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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세 액션 스타] [톰 크루즈와 이수만]

[63세 액션 스타] [톰 크루즈와 이수만] 63세 액션 스타 올해 관객 300만명을 넘긴 영화는 봉준호 감독의 ‘미키’(301만명), 황병국 감독의 ‘야당’(현재 300만명) 두 편뿐이다. 극장들은 17일 개봉하는 미션 임파서블 8편(파이널 레코닝)이 관객 500만명을 넘기길 기대 중이다. 이후 후속작이 나올지 미지수이기 때문이다. 주인공 톰 크루즈(63)도 얼마 전 서울을 찾아 분위기를 띄웠다. ▶“이쯤 되면 한국 영주권 줘야 하는 거 아닌가?” “공항 직원이 ‘또 오셨어요?’라고 인사할 듯.” 톰 크루즈는 지난 6일 도쿄에 들렀다 7~8일 이틀간 한국에 머물렀다. 12번째 방한이다. 첫 방한은 1994년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개봉 때였다. 외국 스타들이 서울은 건너뛰고 도쿄와 홍콩만 방문하던 ..

[산..!] [43] 천관산(天冠山)(전남 장흥)

1. 환희대와 월출산.. 26. 햇살 내리고 있는 지나온 능선.. 82. 멀리 뒤로 제암-사자-일림산.. 천관산(天冠山):천풍산(天風山)·지제산(支提山)이라고도 한다. 지리산(智異山)·월출산(月出山)·내장산(內藏山)·내변산(內邊山)과 함께 호남지방의 5대 명산 가운데 하나이다(724m). 수십 개의 봉우리가 하늘을 찌를듯이 솟아있는 것이 마치 천자(天子)의 면류관과 같아 천관산이라는 이름이 생겼으며, 신라 김유신(金庾信)과 사랑한 천관녀(天官女)가 숨어 살았다는 전설이 전해온다. 과거에는 천관산 내에 89개의 암자가 있었다고 전해지지만, 지금은 천관사와 탑산사만 남아있다. 산 정상 주변에는 당암(堂巖)·고암(鼓巖)·사자암(獅子巖)·상적암(上積巖) 등의 기암괴..

['주기율표 제국'의 역습… 中 광물 독점 전략, 신의 한수 됐다] ....

['주기율표 제국'의 역습… 中 광물 독점 전략, 신의 한수 됐다][광물이 무기화된 시대...국가가 과학 기술에 투자해야 할 이유] ['첨단 기술 소재' 광물, 국가 주권의 부활을 이끌었다] [‘희토류의 왕국’ 남아공 대통령 예우는 못할 망정 빼버렸으니] 중국의 광물 독점 전략...'신의 한수'가 됐다 “중동에 석유가 있다면, 중국에는 희토류가 있다(中東有石油, 中國有稀土).” 1992년 1월, 중국의 개혁·개방을 진두지휘하던 덩샤오핑은 네이멍구 자치구 바오터우(包頭) 지역을 방문해 이런 말을 남겼다. 특히 바오터우는 중국 최대 희토류 매장지인 바얀오보 광산이 있는 곳으로, 이 지역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이 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때부터 33년 흐른 현재, 미·중 패권 경쟁이 격..

['의심하는 도마'처럼… 증거를 찾고 믿으라]

'의심하는 도마'처럼… 증거를 찾고 믿으라 도마는 의심이 많은 제자로 전해진다. 스승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했다는 사실을 그는 직접 보기 전에는 믿지 못하겠다고 말한다. 그러던 그의 앞에 부활한 예수가 나타나 못이 박힌 손과 창에 찔린 옆구리를 보여주며 만져보라고 했다. 증거를 본 도마는 그때야 예수를 알아보고 부활을 받아들인다. 의심 많은 사람을 가리키는 ‘의심하는 도마(doubting Thomas)’라는 말의 유래다. 그렇다고 도마가 예수에 대한 믿음이 없었다는 뜻은 아니라고 한다. ‘의심’을 뜻하는 그리스어는 ‘보류하다’ ‘주저하다’라는 의미에 가까우며, 의심이 많은 것이 아니라 증거를 얻기 전까지는 판단을 보류하는, 인간적 합리성을 지닌 제자였다는 것이다. 아무튼 판단을..

[李-金 “간병비 건보 적용”… 재정 비어가는데 무슨 돈으로] ....

[李-金 “간병비 건보 적용”… 재정 비어가는데 무슨 돈으로] [세금 깎아 세금 퍼준다는 기적의 '경제 중심 정당'] [말 따로 행동 따로… AI 발목 잡는 국회] 李-金 “간병비 건보 적용”… 재정 비어가는데 무슨 돈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나란히 요양병원 간병비를 건강보험으로 지원하는 ‘간병비 급여화’ 공약을 내놨다. 노인의료복지시설인 요양원과 달리 의료기관인 요양병원을 이용할 경우 간병비를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간병지옥’ ‘간병파산’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국민들의 걱정과 부담이 큰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내년부터 적자로 돌아서는 건강보험을 끌어들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맞는지는 신중히 따져봐야 한다.건강보험공단연구원에 따르면 요양병원 간병비..

['AI 특이점'의 서막… 이제 대학의 항로를 바꿔야 산다] ....

['AI 특이점'의 서막… 이제 대학의 항로를 바꿔야 산다]["이공계 상위권 1000명씩 뽑아 초인재로 길러내자"] [AI에 100조 투자?… '한국판 수츠케버' 육성이 우선] [이공계 안 가는 진짜 이유] 'AI 특이점'의 서막… 이제 대학의 항로를 바꿔야 산다 [朝鮮칼럼]대전환을 위한 5 제안이 있다①개인 성공 넘어 지구 생각해야②백세 시대, '40+ 세대' 교육 허브③AI를 도구로 개인별 맞춤화④텃세 없는 AI와 학제 간 협업⑤능동학습 끝판왕인 '창업' 도약방향타 쥐고 있는 대선 후보들눈앞 계기판 말고 수평선을 보라 기술의 진화는 지금 이 순간에도 인간의 일과 삶, 그리고 존재 자체를 다시 쓰고 있다. 그중에서도 AI의 발전은 단순한 효율성 향상을 넘어 인간 고유의 능력이라 여겨졌던 영역까지 ..

[트럼프의 상습적 허풍] .... [미시마 유키오의 죽음이 남긴 유산] ....

[트럼프의 상습적 허풍][카타르도 210대 샀다... 美와 협상하는 나라, 왜 보잉기 구매할까][미시마 유키오의 죽음이 남긴 유산] [다시 부르는 귀거래사] 트럼프의 상습적 허풍 [특파원 리포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 연합뉴스 트럼프는 지난 6일 “오는 8~9일 지각을 뒤흔드는 소식을 발표하겠다”며 “무역에 관한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전 세계 언론은 트럼프 발언을 속보로 내보냈다. 관세가 아닌 또 어떤 폭탄이 터질지 추측이 무성했다. 하지만 8~9일 아무 발표도 없었다. 트럼프는 지난 3월까지도 “농담이 아니다”라며 미 헌법이 금지하는 대통령 3선 출마를 하겠다고 진지하게 강조했다. 미 정치권은 발칵 뒤집혔다. 하지만 이달 초 트럼프는 “두 번째 임기가 끝나면 백악관을 떠날 것..

[손자도 원양어선 태우는 '참치왕'] .... [어느 식당의 원산지 표기.. ]

[손자도 원양어선 태우는 '참치왕'] [참치 회사는 어떻게 이차전지 시장을 뚫었나][어느 식당의 원산지 표기: 오징어=원양어선][닌텐도의 성공 비밀] 손자도 원양어선 태우는 '참치왕' 1957년 6월 최초의 원양어선 ‘지남호(指南號)’가 부산항을 출항했다. “남쪽으로 배를 몰아 부(富)를 건져 올려라”라는 뜻으로 이승만 대통령이 작명했다. 원래 미국산 중고 시험조사선이었다. 대만·필리핀·싱가포르 해역에서 참치 조업을 시도했지만 허탕을 쳤다. 동승한 미국인 기술 고문이 허리를 다쳐 대만에서 하선한 탓에 선원들은 외국 책을 보면서 낚싯줄을 던져야 했다. 싱가포르의 한국인 무역상에게 돈을 빌려 기름을 채운 뒤 인도양까지 가서야 첫 조업에 성공했다. ▶지남호가 출항 108일 만에 참치 10t을 싣고 부산항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