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 피자] [내 몸 곳곳을 파괴하는 숙취,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해장 피자 어느 새벽 서울의 번화가를 지나는 길이었습니다. 빛과 어둠이 교차하는 거리, 그중 유난히 붐비고 흥성거리는 한 가게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내부는 젊은이들로 가득했습니다. 테이블에 앉아 있는 사람보다 서 있는 사람이 많았고 몇몇은 가게 밖으로 나와 모여 있었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피자를 한 조각씩 손에 들고 있었다는 것. 함께 걷던 후배가 제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저들 대부분이 음주 후 집에 가기 전에 조각 피자로 ‘해장’을 하고 있는 것이라고요. 이런 문화가 젊은층에게 유행한 지 꽤 오래됐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서양 사람들은 햄버거나 피자로 해장을 한다고 어느 책에서 읽은 적이 있긴 한데, 아무리 그래도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