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담봉으로의 가파른 계단 오름길.. ]
3월 ‘산행절제(山行節制)’..
이후 조심스럽게 산행에 나서 보았다. 천천히 천천히.. 숲을 바라보며, 바람을 느끼고, 즐기고.. 먼 조망이야 말할 것 없다. 시원 장쾌한 명산들의 명품 조망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모처럼의 여유있는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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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담봉:
단양팔경에 속하는 산(330m)으로 물 속에 비친 바위가 거북 무늬를 띠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충주시에서 단양읍을 향해 가다 보면 거북 한 마리가 뭍으로 올라가는 듯한 형상의 이 산이 보인다. 아담한 규모의 산으로 옥순봉과 함께 충주호 수상관광의 백미를 이루며 호수에서 보는 절경 못지 않게 산행코스 또한 아기자기하다.
[구담봉]
제비봉과 금수산, 멀리는 월악산이 감싸고 있어 충주호 수운관광의 최절정지로 손꼽히고 있다. 퇴계
이황은 구담봉의 장관을 보고 중국의 소상팔경이 이보다 나을 수는 없을 것이라고 극찬했다고 한다. 조선
인종 때 백의 재상 이지번이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은거했는데 푸른 소를 타고 강산을 청유하며 칡덩굴을 구담의 양안에 매고 비학을 만들어 타고 왕래하니
사람들이 이를 보고 신선이라 불렀다는 이야기도 전해져 온다.
옥순봉:
충청북도 제천시의 남동쪽 수산면 괴곡리에 위치하며, 충주호에 면해 있는 산(283m). 본래 단양군에 속하여 단양 8경 중 하나로 손꼽히는 명승지로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한다. 제비봉∙금수산과 월악산이 감싸고 있어 구담봉과 함께 충주호 수운관광의 절경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옥순봉]
옥순봉이라는 지명은 희고 푸른 바위들이 마치 대나무 순 모양으로 천여 척이나 힘차게 치솟아 있는 봉우리를 이루고 있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옥순봉은 원래 청풍에 속해 있었는데, 조선 명종 때 관기 두향이가 단양 군수로 부임하는 퇴계 이황에게 옥순봉을 단양에 속하게 해달라고 청해서 단양에 속하게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옥순봉: 단원(김홍도)의 병진화첩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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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m, 15분)
산행기록(18-06-09):
계란재공원지킴터(11:18)-구담·옥순봉삼거리(11:50)-구담봉(12:46)-구담·옥순봉삼거리(13:32)-옥순봉(14:17)-구담·옥순봉삼거리(15:12)-계란재공원지킴터(15:48)
[5.5 km: 4시간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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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6월 초여름의 햇볕.. 계란재(계란치) 들머리는 공사가 한참 진행중..
-현장에서 일하시는 분께 물어보니, 예전의 협소했던 주차장의 확장공사라고..
-잘한 공사라고 생각된다.. 예전에는 주차장이 너무 좁아 도로 양옆에 산객들의 차량을 즐비하게 주차할 수 밖에 없었다..
-마지막으로 이곳에 왔던 적이 언제였나..?
-크게 변함없는 이곳에 서니 강oo/박oo 내외와 함께 왔던 기억이 새롭네..
-구담봉-옥순봉 삼거리..
-먼저 구담봉으로 향하기 전에...
-이 조망을..
-가은산 능선 너머로 금수산..
-말목산..
-둥지봉과 뒤로 가은산 정상..
-오르기 까칠한 둥지봉..
-말목산을 바라보며 구담봉으로..
-구담봉과 말목산.. 말목산 우측으로 멀리 소백산의 제2연화봉..
-구담봉 가는길..
-진행 좌측으로 가은산과 금수산..
-금수산 새바위 방향..
-당겨본 새바위..
-새바위.. (가은산 둥지봉 산행때 촬영한 모습)
-새바위 부근에서 바라본 현재 이곳, 구담봉.. 이 모습도 둥지봉 산행때 촬영한 모습..
-시원하게 들어난 가은산-금수산..
-진행 우측으로는 장회나루 위로 제비봉-사봉-용두산의 모습이 시원하게 들어났다..
-수 많은 탐방객이 오르내려 거의 절구의 모습으로 변했다..
-아직 명백을 유지하고 있는 꼬리진달래..
-제비봉의 시원한 모습..
-오름길..
-지나온 방향..
멋있는 암벽이다..
-우측으로..
-로보캅 비슷한 암봉도 멋있고..
-금수산 망덕봉 아래로 조가리봉-저승봉-미인봉-신선봉.. 으로 이어지는 마루금..
-지나온 방향이지만, 나름 시원한 모습..
-오름길에 '황소뿔'을 연상시키는 특이한 바위..
-지나온 방향 좌측으로 이곳 월악산국립공원의 맹주, '월악산'
-하봉-중봉-영봉.. 우에서 좌로..
-청풍호.. 뒤로 멀리 소백산..
-멋진 조망처..
-가은산-금수산..
-청풍호 하류 방향으로 옥순봉과 멀리 충주의 계명산..
-진행방향의 구담봉..
-조금 당겨본 옥순봉..
-금수산 새바위.. 보일듯 말듯..
-둥지봉.. 정상으로의 까칠한 오름길이 새록새록 생각난다..
-구담봉..
-구담봉으로의 무척 가파른 계단 오름길..
-장회나루..
-충주-단양간 36번 국도 위로 두항리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언젠가 한번 올라가 보고 싶은 길..
-구담봉 정상으로 오르는 마지막 급경사의 계단.. 예전에는..
-철계단이 없어..
-밧줄을 잡고 오르내려야 했었다..
-오르내리기가 무척 힘들었는데, 지금은..
-숨만 가뿔뿐 오르내리기가 마치 '실크로드' 같다..
-가파른 철계단 오름 중 뒤돌아본 옥순봉..
-지나온 방향..
-저 위에 서있는 산객이 아스라한 낭떠러지에 현기증이 나나보다..
-정상 3~40여 미터를 남겨놓고 출금..
-정상은 좁고 위험하여 출금줄을 쳐 놓았나보다.. 바뀐 정상석..
-구담봉 정상 전망대..
-최후의 정상까지 오를 수 없어..
-과거 정상에 올랐을 때의 모습.. 1-2
-2-2, 정상석을 세울 수 없을 정도로 좁고 위험하다..
-정상전망대에서의 조망.. 말목산..
-가은산과 금수산..
-장회나루-제비봉-사봉-용두산..
-월악산 방향은 나무가지에 가려 이 정도..
-장회나루.. 떠들석하게 들려오는 "내 나이가 어때서~~ "
-말목산 우측으로 소백산..
-전면의 말목산..
-좌측으로 금수산으로 흐르는 능선 위에 통신탑봉우리..
-청풍호와 유람선..
-선장님의 익숙한 주변경관 해설이 예까지 잘 들린다..
-가은산 자락의..
-천진선원..
-정상에서 조금 방향을 바꿔 내려오니..
-월악의 모습이 잘 보인다..
-이제 저 옥순봉으로..
-1시간 40여분 만에 두번째로 구담봉-옥순봉 삼거리..
-옥순봉으로..
-이런 방향에서의 구담봉-말목산..
-올랐던 구담봉..
-청풍호..
-옥순봉 정상으로의 진행..
-6월의 뜨거운 햇볕..
-자드락길 6코스(괴벽성벽길)로 접어드는 방향.. 옥순대교로의 길이기도..
-자드락길 코스에 있는 높지 않은 산 들.. 우측이 두무산인듯..
-구담봉이나 옥순봉 보다 해발고도가 높은 구담봉-옥순봉 삼거리..
-14:17.. 삼거리에서 45분 소요..
-청풍호-말목산..
-가은산괴 뒤로 금수산..
-가은산..
-새바위.. 아래 사진은 저 새바위에서 이곳을 바라본 모습..
-새바위 부근에서 바라본 이곳 옥순봉..
-옥순봉 아래의 전망능선.. 저곳에서 옥순대교를 조망할 수 있다..
-'천상의 전망대'..
-옥순대교 전망대..
-옥순대교..
-옥순봉 정상..
-드론.. 3~40여 명의 단체 산객들을 촬영하고 있는 듯..
-되돌아가야 할 구담봉-옥순봉 삼거리 봉우리..
-되돌아가는 방향에서 바라본 구담봉..
-세번째로 조우하는 구담봉-옥순봉 삼거리..
-뜨거운 여름 햇볕 아래에서도 군락을 이루어 분위기를 돋구는..
-개망초 군락..
-산행마무리 하기 좋은 장소를 만나 산행 뒷정리를 한다.. 주차한 곳에서 15분 500m 전방..
-귀가 길의 그곳.. 월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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