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경상도]

[노음산(露陰山)(경북 상주)] 완만하고 부드러운 상주 3악의 산..

뚝섬 2015. 7. 4. 17:55

[노음산(상주시 남장동)]



갑장산 산행 이후 5년 만에 상주 중심부에 다시 왔다.

천봉산은 미답이지만 갑장산과 노음산은 오르기 완만하고 부드러운 산이다.

상주 또한 그러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예상했던 산행 그대로이다.

부드럽고, 완만하고.. 이런저런 생각을 하며 오르내리기 편한 산이다.

 

                                                     [2010 3월 갑장산 산행 이후 5년 만에 다시 상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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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악산(露嶽山)은 갑장산(805m), 천봉산(435m)과 함께 상주 3악을 이루는 산이다.

일명 노악산인 노음산(728m)은 일반인에게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산 아래에는 여러 자생식물과 잡목이 섞여 자라며,

위로 갈수록 참나무, 단풍나무 등의 관목들이 많이 있고,

특히 동쪽산 아래에 울창한 숲속에 자리한 남장사는 이름난 사찰이며 서쪽 아래로는 북장사가 있다.

 

[노음산 들머리, 남장사로 들어서며 전면에 나타나는 노음산]    

 

조망으로는, 동으로 남장사 계곡과 천봉산이 조망된다.

남동으로는 상주시내 뒤로 백원산과 갑장산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남으로는 옥녀봉과 국사봉 능선이 꿈틀거린다.

국사봉 능선 뒤로는 공사 중인 청원~상주간 고속국도가 실낱처럼 보인다.

고속국도 뒤로는 백화산 줄기 뒤 멀리 김천 황악산이 시야에 와닿는다.

서쪽으로는 대궐터산, 구병산, 형제봉, 북서로는 도장산 줄기 뒤로 속리산 천황봉이 마주보인다.

속리산 오른쪽으로는 청화산 둔덕산 대야산 장성봉 희양산에 이어

노음산 정상 왼쪽 끝머리로 문경읍 주흘산도 눈에 들어온다. 자료: 한국의 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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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장사(南長寺):
상주 불교문화 요람인 남장사는 사장사 중에서 가장 유명하고 규모도 가장 큰 절이다.

신라 흥덕왕 5(830) 진감국사가 창건했다.

경내에는 보광전 목각탱(보물 제922), 관음선원 목각탱(보물 제923),

철불좌상(보물 제990) 등이 있다.

 

[남장사 보광전]                                

 

선방인 관음선원 목각탱은 조선 숙종 20(1649)에 조성된 것으로, 가로 145cm, 세로 185cm 크기다.

관음전 관음보살상 뒤에 있다.

아미타여래를 주존으로 하는 목조각으로서 조선 후기 목각탱의 우수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8장의 판자로 벽을 꾸미고 그 판자에 돋을 새김한 다음 색을 칠한 희귀한 자료다.

원래는 산 너머인 북장사 상련암에 있었는데, 순조 19(1819) 이곳으로 옮겨온 것이다. 

 

[관음선원]                                 

보광전의 목조불단에 모셔져 있는 철조비로자나불좌상은 광배가 없고 불신만 남아 있다.

크기는 높이 133cm, 어깨 폭 58cm, 무릎 폭 108cm.

이 불상은 고려시대에 조성된 철불의 다양한 양식을 보여주는 뛰어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자료: 상주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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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15-07-04):

남장사주차장(08:07)-남장사(08:12)-관음선원(08:32)-중궁암(09:24)-노음산정상(10:13)---[휴식 40]---북장사갈림길(11:10)

-옥녀봉(11:23)-국사봉갈림길(11:26)-사거리안부(11:51)-석장승(12:08)-남장사주차장(12:19) [6.8 km: 4시간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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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 괴산군 칠성면.. 군자산의 남쪽면..

 

 

 

-쌍곡계곡 입구.. 군자산의 북쪽면..

 

 

 

-연풍면에서의 시루봉..  뒤로 살짝보이는 희양산에서 흘러오는 백두대간..

 

 

 

-대간은 연풍면 분지리 계곡 가운데 백화산을 거쳐..

 

 

 

-이화령을 거쳐 좌측 조령산으로 흐른다..

 

 

 

-잊혀졌던 상주.. 5년만에 다시 온다.. (속리산 문장대와 청화산이 위치한 화북면은 예외.. )

 

 

 

-들머리 남장사로 들어서며..

 

 

 

-완만한 정상능선 마루금의 노음산..

 

 

 

-상주는 곶감으로 이름난 지방..

 

 

 

-천천히 남장사로..

 

 

 

-날머리인 석장승 앞을 지나..

 

 

 

-조용한 남장사로의 진입로를 따라 올라간다..

 

 

 

-조금 더 차를 몰고 오를 수 있지만, 산행후 걸어야 할 길이 그만큼 멀어지기에 이쯤에서 주차하고 산행시작.. 08:07

 

 

 

 

 

 

 

-상큼한 아침공기.. 숲 그늘이 괜찮은 사찰로의 오름길..

 

 

 

-노음산은 노악산으로도 불리운다..

 

 

 

-신라(시대에) 창건(된)...

 

 

 

-일주문 천정.. 사천왕이 없었던 것 같았다..

 

 

 

 

 

 

 

 

 

 

 

-범종루..

 

 

 

-범종루 아래를 지나 바로 극락보전 마당..

 

 

 

 

 

 

 

-극락보전 앞 경내..

 

 

 

-보광전..

 

 

 

 

 

 

 

 

 

 

 

 

 

 

 

 

-보광전 뒤로 노음산 능선이 편안하다..

 

 

 

 

 

 

 

-남장사 경내를 나와 본격적인 산행..

오름길 분위기가 남도의 두 사찰, 선운산의 선운사와 조계산의 선암사에서 막 산행을 시작할 때의 분위기와 거의 비슷하다..

 

 

-오래지 않아 관음선원..

 

 

 

 

 

 

 

-선원 경내를 여유있게 둘러보려는데..

 

 

 

-4~5마리의 견공들이 일제히 짖어대니.. 스님들을 방해할까 서둘러 선원을 빠져나왔다..

선원에서 개를 기르는 것이 마뜩하지 않다..

 

 

-당연히 임도 좌측으로 올랐는데..

 

 

 

-무언가 이상하여 지도를 보니.. 등로에서 연수암은 비켜나있다..

 

 

 

-적송 군락..

 

 

 

-편안한 노음산 자락..

 

 

 

-시기적절하게 등로를 확인하여 헛걸음은 면했다..

 

 

 

-등로를 잘 찾아 들었다..

 

 

 

 

 

 

 

-마주친 산객 두팀 중 한팀..

 

 

 

-적당한 경사의 오름길이라 쉬엄쉬엄, 이런저런 상념에 빠져 오른다..

 

 

 

-확실치 않지만 노음산 정상..?  아니다, 옥녀봉이다..

 

 

 

 

 

 

 

-들머리, 남장사와 남장지.. 뒤로 지나온 마을어귀.. 좌측으로,

 

 

 

-상주시 시가..

 

 

 

-1시간 이상 올랐다..

 

 

 

-중궁암을 둘러본다..

 

 

 

-중궁암..

 

 

 

 

 

 

 

 

 

 

 

 

 

 

 

-암자 경내에 있는 전망대 데크..

 

 

 

-상주시 중심부가 조망이 되는데.. 시야가 시원치않다..

 

 

 

-중궁암에서 권하는 커피를 사양하고 계속 오르는 길.. 정상 이후 오르게 될 옥녀봉과 국사봉이 옆 모습을 보인다..

 

 

 

-오름길 분위기 반전.. 시야가 넓어졌다..

 

 

 

-(합성)목재 계단.. 정상까지 2~3차례..

 

 

 

-정상..

 

 

 

-조망이 있는 곳에서.. 올라온 방향.. 우측으로,

 

 

 

-상주시내..

 

 

 

-이른 아침이라 아직 얇은 안개가 겉히지 않았다..

 

 

 

-나무숲 그늘이 없는 오름길..

 

 

 

-본격적인 지면 복사열은 없지만 부담스러운 오름길..

 

 

 

-이래서 아침 일찍 서두르는 것..

 

 

 

 

 

 

 

-조망도 없는 곳에 생뚱맞게 전망대..

 

 

 

-진행방향의 정상 방향인데 시야가 이 정도 밖에..

 

 

 

-대신 전망대 아래 이 바위 위가 조망이 있다..

 

 

 

-진행방향의 정상..

 

 

 

-발아래.. 들머리 남장사와 작은 소류지.. 남장지라 불리운다.. 왼쪽으로,

 

 

 

-상주시 방향.. 갑장산은 상주시 우측 14:00 방향인데 안개가 겉히지 않아 보이지 않는다..

 

 

 

-상주시 지도를 보고 있노라면 왼쪽 귀퉁이, 속리산-문장대와 청화산이 있는 화북면 지역이 쇠뿔처럼 튀어 나와있다..

내용을 잘 모르는 사람은 속리산 문장대 온천 개발이 왜 괴산군과 상주시 사이의 논란거리인가 의아할 수 있다..

 

 

-2번째 이던가..? 오름 중 가장 긴 계단..

 

 

 

 

 

 

 

-쉬어가길 유혹하지만..

 

 

 

-정상이 얼마남지 않아 그냥 통과..

 

 

 

-정상.. (08:07)~10:13.. 2시간 소요..

 

 

 

-조용~~

 

 

 

 

 

 

 

 

 

 

 

-편한 의자에 걸터 앉아 40여분 휴식(아점)..

 

 

 

-정상에서 옥녀봉으로 향하는 길 우측 방향.. 외서-내서면, 우측으로 산행후 들른 경천대..

 

 

 

 

 

 

 

-방금 내려온 정상..

 

 

 

-들머리의

 

 

 

-남장사와 남장지..

 

 

 

-조망이 있는 곳..

 

 

 

-외서-내서면..

 

 

 

-여름 구름..

 

 

 

-진행방향의 옥녀봉-국사봉.. 좌측으로,

 

 

 

-들-날머리..

 

 

 

-북장사 갈림길..

 

 

 

-석장승 방향으로..

 

 

 

 

 

 

 

-옥녀봉.. 또 만나는 서래야..

 

 

 

-표식이 없는 옥녀봉 정상..

 

 

 

-계속 진행하여 앞 경사를 오르나 했는데..

 

 

 

-능선에서 물골이란 계곡으로 내려선다..

 

 

 

-전체적으로 오르내리기 편안한 완만한 경사의 산.. 노음산이다.. !

 

 

 

-하산길 조망이 있는 곳에서 상주시를 담고 싶지만.. 이 정도 밖에..

 

 

 

-상주시 중심에서 16:00 방향의 갑장산..

 

 

 

-내려온 옥녀봉.. 좌측으로,

 

 

 

-국사봉.. 계속 좌측으로,

 

 

 

-속리산 방향.. 어떤 가능한 식별은 없다..

 

 

 

-편안한 하산길..

 

 

 

-갈림길..

 

 

 

 

 

 

 

-거의 하산..

 

 

 

         

 

 

 

-오늘 마주친 두번째 산객.. 이제 내가 산행한 코스를 역으로.. 12:10.. (하기야 늦은 시각이 아니지.. )

 

 

 

 

 

 

 

 

 

 

 

-남장지..

 

 

 

-시원한 숲그늘 아래에서의 캠핑..

 

 

 

-남장사 아래 주차장.. 6.8 km, 4시간 12분의 원점회귀 산행.. !!

 

 

 

-1시간 여 상주시의 경천대를 둘러보고 귀가길의 백두대간 조령산에서 이어지는 부봉..

 

 

 

-(대간에서 벗어나 있지만) 주흘산..

 

 

 

-대간 이화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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