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위기 'BTS 아버지'][방시혁·민희진이라는 블랙홀][방시혁과 민희진의 K팝] [방시혁의 뿌리] [남원 예향론(藝鄕論)][방시혁 대표 서울대 졸업 축사] 고발 위기 'BTS 아버지' ‘방탄소년단’(BTS)엔 두 가지 뜻이 있다. 하나는 “살아가면서 겪는 편견과 억압을 막아내자(방탄)”는 대외적 의미다. 또 하나는 사적이고 직설적이다. ‘방시혁이 탄생시킨 소년단’. 지금 그는 시가총액 10조원를 훌쩍 넘는 거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하이브의 의장이다. ▶BTS가 글로벌 대성공을 거둔 2019년, 방시혁 의장은 서울대 졸업식에서 축사를 했다. 그는 자신을 ‘분노하는 방시혁’으로 불렀다. “오늘의 방시혁을 만든 에너지의 근원은 분노였다”면서 “적당히 일하는 무사안일에 분노했고, 음악산업의 불공정 거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