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충청도]

[금단산(金丹山)(충북 괴산)] 정상에서의 반가운 조망.. 조봉산-낙영산-도명산-백악산…

뚝섬 2014. 7. 13. 07:23

[상주시 화북면 운흥리 활목고개 뒤로 금단산(좌)과 덕가산.. 그 우측으로는 조봉산-쌀개봉(속리산 서북능선, 매봉 부근에서)]




사리면 수암리의 보광산 산행을 마친 시각이 12:30. 아무래도 아쉽다.

날씨는 습도가 높고 구름마저 낮게 드리워 산행에 그다지 좋은 날씨는 아니지만,

[괴산35명산] 중 마지막 남겨놓은 한 산행지, 금단산으로 향한다.

 

[금단산 정상에서의 반가운 조망.. (좌에서 우로) 조봉산-낙영산-무영봉-백악산, 뒤로 도명산, 앞으로 남산과 맨 우측의 속리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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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청천면과 보은군 산외면이 경계를 이루는 괴산군의 남단에 위치한 산(746m)으로 우거진 송림과

바위지대가 잘 어울러져 있고 용대천 계곡 남쪽에 위치하여 정상의 조망이 좋다.

 

[금단산(조봉산 쌀개봉에서)]                    

 

사담(沙潭)마을엔 모래나 연못이 없지만 이름을 모래 사()자와 연못 담()자를 써서 이름을 지었는데

이는 마주보고 있는 낙영산이, 용이 마을을 공격할 듯이 내려다 보고 있는 형상이라

공림사 입구에 두꺼비 바위를 만들어 먹이를 마련해 주고 그래도 못믿어 뱀()이 싫어하는

모래와 연못을 마을 이름에 넣어 지었다는 옛부터 전하여 내려오는 전설이 있다.

 

[금단산 오름도중 조망되는 조봉산-낙영산 능선줄기..       

낙영산 기슭에는 천년고찰 공림사가 있다.. ]           


정상에서는 가까이 조봉산에서 부터 동쪽의 낙영산으로 이어지는 암릉과 도명산 , 군자산, 백악산,

대야산, 조항산이 반갑고, 발밑으로 흐르는 용대천의 맑은 물소리가 귓전에 새롭다.

 

["괴산35명산" 중 마지막 금단산..                   

정상에서는 조봉산-낙영산-도명산 등 명산의 조망이 반갑다.. ] 

 

하산은 북쪽으로 조봉산을 바라보며 내려오면 능선길이 아주 부드럽다.

돌 하나 없는 펑퍼짐한 길이 마치 성능 좋은 스프링 침대 위를 걷는 듯 하며,

40분 정도 편안한 길을 내려오면 길은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왼쪽으로 가면 신월초등학교가 있는

오얏마을로 내려갈 수 있고 오른쪽 길을 택한 경우 상신마을 앞 국도로 내려설 수 있다. 자료취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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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기록(14-07-12):

오얏마을(신월교)(13:20)-산불감시초소(14:20)-학습장안내판(14:55)-정상(15:30)-산불감시초소(16:45)-오얏마을(원점회귀)(17:05)---(30분 정도 알바)---  

[ 8.0km: 3시간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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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광산 산행을 마친 시각이 12:30..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괴산35명산] 중 마지막인 금단산(청천면 상신리 초입)으로 향한다..

 

 

 

-평단리의 평단저수지.. 가물어도 보통 가문 것이 아니다.. 이미 저수지 바닥이 거북이 등이다..

이런 가뭄이 계속되다간 저기 조금 남은 물웅덩이 마저도 완전히 말라 버리겠다.. 

 

 

-금단산은 평단리와 상신리 접경에..

 

 

 

-40여분 전 보광산 산행을 마친터라 장비를 꾸릴 것도 없이 바로 산행시작..

 

 

 

-13:20 산행시작.. 오얏마을-정상-오얏마을의 원점회귀 산행인데, 그만 저 임도부분(자홍색 구간)에서 40여분 알바를 하였다..

 

 

 

-금단산 산행중 처음만난 산객들..

 

 

 

-초반 편한 임도길..

 

 

 

-특이한 나무에 시선이 간다..

 

 

 

-이름이 생각날 것 같기도 한데..

 

 

 

-임도길 진행 좌측으로 조봉산의 쌀개봉과 낙영산의 나름 특유한 암벽이 시야에 들어온다..

 

 

 

-편한 임도길이 얼마간 계속되는데, 걸으며 최근의 묵직하게 골치 아픈 현안에 깊이 빠졌었나보다..

 

 

 

-진행을 하다 문득 고개를 들어 전방을 보니 아무래도 산으로 올라서는 입구를 지나친 것 같다..

 

 

 

-틀림없이 지나친 것 같다.. 후진.. !

 

 

 

-이곳에서 산쪽으로 올라서야 했나.. ?

 

 

 

-한참을 오른다.. 

 

 

 

-진행 후방에는 조봉산-쌀개봉..

 

 

 

-꽤 올랐는데, 더 이상 오를 길이 없다..

 

 

 

-주변 분위기를 살펴봐도 영~

 

 

 

-

-등로가 아니다..

 

 

 

-이쪽 방향인가.. ?

 

 

 

-이쪽 방향도 아니다..

 

 

 

-도저히 등로가 없다..

 

 

 

-다시 후진.. 평단리 마을..

 

 

 

-얼마간 임도를 되돌아 나오니 등로를 표시하는 리본이 보인다.. 왕복 30분 알바.. !!

 

 

 

-이곳 금단산에도 털중나리..

 

 

 

-이제부터는 등로는 확실..

 

 

 

-주능선에 올라서기..

 

 

 

-주능선 진행..

 

 

 

-얼마만에..

 

 

 

-산불감시초소..

 

 

 

-반가운 시야.. 조봉산-쌀개봉-낙영산..

 

 

 

-그리고 계속 우측으로 무영봉과 수안재를 거쳐 백악산으로 이어진다..

 

 

 

-조봉산 좌측 뒤로는 도명산..

 

 

 

-계속 좌측으로는 군자산..

 

 

 

-이런저런 청천면 일대의 높고 낮은 산 들..

 

 

 

-청천면..

 

 

 

-남쪽으로 증평-청주로 이어진다.. 

 

 

 

-정상으로의 진행..

 

 

 

-정상까지 4~5번의 오르내림..

 

 

 

 

 

 

 

-이곳 금단산도 하루살이가 웽~~ 웽~~

 

 

 

-진행좌측으로 조봉산 쪽의 조망이 기대되지만 산불감시초소-정상까지 단 한번도 시야가 열리지 않는다..

 

 

 

-키큰 적송..

 

 

 

 

 

 

 

 

 

 

 

-이정표가 거의 없다시피한 금단산에 웬..?

 

 

 

-오랜 세월에 내용이 다 없어졌다.. 조금 더 진행을 하니 "학습장안내판"이라네..

 

 

 

-정상에의 마지막 오름이겠지 하는 구간이 3~4차례..

 

 

 

-힘들게 올라섰더니 아직 정상이 아니다..

 

 

 

-이번에는 진짜 정상에의 마지막 오름이겠지..

 

 

 

-또 정상이 아니다..

 

 

 

-이정표의 앞..

 

 

 

-뒤..

 

 

 

-3~4차례 정상에의 마지막 오름이겠지 하는 것에 대한 기대가 깨졌다.. 

 

 

 

-주능선 길이 무척 길게 느껴질 때 쯤..

 

 

 

-진짜 정상에의 마지막 오름..

 

 

 

-알바한 시간 포함하여..

 

 

 

-2시간 10분 만에 정상.. !!!

 

 

 

-[괴산35명산] 중 마지막으로 오른 정상 봉우리..

 

 

 

-반가운 주변 산들이 시야에 들어온다.. !

 

 

 

-시원하지 않은 시야가 아쉽지만.. 속리산 방향.. (계속 좌측으로)

 

 

 

-백악산..

 

 

 

-쌀개봉-낙영산-무영봉..

 

 

 

-조봉산-쌀개봉, 뒤로 도명산..

 

 

 

-가늠이 어렵지만, 갈모봉-(감으로)-군자산... 등

 

 

 

-청천면 일대..

 

 

 

-육안으로는 어느 정도 구분이 가능했는데, 사진으로는..

 

 

 

-올라왔던 방향..

 

 

 

-조봉산-쌀개봉, 뒤로 도명산..

 

 

 

-낙영산-무영봉.. 우측으로 백악산 좌측 수안재로 연결이 되고, 앞으로는 사담리의 삼각뿔 모양의 남산..

 

 

 

-속리산 조망이 으뜸인 백악산..

 

 

 

-희뿌연 시야에 갇힌 속리산..

 

 

 

-갈모봉-도명산 앞 조봉산에서 쌀개봉-낙영산-무영봉-백악산-속리산의 파노라마.. !!!

 

 

 

-오늘 금단산을 마지막으로 [괴산35명산] 답사를 마친 기념으로.. !

 

 

 

-낙영산 아래..

 

 

 

-1000년 사찰 공림사..

 

 

 

-정상 주변은 야생화 밭.. 달맞이꽃-개망초.. 등등

 

 

 

-반가웠던 산들에 대한 조망과 추억을 뒤로하고..

 

 

 

-하산길.. 다시 산불감시초소..

 

 

 

-조봉산..

 

 

 

-역시나 다시 임도길..

 

 

 

-잘 지은 주택..

 

 

 

-알바 포함 3시간 45분의 산행을 끝낸다.. !

 

 

 

-들머리를 막 벗어나려는데 기다렸다는 듯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조금 많이 내려서 메마른 대지를 푹~~ 적셔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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