‘대선 이전 선고’를, 43%가 ‘대선 이후 선고’를 택했다. ‘국민선택권을 존중해 선고를 대선 이후로 미룬다’는 고법의 7일 결정은 ‘국민의 뜻’에도 어긋난 것이었다. 특히 18~29세의 61%, 30대 중 58%가 ‘대선 전 선고’를 요구했다. 5060세대와는 정반대였다.
서울대 대학원생들이 지난 3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오는 6월 3일 대선에서 투표 의향을 묻는 설문조사가 있었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82%였다.(4월 NBS 조사). 세대별로 큰 차이가 났다. 50, 60, 70대 이상은 87~93%였다. 역시나 낙지 먹다 이재명 씹고, 부침개 집다가 윤석열 욕하는 ‘정치병자’ 세대다. 그런데 30대는 74%, 18~29세는 60%만이 꼭 투표한다고 했다. 20대의 투표 의지는 지난번 대선보다 약 10% 떨어졌다. 여성보다는 남성의 실제 투표율과 투표 의지가 더 약하다.
유력 후보 중 이재명이 1963년생(62세), 김문수 1951년생(74세), 한덕수 1949년생(76세)이다. 늙은 아버지와 젊은 할아버지의 대결일 뿐이다. 청년층이 참전할 이유도, 이슈도 없다.
절차와 과정을 중시하는 보수, 동시에 쇠락하는 보수가 ‘의탁’할 곳은 공정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뿐이다. 그게 가능하다는 것을 지난겨울 한남동이 보여줬다. 탐욕적 586이 펼칠 미래가 두렵다면, 세대 포위로 그들을 압박해야 한다.
우선 떠오르는 것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 ‘배신자 이준석’에 부들부들 떠는 이들이 여전하지만, 생각해보라. 배신자가 싸가지가 없지, 능력이 없던가. 한 달 전 헤어졌으면 ‘웬수’지만, 1년 전 끝났으면 ‘구 남친’일 뿐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이 ‘이재명’이라는 응답이 43%로 가장 높았다. 그다음으로 한덕수 23%, 김문수 12%, 이준석 5%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뉴스1
김문수와 한덕수에게서 사특한 욕망을 봤다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운명이 이들을 대선판에 불러냈다. 하지만 운명은 높은 지지율은 주지 않았다. 지금으로서는 거미줄로 절벽을 기어오르는 느낌이다. 여기에 ‘이준석’을 투입해 본다. 두 노장 중 한 분과 이준석의 ‘치킨 게임’이 벌어진다면 참전병이 늘어날 것이다. 후배 세대에게 ‘가점’을 주고 시작하는 ‘불공정한 공정’의 룰을 만들면 좋겠다. 세대 시너지가 날 것이다. 아들을 잡으면 어머니도 따라오는 ‘1+1′의 가능성도 있다.
물론 가장 훈훈한 그림은 이거다. “준석아. 그간 너의 언어는 경박했고, 태도는 불손했다. 그러나 나는 재산을 통으로, 그것도 사전에 물려주려 한다. 생각해보니 내 투쟁의 이유는 네 세대의 안위와 행복이었다.”
뮬론 안다. 망상해수욕장에서 스키 타는 소리라는 걸.
-박은주 기자, 조선일보(25-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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