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산 정상]
뜨겁고 무더웠던 여름 이후 하늘 높고 쾌적한 가을을 건너뛰고 겨울인가 했던 지난 주일에 이어 다소간 추위가 풀렸다.
하지만, 미세먼지는 멋진 산행을 기대하는 산객에게는 반갑지 않은 불청객. 주말 토요일 늦게 참석해야 할 결혼식이라
토-일 조금 멀다싶은 곳은 나설 수 없는 상황이라 지난해 12월에도 그랬던 것처럼 칠성면의 칠보산..
[칠보산 살구나무골에는 가을이 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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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칠성면-장연면에 있는 산(778m)으로 쌍곡구곡을 사이에 두고 군자산과 마주하고 있으며 일곱 개의 봉우리가 보석처럼 아름답다는 칠보산이라 하는데
옛날에는 칠봉산이었다 한다. 칠보산의 아름다움은 산의 대부분을 이루고 있는 암릉이며, 칠보는 불교의 무량수경이나 법화경에 나오는 일곱가지 보배인
금, 은, 파리, 마노, 기거, 유리, 산호를 뜻한다고 한다. --자료정리--
[칠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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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16-11-05):
쌍곡계곡휴게소(06:40)-시묘살이계곡(장성봉)갈림길(07:01)-활목고개(08:13)-작은시루봉(08:39)-활목고개(09:11)-칠보산(09:49)-떡바위(10:56)-쌍곡계곡휴게소(11:23)
[10.3km: 4시간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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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곡계곡-활목고개 구간..
-06:40.. 아직 어둑어둑..
-12:30~13:00까지는 돌아가야..
-14:30 버스를 탈 수 있어서..
-벌써 늦가을-초겨울 분위기..
-올해는 좋은 가을이 너무 짧다는 생각..
-많이 지나다닌 구간..
-좋은 계절이 너무 짧아 아쉽다..
-장성봉-막장봉으로 이어지는 시묘살이골에서 내려오는 계류..
-우측, 장성봉으로 오르는 방향..
-짧지 않은 계곡..
-살구나무골 방향..
-옥색 계류..
-가을 분위기를 즐기며 오른다..
-북쪽 설악 단풍보다는 못하지만..
-고즈녁한 가을 분위기는 그런대로..
-한라산국립공원의 골칫거리라는 조릿대..
-멧돼지 흔적..
-조용한 오름길에 크게 "바스락~~" 소리.. 작은 멧돼지 새끼가 저 바위 사이 위로 뛰어 올라간다.. 나를 보고 놀란 듯..
-저 능선 위가 활목고개..
-08:13, 쌍곡계곡휴게소에서 1시간 33분.. 이곳은 각연사-칠보산-쌍곡계곡휴게소-시루봉으로 갈라지는 사거리..
-"비탐"이지만, 오늘은 시루봉까지 올라보려한다..
-시루봉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특별한 조망이 없으면 중간에 돌아오기로 하고, '금줄'을 넘었다..
-등로는 그런대로 괜찮다..
-막장봉 방향..
-말이 '비탐'이지 많은 산객들이 오간 흔적.. 저 앞 봉우리가 작은시루봉.. 우측으로 시루봉으로 이어진다..
-진행 좌후방으로는 칠보산..
-오가는 산객이 없어 낙엽이 많이 쌓여있어 가을의 절정을 느낀다.. 이곳도 멧돼지 흔적..
-좌측후방 보배산..
-활목고개에서 30분 정도 만에 작은시루봉..
-이곳까지 시야도 없고, 특별한 매력이 없는 등로..
-시간도 그렇고.. 시루봉까지 다녀올 생각을 접고 활목고개로 돌아선다..
-활목고개로 돌아 나오는 길..
-칠보산의 암벽..
-그나마 이 방향에서 칠보산 암벽을 바라보는 것이 다행..
-각연사를 내려다 보고 있는 봉우리..
-다시 활목고개.. 작은시루봉까지의 왕복에 1시간..
-칠보산 오름길..
-정상까지의 거대한 암벽에 걸린 많은 계단 오름..
-이 부근은 품위있는 소나무가 많다..
-날씨가 흐리고 미세먼지가 있어 사진으로 보일까 했는데.. 희양산-구왕봉..
-장성-막장봉 능선 마루금..
-악휘봉-시루봉-덕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마루금.. 822봉에 가려져 악휘봉의 그 모습은 찾기 힘들다..
-올랐던 작은시루봉..
-희끗희끗 장성봉-막장봉 능선..
-구왕봉-희양산, 또다른 시루봉의 대간능선..
-미세먼지에 묻힌 대야산-중대봉..
-악휘봉 앞의 822봉..
-칠보 정상..
-변함없이..
-제수리재에서 올라서는 막장봉 능선..
-칩칩한 조망..
-11월의 하늘..
-'고개든 거북'..
-이 고목도 여전..
-각연사..
-정상에의 마지막 계단..
-09:49.. 들머리에서 3시간 9분..
-시루봉..
-우측으로 악휘봉과 장성봉..
-칠보산 정상 조망처..
-맞은편 군자산.. 좌측으로..
-작은(남)군자산과 제수리재..
-장성봉-막장봉 능선..
-좌측으로 악휘봉..
-악휘봉-시루봉..
-구왕봉-희양산..
-장성-막장봉..
-대야산-중대봉..
-오늘 올라온 살구나무골..
-살구나무골..
-살구나무골-시묘살이골 합곡부..
-군자산-보배산..
-떡바위로..
-'철모바위'
-군자-보배..
-작은(남)군자..
-올랐던 칠보 정상..
-보배..
-오르내렸을 때의 추억...!
-청석재..
-떡바위..
-쌍곡계곡의..
-맑은 계류..
-짧은 시간에 제법되는 구간.. 10.3 km, 산행시간은 4시간 43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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