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돌아가는 이야기.. ]/[隨想錄] 376

[자신의 감정을 억제해야 한다.. ] 유비의 일생일대 실수는 관우에 대한 복수로 감행한 동오 침공..

유비의 일생일대 실수 가운데 관우에 대한 복수로 감행한 동오 침공을 들 수 있다. 황제가 된 후 유비는 관우의 원수를 갚기 위해 동오를 치겠다고 했다. 그러자 제갈량을 비롯해 조자룡 등 대부분의 중신들이 반대하고 나섰다. "주적은 위나라이고, 현재는 동오와 동맹을 맺어 위나라에 ..

[나는 멋진 직업을 갖고 있는가?] "사람이 직업을 멋지게 만드는 것.. "

직업이 사람을 멋지게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직업을 멋지게 만든다. 오늘도 바쁜 일상을 마치고 지인과 술잔을 기울이며, 시간은 하는 일 없이 빨리도 간다. 오랫만에 만난 사람인데 그 사람은 그데로인데 못본 사이 나이는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도 먹었다. 늘 옛날일들을 회상..

[3人의 運數] "70대 원로들이 忠節 때문이 아니라 錢 문제에 엮여 인생 말년을 이런 식으로.. "

'여헌(旅軒)이 바닷가에 가서 객사(客死)한 운수나 청음(淸陰)이 심양에 볼모로 잡혀간 운수나 동계(桐溪)가 할복하고 난 다음에 죽지 못하고 모리재(某里齋)에 은거한 운수나 모두 같은 운수이다'. 이 대목은 탄옹(炭翁) 권시(權ㅇ·1604~1672)의 문집에 나오는데, 병자호란(1636년) 직후에 걸..

[공동묘지 걷기] "사는 게 버겁거든, 혼자만 이리 힘든가 지치거든.. "

사는 게 버겁거든, 혼자만 이리 힘든가 지치거든, 재래시장이나 버스터미널 대합실에 가보자. 숱한 우여곡절을 안고도 부지런히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노라면 어느새 기운을 차리게 된다. 미국 미주리대 심리학자 케네스 베일 박사는 공동묘지를 거닐어보라고 권한다. 언젠가는 우리도 ..

['완벽'이란 늪’] "모든 걸 잘하려고 약점을 교정하기보단 강점을 더 키우라.."

기회 균등 사회가 완벽주의 신앙 낳아 학원·피트니스센터·결혼정보회사·출판사… 완벽 좇는 자들의 욕구 이용해 돈 번다 완벽주의의 함정 클라우스 베를레 지음|박규호 옮김 소담출판사|320쪽|1만5000원 대한민국 서울 강남의 '엄친아' 철수를 생각해 보자. 엄마 뱃속부터 두뇌 계..

[壬辰 새해 아침에.. ] 새해 하루하루 마음 편한 일상을 갖게하여 주시길...

목숨 줄이 붙어있는 한 잊을 수 없을 것 같은 지난 한 해를 어렵게 보내고..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오늘 임진 새해 첫날 아침.. 예년과 다른 그 임진이 되길 바라는 마음.. 같은 태양이라도 지난해와 다른 빛을 내려받고 싶은 마음.. 그저 새해 하루하루 마음 편한 일상을 갖게하여 주시..

[기업가와 運] 기업을 하려면 무속의 명과 암에 대한 이치도 꿰뚫고 있어야..

록펠러에게 사업 성공 비결을 물었더니 "첫째도 운(運), 둘째도 운, 셋째도 운"이라는 대답을 했다고 한다. 모두 운이라는 말이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록펠러가 이러한 말을 했다고 하니 쉽게 부정하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인간의 합리적인 노력은 별로 필요 없다는 말인가. 인간사의 파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