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넘고 산 넘어… 미술의 '산'을 쌓다] [삼성家의 미술 안목] 산 넘고 산 넘어… 미술의 '산'을 쌓다 [최은주의 컬렉터&컬렉션]MZ까지 홀린 '뮤지엄 산'韓 1세대 여성 컬렉터 이인희강원도 원주의 산중에 ‘뮤지엄 산’(Museum SAN)은 자리하고 있다. 드높은 산, 이름값을 한다. 코로나가 휩쓴 시기에도 관람객이 늘었다. 2019년부터 20만명을 넘어서더니 이제는 연간 37만명이 방문하는 명소가 됐다. MZ세대의 전폭적 사랑을 받는 성소로 말이다. 여름이면 패랭이꽃이 만발한 분홍 정원을 보기 위해, 겨울이면 흰 눈 속에서 자태를 뽐내는 자작나무 군락지를 보기 위해 젊은이들이 몰려든다. 이곳 입장료는 결코 만만치 않다. 통합권은 성인이 4만6000원을 내야 하는 비싼 미술관이다. 하늘에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