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돌아가는 이야기.. ]/[經濟-家計] 1253

[“성인자녀 부양-노후 준비 동시에”.. ] [중년 家長의 3중고]

[“성인자녀 부양-노후 준비 동시에” 50대 부모의 해법은] ["물 들어온다" 이어 "경제 견실한 흐름", 엉뚱한 발언 몇 번째인가] [중년 家長의 3중고]   “성인자녀 부양-노후 준비 동시에” 50대 부모의 해법은 [김동엽의 금퇴 이야기] “다 큰 자녀를 언제까지 보살펴야 하나요?”성인 자녀와 함께 사는 50대 부모들이 자주 하는 넋두리다. 자녀들이 학업을 마치고 경제적으로 독립하기까지 소요되는 기간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경제적 부담이 고스란히 부모들에게 전가되고 있다. 노후준비를 하기도 빠듯한 50대 부모가 성인 자녀 뒷바라지까지 해야 하니 부담이 만만치 않다. 50대 부모들은 성인 자녀에 대한 경제적 지원과 노후준비를 모두 해낼 수 있을까.● 자녀 관심을 돈으로 사려 하지 말라 돈으로 자녀의 관심을..

[은행이 토해낸 2.1조원, 과연 박수 칠 일인가] [한인 스타트업.. ]

[은행이 토해낸 2.1조원, 과연 박수 칠 일인가] [한인 스타트업, 우리가 남이가]   은행이 토해낸 2.1조원, 과연 박수 칠 일인가 [朝鮮칼럼] 두바이엔 앞다퉈 들어가지만 세계적 은행들, 한국선 잇단 철수지난해엔 돈 많이 벌었다며 정부가 2.1조 토해내게 만들어어떤 기업이든 돈 많이 벌어야 세금 많이 내고 일자리 창출은행이 돈 버는 것 마땅찮아하면 우리는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된다 은행들이 작년에 돈을 너무 많이 벌었다고 사면초가로 비난을 받았다. 소상공인들에게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4% 초과분 금리의 90%를 되돌려주는 프로그램을 통해 1.5조원, 그 외의 은행별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약 6000억원, 합계 2.1조원에 달하는 이익을 포기해야 했다.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신전업사 등 ..

[4년 새 4배 급증한 노인 상대 ‘사이버 사기’] [노후자금 노리는.. ]

[4년 새 4배 급증한 노인 상대 ‘사이버 사기’][노후자금 노리는 코인 사기] [‘잡코인’ 무더기 퇴출, 현실로 나타난 ‘코인 재앙’]   4년 새 4배 급증한 노인 상대 ‘사이버 사기’ 사기 범죄의 악랄함은 상대의 가장 아픈 약점을 공략한다는 데 있다. 투자 사기를 당해 은퇴 자금을 날린 노인들의 사연에는 그들이 헤쳐 가려 했던 힘겨운 현실이 녹아 있다. “안 그래도 먹고살기 바쁜 자식들에게 손 벌리기 싫어서” “병원비 생활비 부담은 계속 커지는데 연금처럼 매달 배당금을 준다기에” “혼자 살아 외로웠는데 살갑게 대해 주는 게 고마워서”…. 사기범들은 노인들의 이런 마음을 피해자의 금고를 여는 열쇠로 이용했다.▷고령자 상대 범죄 중 최근 급증하는 분야가 사이버 금융사기다. ‘주식리딩방(주식 종목 추천 ..

[지난해 방한한 외국인 환자 198개국 60만 명.. ] [미용 전문 의사]

[지난해 방한한 외국인 환자 198개국 60만 명… 日中美 순][미용 전문 의사][‘필수 의료’ 붕괴의 또 다른 주범, 실손보험] [보험 1개만 든다면.. ]    지난해 방한한 외국인 환자 198개국 60만 명… 日中美 순 5월 첫 주는 중국 노동절 연휴와 일본 황금연휴가 겹치는 주간이다. 요즘 피부과나 성형외과는 연휴를 맞아 양국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들썩이고 있다. 5∼10일간의 연휴 기간에 ‘송혜교 피부’나 ‘김수현 콧날’을 만든 뒤 신속 친절한 건강검진을 받고 한의원에 들러 1년 치 한약까지 지어 가려는 의료쇼핑족들이다. 코로나로 주춤했던 의료관광이 재개되면서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사상 처음으로 60만 명을 돌파했다.▷정부 발표에 따르면 198개국에서 60만6000명의 환자가 몰려..

[“이번에도 문제는 경제였어!”] [‘미친 집값’ 되풀이만은 막아야]

[“이번에도 문제는 경제였어!”] [무슨 수를 쓰더라도 ‘미친 집값’ 되풀이만은 막아야]    “이번에도 문제는 경제였어!” [조형래 칼럼] 미 계량경제학자 페어 교수, 경제성장률과 물가만으로 미국 대선 정확히 예측경제 지표는 객관적 평가 점수0%대 성장과 두 자릿수 물가로는 어떤 선거도 못 이겨경제가 살아나야 개혁도 가능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월 18일 서울 서초구 농협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해 대파 등 채소 물가를 점검하고 있다./뉴시스 미국 예일대의 계량경제학자 레이 페어 교수는 순전히 경제 지표로 미국 대선 결과를 예측하는 분석 모델(페어 모델)로 유명하다. 그는 선거 후보의 개인 성향이나 인지도, 선거 전략·프레임 등 정치 요소들은 배제하고 경제성장률과 물가상승률만으로 미국 대선 결과를 분석..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 추진국에서 벌어지는 황당한 일들] ....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 추진국에서 벌어지는 황당한 일들] [투자 유치 美 반도체기업 R&D 부지에 아파트 지으려던 정부] [K반도체 주력 생산 기지, 미국으로 옮겨갈 수도] [왜 반도체는 비행기로만 실어 나를까]   ‘세계 최대 반도체 단지’ 추진국에서 벌어지는 황당한 일들 SK하이닉스가 용인시 원삼면에 추진 중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감도/SK하이닉스 제공 세계 1위 반도체 장비 기업인 미국 AMAT가 경기도 오산에 지으려던 연구개발(R&D) 센터가 정부의 무신경 탓에 암초에 부딪혔다.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방미 성과로 대대적으로 홍보했던 투자 건으로, AMAT가 토지를 매입하고 기본 건축 설계까지 끝냈는데 국토부가 오산시 가장동 일대를 공공 택지 후보지로 발표하며 이 부지를 포함시킨 것이다. ..

[임장(臨場)달인은 택시 앱 켜고 식사도 해본다]

임장 달인은 택시 앱 켜고 식사도 해본다 살아난 부동산 거래.. ‘임장의 기술’은?  일생 동안 구입하는 가장 비싼 물건이 뭘까. 아마도 ‘집’일 것이다. 통계로도 나타난다. 부동산은 우리 국민 가구 자산의 79.7%(신한은행)를 차지한다. 사실상 전 재산의 80%가 부동산으로 구성돼 있다는 뜻이다. 대부분은 ‘후불제’로 자산을 형성한다. 빚을 내 구매한 뒤 이를 갚으면서 살아가는 것이다. 10가구 중 6가구가 부채를 안고 있다. 평생 가장 큰 소비, 수년간의 채무를 만들어내는 이 결정적인 행동에 앞서 사람들은 공부를 하고, 또 공을 들인다. 그 공부의 기본으로 꼽히는 것이 ‘임장’이다. 임장이란 아파트나 상가, 토지 등 부동산 구매를 위해 현장을 답사하는 것을 뜻한다.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전국..

[‘전세 사기’ 100년 역사… 단죄하지 않으면 더 악랄해진다] ....

[‘전세 사기’ 100년 역사… 단죄하지 않으면 더 악랄해진다][반갑지 않은 ‘월세 시대’]   ‘전세 사기’ 100년 역사… 단죄하지 않으면 더 악랄해진다 대규모 전세 사기 후폭풍 부동산시장에 영향은?  전세 사기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전세 사기는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자본주의 시스템에 도전하는 중대 범죄다. 조직 범죄이자 ‘보증금 편취’를 노리는 금융 사기이며 누구나 당할 수 있는 사회적 재난이다. 따라서 전세 사기가 무엇인지부터 이해해야 한다. 지난해 4월 전세 사기 피해를 비관해 극단적 선택을 한 30대 여성 A씨의 인천 미추홀구 자택 앞. 현관문에 전세 사기 피해 대상 주택 안내문과 함께 수도요금 체납 안내 스티커가 붙어 있다. 악질 임대인, 이른바 ‘빌라왕..

[가공할 중국 전기차 공세, 강 건너 불 아니다] [현대차 300억弗.. ]

[가공할 중국 전기차 공세, 강 건너 불 아니다][현대차 300억弗, 기아 200억弗 ‘수출의 탑’] [현대차, GM만큼 절박한가]    가공할 중국 전기차 공세, 강 건너 불 아니다 25일 베이징에서 열린 '베이징 모터쇼'의 샤오미 부스에 전시된 샤오미의 첫 전기차 모델 'SU7'./베이징=이벌찬 특파원 중국이 지난해 자동차 490만대를 수출해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 자동차 수출국으로 부상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20%대 수출 증가율을 보이며 폭발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4년 만에 열린 베이징 모터쇼는 달라진 중국 전기차의 위세를 보여준다. 테슬라를 누르고 ‘세계 1위’ 전기차 메이커가 된 비야디(BYD)의 하이브리드 신차를 비롯, 모터쇼에서 선보인 신차 모델이 117종에 달한다...

[‘무노조’ 약속 깨고 민노총 접수, ‘광주형 일자리’ 예정된 실패] ....

[‘무노조’ 약속 깨고 민노총 접수, ‘광주형 일자리’ 예정된 실패] [일감 나누자는 동료 폭행까지, 끝 모를 민노총의 갑질 폭주]   ‘무노조’ 약속 깨고 민노총 접수, ‘광주형 일자리’ 예정된 실패  광주광역시에 있는 GGM 공장에서 캐스퍼를 생산하는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GGM 무(無)노조, 무(無)파업을 약속하고 출범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에 민주노총 노조가 들어섰다. 지난 2월 기업별 노조를 만들어 무노조 약속을 어긴 데 이어 지난 22일 조합원 만장일치로 민노총 금속노조 소속으로 조직 형태를 변경했다. GGM은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9년 ‘광주형 일자리’ 사업으로 출범한 자동차 위탁 생산 회사다. 광주시(지분 21%), 현대차(19%), 산업은행(10.87%) 등이 출자하고..

[“아령형 사회, 전문가 목소리보다 포퓰리즘 유혹에 쉽게 빠진다”]

“아령형(양극단에만 몰린)  사회되니 전문가 목소리보다 포퓰리즘 유혹에 쉽게 빠진다” [방현철의 경제로 세상 읽기]‘경제통’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본 경제 政爭 국회에서 경제를 잘 아는 소위 ‘경제통’ 의원들이 줄고 있다. 4월 총선으로 22대 국회에 들어오는 의원 중 경제관료, 기업인, 경제학자 출신은 24명이라 한다. 의원 300명 중 10%가 안 된다. 고물가, 고금리로 국민들의 경제에 대한 관심은 커지는데 20대(2016~2020년) 34명, 21대(2020~2024년) 29명 등 30명쯤이던 경제통 의원은 오히려 줄었다. 30년 증권맨 출신으로 21대에서 경제통으로 활동했던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19일 만나 그 이유를 분석해 봤다. 홍 의원은 “극단에만 몰려 갈등이 심해지는 ‘아령형 ..

[美·中·EU·아세안과 FTA 맺은 건 한국뿐… 무역 규모, 日 턱밑 추격]

美·中·EU·아세안과 FTA 맺은 건 한국뿐… 무역 규모, 日 턱밑 추격 올해는 우리나라 첫 FTA(자우무역협정)인 한∙칠레 FTA 발효 20년이 되는 해이다. FTA는 우리나라를 중진국 넘어 선진국 대열에 올린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특히 자동차는 FTA를 발판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성공하며, 지난해 역대 최대닌 709억달러(약 98조원) 수출을 기록했다. 사진은 울산항 부두에서 수출을 위해 선적 대기 중인 자동차 모습. [경제 톱10 이끈 FTA] 자유무역협정 20년, 선진국 길 열어 2004년 4월 1일 서울시내 전통음식점 삼청각에서 열린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발효 축하행사에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과 페르난도 슈미트 주한 칠레 대사(다섯번째), 박관용 국회의장(여섯..

[정전 또 정전… ‘안정적 에너지’에 인도의 사활이.. 걸려 있다] ....

[마루티도 현대차도 정전 또 정전… ‘안정적 에너지’에 인도의 사활이 걸려 있다] [중국을 대체할 아시아, 그중에서도 ‘뉴7’] 마루티도 현대차도 정전 또 정전… ‘안정적 에너지’에 인도의 사활이 걸려 있다 세계 3위 에너지 소비국 인도의 고민 최근 대한민국의 많은 사람이 주목하는 나라는 인도다. 지정학적 위험이 커지는 중국을 대체할 국가로 인도를 지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최다 인구 보유 국가, 뛰어난 IT 인재들로 유명한 인도는 최근 해외 기업들의 투자 확대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모디 총리 집권 이후 인도는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특히 최근 3년 연속으로 7% 넘는 고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Make in India’ 구호를 통해 제조업 강화를 추진하고 있는 인도의 정책은 제조업 ..

[빚내서 빚 갚는 나라서 “1인당 25만원” 주장, 총선 사례금인가] ....

[빚내서 빚 갚는 나라서 “1인당 25만원” 주장, 총선 사례금인가] [나랏빚 62조원 더 늘리는 내년 예산, 이게 무슨 ‘건전 재정’인가] [고속도로도 한산한 곳에 4조5000억 들여 고속철 놓겠다니] [내년 25조원, 국가 부채 이자로만 국방비 절반만큼 나가야] [세수 16조 감소, ‘퍼주기 국정’ 멈추라는 경고] [발표 직전 전기·가스료 인상 보류… ‘정략’에 묻힌 ‘수십조 적자’] 빚내서 빚 갚는 나라서 “1인당 25만원” 주장, 총선 사례금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 송파구 새마을전통시장에서 가진 총선 유세 과정에서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 지원금 지급' 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뉴스1 내년에 만기가 돌아와 정부가 갚아야 할 국채가 101조7631원에 달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

[낭패 볼까 두려운 ‘세컨드 홈’] [전원 생활의 ‘공포’] ....

[낭패 볼까 두려운 ‘세컨드 홈’] [전원 생활의 ‘공포’] [귀농-귀촌 좋은 터] 낭패 볼까 두려운 ‘세컨드 홈’ 선사시대 라스코 동굴벽화로 유명한 프랑스 남서부 도르도뉴 지방엔 영국인 마을 ‘에이메’가 있다. 영국 은퇴자 300명이 따뜻한 날씨와 싼 물가를 찾아 이곳에 ‘세컨드 홈’을 마련했다. 저가 항공 덕에 수시로 영국을 오간다. 10년 전 갔을 때 거리에 영어 간판을 단 수퍼마켓, 펍(pub), 부동산 중개 업소들이 즐비했다. 부동산 중개 업자가 “중국인들의 주택 구입이 늘고 있다”고 말해 놀랐던 기억이 있다. ▶유럽에선 세컨드 홈 소유자가 흔하다. 파리에 살 때 이웃은 알프스 몽블랑 부근에 세컨드 홈이 있어 스키 철엔 그곳에서 살았다. 코로나 사태 후 재택근무가 확산되면서 세컨드 홈 인기가 급..

[국가채무 비율 50% 첫 돌파, 여야 선심 공약 재검토를] ....

[국가채무 비율 50% 첫 돌파, 여야 선심 공약 재검토를] [역대 최대 ‘나랏빚 1126조’… 결산 보고 미룬 이유 이거였나] [세금 깎으면서 돈을 풀면 당장의 나랏빚은 어찌 되나] [인구 감소와 불황의 시대, ‘낡은 믿음’은 위험하다] 국가채무 비율 50% 첫 돌파, 여야 선심 공약 재검토를 서울 중구 하나은행에서 직원이 5만원권을 정리하고 있는 모습.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뉴스1 지난해 국가채무가 1126조7000억원으로 1년 사이 60조원 가까이 늘고, GDP 대비 채무 비율도 처음으로 50%를 넘어 50.4%를 기록했다. 세수 감소 여파로 1년 나라 살림도 87조원 적자를 내, 정부가 당초 예산안에서 제시한 전망치(58조원)보다 약 29조원 더 많았다(관리재정수지 기준). 이에 따라 GD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