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삭제하자 불행하다는 감정이 사라졌다] [베란다 식물을 키우다보니… 조용히 나도 성장하는 이 기분] SNS를 삭제하자 불행하다는 감정이 사라졌다 소셜미디어(SNS)는 사회악으로 자주 지목당한다. 실제 개인이나 사회에 끼치는 부작용이 크다. 누구나 자유롭게 말할 수 있는 광장의 풍경은 말처럼 아름답지 않다. 흐름은 너무나 빠르고 헛소리가 난무하며 나쁜 감정이 화장실 안 곰팡이처럼 퍼져나간다. 그 해악을 알면서도 SNS를 좀처럼 놓지 못했다. 어느덧 일상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글로 먹고살게 해준 계기라는 점도 작용했다. 나는 SNS에 쓴 글로 시작해 정식 매체의 기고 제안을 받아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예전처럼 특정 매체가 정제한 발언만 전파력을 가졌다면 이런 기회를 잡지 못했으리라. 귀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