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615

[예천] 회룡포(回龍浦)

[예천] 회룡포(回龍浦) 태백산 능선의 산자락이 둘러싸고,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이 휘감아도는 육지 속의 섬마을이다. 내성천 줄기가 마을 주위를 350도 휘감아 돌아나가서 마을 주위에 고운 모래밭이 펼쳐지며 산과 강이 태극 모양의 조화를 이룬다. 마을 건너편 비룡산의 전망대인 회룡대에 오르면 주변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맑은 강에는 쏘가리, 은어 등이 서식하고 강가의 모래밭을 따라 나무가 심어져 있다. 1997년부터 관광지로 개발하기 위한 공사가 진행되어 회룡포 주변 둑길에 왕벚나무를 심었고, 주변에 공원과 산책로를 내고 잔디를 심었다. 1997년 11월 봉수대를 복원하였으며, 철쭉군락지를 조성하여 민속마을로 완성할 예정이다. 마을 건너편 비룡산에는 통일신라 때 세운 장안사와 원산성 등이 있고, 주변에 ..

[여행]/[국내] 2025.05.11

[예천] 小白山하늘자락공원… 回龍浦… [용궁(龍宮)역에서]

[小白山하늘자락공원… 回龍浦… ][용궁(龍宮)역에서] 小白山하늘자락공원… 回龍浦… 용궁(龍宮)역에서 인생을 살면서 수많은 기차역을 지나가지만 그중에서 자기가 내리고 타는 역은 몇 개에 지나지 않는다. 기차를 탈 때마다 그냥 지나친 역에 대한 호기심과 노스텔지어가 있다. 김천에서 영주까지 가는 경북선을 타고 가다 보면 중간에 용궁역이 있다. 지나가면서 보기에는 사람이 별로 많이 타지 않는 한가한 시골 역이다. 그러나 지나칠 때마다 그 역의 환상적인 이름이 나의 호기심을 유발시키곤 하였다. 왜 이름을 용궁으로 지었을까? 토끼가 간을 빼주려고 갔던 용궁인가. 심청이가 인당수에 몸을 던지고 들어갔던 용궁이란 말인가. 아니면 신라 원효가 ‘대승기신론소(大乘起信論疏)’를 용궁에서 구해왔다는데 그 용궁인가...

[여행]/[국내] 2025.05.11

[대구] 팔공산(케이블카)-83타워-송해공원

-팔공산.. -대구 83 타워.. -송해공원.. 팔공산(八公山):대구광역시 동구와 군위군 부계면, 경북 영천시 신녕면, 칠곡군, 경산시에 걸쳐 있는 산(1192m). 최고봉인 비로봉을 중심으로 동봉(東峰)과 서봉(西峰)이 양 날개를 펴고 있는 모습으로 솟아 있다. 팔공산을 중심으로 대구광역시와 경북의 경계에 형성된 환상(環狀)의 산지는 이른바 팔공산맥이라고 하는데, 이것은 대구분지의 북부를 병풍처럼 가리고 있다. 산맥은 남동쪽의 초례봉(醮禮峰, 648m)에서 시작하여 환성산(環城山, 811m) · 인봉(印峰, 887m) · 팔공산을 거쳐 북서부의 가산(架山, 902m)에 이른다. 인봉에서 가산까지는 팔공산맥의 주형으로 길이가 약 20㎞이다. 팔공산의 옛 이름은 공산 ..

[여행]/[국내] 2025.05.06

[청주] 문암생태(튤립)공원

[청주] 문암생태(튤립)공원 튤립(Tulip):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구근초.학명Tulipa gesneriana계식물문속씨식물강외떡잎식물목백합목원산지남동 유럽과 중앙아시아 남동 유럽과 중앙아시아 원산이다. 내한성 구근초로 가을에 심는다. 비늘줄기는 달걀 모양이고 원줄기는 곧게 서며 갈라지지 않는다. 잎은 밑에서부터 서로 계속 어긋나고 밑부분은 원줄기를 감싼다. 길이 20∼30cm로서 넓은 바소꼴이거나 타원 모양 바소꼴이고 가장자리는 물결 모양이며 안쪽으로 약간 말린다. 빛깔은 파란빛을 띤 녹색 바탕에 흰빛이 돌지만 뒷면은 짙다.꽃은 4∼5월에 1개씩 위를 향하여 빨간색·노란색 등 여러 빛깔로 피고 길이 7cm 정도이며 넓은 종 모양이다. 화피는 위로 약간 퍼지지만 옆으로는 퍼지지 않으며 수술은 6개..

[여행]/[국내] 2025.04.28

[가볼 만한 '무장애 관광지']

가볼 만한 '무장애 관광지' 비슬산 참꽃 군락지, 의암호 카누도 '모두가 함께' ‘열린 관광지’를 아시는지. 쉽게 말해 ‘장애물 없는 관광지’ ‘무장애 관광지’로 장애인·고령자·임산부와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 계층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관광 활동에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관광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5년 현재 182곳을 열린 관광지로 선정했다. 그중 132곳은 조성을 완료했고 나머지는 조성 중이다. 대부분 전국구 유명 관광지 중에서도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남녀노소, 그야말로 누구나 이용이 편리하도록 시설을 보완하고 있다. 참꽃으로 물든 비슬산. 비슬산군립공원은 해발 1000m 산 정상부에 휠체어 탐방로가 조성된 ‘열린 관광지’다. /한국관광공사 그래도 특히 봄 여행지로 ..

[여행]/[국내] 2025.04.20

[원주] 小金山그랜드밸리

小金山그랜드밸리(원주):원주시에서 서쪽으로 18km 떨어져 있는 간현관광지는 남한강 지류인 섬강과 삼산천이 합쳐지는 지점에 자리한 유원지이다. 강 양쪽에 40~50m 높이의 기암괴석들이 울창한 고목, 검푸른 강물과 조화를 이루며 강변에는 넓은 백사장이 펼쳐져 있어 경관이 빼어나다. 또한, 맑은 강물이 흐르고 백사장이 넓어 여름철이면 물놀이 피서객으로 붐빈다. 관광단지 맞은편의 간현암은 37개소의 바윗길이 생겨 암벽 타기를 할 수 있다. 또한 수시로 변하는 유수의 흐름과 수심의 변화로 매우 위험하여 삼산천에서의 물놀이는 매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하천에서의 야영, 취사, 모닥불 피우기, 낚시 등도 금지되어 있다.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 등산로 입구에 있는 소금산 출렁다리는 왕복 1시간 20분 정도가 걸리..

[여행]/[국내] 2025.04.12

[남원] 지리산 자락서 만난 영호남의 맛..

시골 쌈밥집에서 퓨전이라니… 지리산 자락서 만난 영호남의 맛 전북 남원시 인월쌈밥의 제육볶음과 밑반찬. 이곳의 음식은 전라도식의 진한 젓갈맛과 영남풍의 매운맛, 묵직한 단맛을 함께 품고 있다. 김도언 소설가 제공 전북 남원시 인월면은 행정 권역에서 동쪽으로 치우친 지역으로 경남 함양군과 인접해 있는 지리산 자락에 속한다. 남원 중심지에서는 차로 30∼40분 거리에 있어, 이곳 원주민들은 함양 사람들과의 교류가 잦다. 개그맨 전유성 씨를 만나러 지리산 둘레길 제3코스(인월∼금계)의 출발점이 있는 인월면을 방문했다. 전 씨의 딸과 사위가 이곳에서 14년째 카페를 운영하고 있기에 그도 몇 년 전부터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다. 사실 평생 노마디즘을 실천한 전 씨에게 ‘터전’이란 말은 좀 어폐가 있긴 하지..

[여행]/[국내] 2025.0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