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괴산] 이화령(梨花嶺).. 비 온 뒤의 봄기운

뚝섬 2024. 4. 22. 05:39

이화령(梨花嶺):

충청북도 괴산군과 경상북도 문경시 사이에 있는 고개로, 백두대간(중 소백산맥)에 있는 1017m 높이의 조령산을 남서쪽으로 넘는다. 지금도 충북과 경북의 도계(道界)이기도 하다. 과거에는 서울과 경상도를 잇는 최단 경로였던 조령(문경새재)에 인지도가 밀린 듣보잡이었다. 그러나 근대에 들어서 산세가 험하고 경사가 급한 조령 대신 비교적 완만한 이화령에 근대적인 도로가 먼저 만들어졌으며, 지금도 3번 국도와 중부내륙고속도로가 이화령 고개 밑을 터널로 지나가며 교통로로서의 비중은 관광지로서의 역할이 강해진 문경새재보다 더 중요해졌다. 앞으로 지어질 중부내륙선 철도도 이화령을 통과한다.

이화령로:

이화령을 넘어가는 고갯길로 1979년에 개통된 가장 오래된 길이다. 그 이전에는 비포장도로 였으며 이 시절에도 3번 국도의 일부였긴 하다. 이화령터널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가 개통되기 전까지는 사실상 서울에서 경북북부로 가는 유일한 길목이라 매우 붐볐으나, 이화령터널로 3번 국도를 넘겨준 이후 한산한 자전거 도로이자 트레커들의 코스가 되었다. 새재 자전거길로 불리며, 많은 자전거 여행자들이 고비를 맞는 곳이기도 하다. 불량한 자전거여행 2책에서도 주인공이 이곳을 힘들게 넘어갔다. 이화령의 정상에는 조령산 등산로가 있다. 해발 1천미터가 넘는 산이지만 이화령 코스는 고갯마루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등산 난이도가 높지 않다. 가끔 시내버스 여행으로 올라가는 사람이 있으나 주로 시내버스 여행 가는 사람이 지나가는 고개는 아닌지라 많은 사람이 지나가지는 않는다. 3번 국도 종주를 하거나 충주~영남권 시내버스 여행 등 하는 사람만 지나가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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