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산(영도)에서 내려다본 광복동-남포동 일대.. 다리만 건너면 되는 바로 이곳은 마음에만 품고 있었다.. ]
이제 철들어 알았지만, 영겁(?)의 세월을 근무할 것 같던 회사.. 영원한 것은 없다. 10년 이상, 1년이면 2~30번, 수백 번 오르내렸던 부산이고 한번 올라보려고 마음에 품었던 영도의 봉래산은 뭐가 그리 바빴던지 결국 오르지 못한 채 부산과의 그 많던 인연이 잦아졌다. 근간 좋은 일이 아니어서 정말 마음이 무겁지만, 부산대병원에 두번째의 문병을 마치고 다소 늦은 시간이지만 그 봉래산에 올랐다.
[지긋하고 오붓하게 인연이 닿았던 부산.. 봉래산 정상에서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내려다 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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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래산이란 동쪽바다 한 가운데 있어서 신선이 살고 불로초와 불사약이 있다는 상상속의 영산(395m)이다. 봉황이 날아드는 산이라는 의미로 부산시 영도구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남항 건너편의 영도구 봉래산(천마산에서)]
[이른 새벽의 영도구 봉래산(출처: ‘효빈 길을 나서다’)]
봉래산의 가장 높은 봉우리를 조봉(祖峰)이라 하고, 그 다음의 봉우리를 자봉(子峰), 그 아래의 것을 손봉(孫峰)으로 부르고 있다. 산 전체가 원추형이며 산록의 사면은 가파른 편이다. 특히 남쪽 사면은 급경사로 바다에 거의 내리박듯 수직으로 돌입한다. 산기슭에는 기계적 풍화작용에 의해 쪼개진 바위가 점점이 흩어져 있다. 봉래산을 일제강점기에는 목이 마른 산, 혹은 말라서 없어지는 산이란 의미의 고갈산으로 불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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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구 신선동 복천사 입구..
-어제 오늘 전국적으로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데.. 양지바른 곳에 화사하게 피어난 동백꽃..
-섬은 섬이다..!!
-자갈치 좌측의 남항대교..
-부산 본항 부근..
-조금씩 시야가 트인다.. 자갈치 방향..
-두도-감천항-다대포 방향..
-남항..
-연안여객터미널..
-다대포 앞바다..
-높지 않아도 산은 산.. 세찬 찬바람에도 땀이 비죽비죽..
-남항대교 방향..
-본격적인 북쪽 방향의 조망.. 한국해양대학교, 좌측으로 점점히 오륙도.. 그리고 좌측 멀리 뒤로 해운대..
-해운대와 뒷산 장산, 앞 부산항대교 우측으로 감만부두.. 뒤로는 남구 대연동 일대..
-부산항 부두.. 뒤로 서면 일대..
-한국해양대학교..
-오륙도..
-오른쪽부터 등대섬·굴섬·송곳섬·수리섬·솔섬·방패섬.. 가장 왼쪽에 있는 섬은 하나로 보이지만 밀물 때는 솔섬과 방패섬 두 개로 보인다고 한다..
오륙도 6개 섬, 공식이름 생겼다.. http://blog.daum.net/cgan14/732
-감만부두-해운대..
-부산본항-서면.. 멀리 뒷산 백양산-금정산..
-몸을 가누기 힘든 세찬 바람 속에서의 조망.. 두 다리, 영도대교-부산대교..
-남항과 남항대교.. 뒤로 감천-다대포..
-두도-암남공원..
-구 부산시청 자리에는 롯데몰..
-남항-자갈치시장-광복동-남포동 일대..
-오늘 산행 들머리 복천사..
-둘러보았어도 아쉬워서 한번 더..
-영도해녀촌에 왔는데..
-공사로 2주전에 이쪽방향으로 이전을 했다네..
-저녁식사 후 영도를 떠나기 직전..
-부산에서 2번의 식사.. (위) 개금동 밀면, (아래) 청학동 스지전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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