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국내] 366

[남원] 지리산 자락서 만난 영호남의 맛..

시골 쌈밥집에서 퓨전이라니… 지리산 자락서 만난 영호남의 맛 전북 남원시 인월쌈밥의 제육볶음과 밑반찬. 이곳의 음식은 전라도식의 진한 젓갈맛과 영남풍의 매운맛, 묵직한 단맛을 함께 품고 있다. 김도언 소설가 제공 전북 남원시 인월면은 행정 권역에서 동쪽으로 치우친 지역으로 경남 함양군과 인접해 있는 지리산 자락에 속한다. 남원 중심지에서는 차로 30∼40분 거리에 있어, 이곳 원주민들은 함양 사람들과의 교류가 잦다. 개그맨 전유성 씨를 만나러 지리산 둘레길 제3코스(인월∼금계)의 출발점이 있는 인월면을 방문했다. 전 씨의 딸과 사위가 이곳에서 14년째 카페를 운영하고 있기에 그도 몇 년 전부터 이곳을 삶의 터전으로 삼고 있다. 사실 평생 노마디즘을 실천한 전 씨에게 ‘터전’이란 말은 좀 어폐가 있긴 하지..

[여행]/[국내] 2025.03.14

[문경] 문경새재

문경새재: 새재 또는 조령(鳥嶺)은 충청북도 괴산군 연풍면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읍 사이를 잇는 해발 642m의 고개로, 소백산맥의 조령산(1017m)을 돌아 간다.새재의 '재'는 고개를 의미하는 순우리말이며, 새에 대해서는 두 가지 어원이 있다. '나는 새도 넘어가기 힘든 고개'라는 의미에서 새재라 불렸다는 설과, 억새풀이 많아서 새재라 불렸다는 설이 있다. 조령은 전자의 의미를 한자로 옮긴 것으로, 조선 전기에는 후자의 의미를 한자로 옮긴 '초점'이라는 지명이 널리 쓰인듯 하나, 점차 조령이라는 단어가 더 널리 쓰이게 되었다. 전통적으로 충청도(호서)와 경상도(영남) 지역의 도계였으며, '영남(嶺南)'이라는 명칭 또한 '조령과 죽령의 남쪽'이라는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다. 오늘날에도 새재의 관문 일대는..

[여행]/[국내] 2025.03.09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 무덤 위에서도 살아냈다]

무덤 위에서도 살아냈다 부산 아미동 비석마을에 갔다일본인 공동묘지 석물을축대·담장 삼아 집을 짓고피란민들이 고난을 견뎌냈다 부산 아미동에 다녀왔다. 비석마을이라 부르는 곳이다. 부산역 건너편에서 87번 버스 타고 남서쪽으로 20분 달려 까치새길 입구 정류장에서 내렸다. 경사가 45도 이상 될 듯한 가파른 산비탈이다. 슬레이트 기와 지붕을 인 작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이곳을 찾은 건 서울 북서울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전시 작품을 보고나서였다. 홍이현숙 작가가 연출한 13분 42초짜리 영상 ‘아미동 비석마을’. 염지혜 작가와 2인전으로 열고 있는 ‘돌과 밤’ 전시작 중 하나다. 이달 30일까지 열린다.  아미동 비석마을은 식민지 시기 일본인 공동묘지가 있던 곳이다. 일제 패전 후 일본인 유족들은 ..

[여행]/[국내] 2025.03.03

[시장 군수의 놀라운 미술 '안목'] [물 새는 거북선, 밥 태우는.. ]

[시장 군수의 놀라운 미술 '안목'] [물 새는 거북선, 밥 태우는 가마솥… 애물단지 된 랜드마크]   시장 군수의 놀라운 미술 '안목' 경기도 군포는 김연아 선수가 학창 시절을 보낸 곳이다. 2010년 김 선수가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자 군포시는 5억2000만원을 들여 관내 철쭉동산 공원에 8m 높이의 조형물을 만들었다. 조형물 꼭대기에는 피겨스케이팅을 하는 여성상을 올렸다. 그러나 동상이 김 선수와 전혀 닮지 않았고, 김 선수와 전혀 상의하지 않고 동상을 무단 제작한 것이 밝혀졌다. 이 때문에 군포시는 ‘김연아’라는 이름을 동상에 쓰지 못했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이다. ▶지자체가 엉터리 행정으로 망신을 당하고 주민 세금을 낭비한 케이스는 이것만이 아니다. 서울시는 2014년 한강변에 영..

[여행]/[국내] 2025.02.26

[진안] 마이산(馬耳山)-탑사(塔寺)

마이산(馬耳山):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 진안읍과 마령면에 걸쳐 있는 산. 노령산맥과 소백산맥 사이에 걸쳐 약 10∼20㎞의 서남방향으로 고원을 이루는 진안고원 상에 자리 잡고 있다. 이곳에서는 금강이 북류하고 섬진강이 남류하는데 진안부근의 양 하천의 분수령이 위치한다. 마이산은 두 개의 큰 산봉우리로 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봉우리 두 개가 높이 솟아 있기 때문에 용출봉(湧出峰)이라 하였고 동쪽을 아버지, 서쪽을 어머니라 하였으며, 신라 시대에는 서다산(西多山)이라 불렀으나 조선 시대 태종이 남행(南幸)하여 그 모양이 말의 귀와 같다 하여 마이산이라 이름지었다 한다. 지금은 속칭으로 동쪽을 수마이산(681m), 서쪽을 암마이산(687m)이라고도 한다. 남사면에는 지름 수㎝에서 수m에 이르..

[여행]/[국내] 2025.02.15

[화성] 궁평항(宮坪港]

궁평항(宮坪港):낙조가 아름다운 곳으로 유명한 궁평항은 2008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싱싱하고 맛 좋은 수산물들이 가득한 수산시장이 잘 갖춰져 있는 작은 항구다. 조그만 배와 낚시꾼들을 유혹하는 매력적인 다리인 피싱피어에서 낚시를 하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화성시 해변 쪽을 걸어갈 수 있는 화성실크로드 산책로가 나무데크로 조성되어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산책을 하거나 하이킹하는 사람들의 쉬어가는 길목으로 사랑받는 곳이다. 궁평항 주차장 쪽으로 길게 늘어선 푸드트럭길에는 유명한 새우튀김과 오징어튀김, 어묵, 핫도그 등 다양한 먹거리가 있으며 궁평항 광장에는 여름철 물놀이터도 개장하기 때문에 가족끼리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_______________                     ..

[여행]/[국내] 2025.01.26

[금산] 대둔산(大芚山)

대둔산(大芚山)(전북 완주): 노령산맥 줄기가 김제의 만경평야를 향하다 금산지역에서 독립된 산군을 이루며 절경을 이룬 곳이 대둔산(마천대 879m).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이 산은 정상인 마천대를 비롯하여 사방으로 뻗은 여러 산줄기가 어우러져 칠성봉, 장군봉 등 멋진 암봉을 이루고, 삼선 바위, 용문골(장군봉, 칠성봉), 금강통문(동심암, 금강암, 약수터, 삼선암, 왕관암, 마천대) 등 사방으로 기암괴석과 수목이 한데 어우러져 산세가 수려하다. 마천대에서 북쪽 능선을 따라 낙조대에 이르는 구간은 특히 장관으로 이 낙조대에서 바라보는 일출, 일몰 광경이 일품이다. 1977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어 관광객을 위해 케이블카, 금강 구름다리 등이 설치되어 새로운 명물이 되었다.______________    ..

[여행]/[국내] 2025.0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