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렇게 살기 좋은데 한국인은 왜 "죽겠다" "힘들다" 할까'코리안 드림' 꿈꾸며 온미얀마 학생들 만나 보니 1학기 ‘방송 스피치’ 수업에서 A+ 학점을 받은 미얀마 출신 스웨트라피(왼쪽), 낭솜자잉 학생. /강성곤 제공 한 학기가 끝났다. 수도권 모 대학에서 방송 스피치를 가르치고 있다. 외국인 학생이 부쩍 늘었음을 실감한다. 중국·베트남·몽골이 다수인 가운데 미얀마 학생 둘이 있었다. 너무나 우수해 깜짝 놀랐다. 발음과 표현력, 문장력까지 나무랄 데가 없는 수준. 나는 둘에게 기쁜 마음으로 A+를 선사했다. 미얀마 하면 떠오르는 단상(斷想)이 있다. 우선 아웅산 묘역 테러 사건이다. 1983년 북한 공작원에 의해 30여 명의 사상자를 냈던 참사다. 다음은 축구다. 근래에는 이란·일본·호주 등이 우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