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두륜산의 대흥사를 떠나 여수 오동도에 도착하니 아침 10시가 조금 넘었다. 근처의 식당에서 늦은 아침 겸 점심식사를 하고 오동도 관람에 나섰다.두륜산에서는 안개인지 낮은 구름인지 너무 시야가 좋지 않아 케이블카 타는 것을 포기하였는데, 이곳의 날씨는 쾌청하고 무척이나 햇볓이 뜨겁다.너무 햇볓이 강렬하여 숨이 막힐 지경이다. 오동도 둘러보기에는 좋은 날이 아니다...
[오동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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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2시간 반 달려 여수시에... 09:40
-오동도 입구 주차장.. 보통 뜨거운 날씨가 아니다..
-뜨거운 햇볓 아래, 저 1km 쯤 되어 보이는 다리를 걸어서 건널 상황이 아니다.. 동백열차를 탓다(편도 1인당 500원)
-잡히나보다..
-오동도 항도표지관리소.. 안에 섬 주위를 둘러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에어컨이 가동되어 무척 좋았다.. )
-전망대 내부..
-시원한 전망대를 나오기 싫었지만... 나오니 여전히 뜨겁다..
-용굴로 가기위해..
-바닷가로.. 멀리 보이는 다리는 건설중인 제2돌산대교..
-용굴(龍屈)..
-아까 올랐던 등대 겸 전망대..
-여수시와 오동도를 잇는 다리..
-다리를 건너 오가는 동백열차..
-두 산 사이가 2012 Expo가 열리는 여수 '신항'..
-시내 조그마한 어시장에 잠깐 들른 후... 2박3일의 여행을 마치고 귀경길에 올랐다.. 13:50
수영이가 네비게이션의 지시를 착실히 따르며 순조롭게 운전을 하여, 오후 7:30경 집에 도착... 너무 그리웠던 시원한 생맥주와 치킨으로 저녁을
대신하며 그간의 여행을 화제로 남은 저녁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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