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마산은... 고교 때부터 결혼할 때 까지 매일 지척에서 바라보았던.... 멋있는 산은 아니지만, 정상에서의 조망은 아주 좋다.
연세드신 분들도 많이 오르는 아차산은 고구려-백제시대 때 부터의 역사가 서려있고, 망우산은 死者의 幽宅이지만 편안한 자태로
서울 안쪽과 구리시를 굽어보고 있다. 불암산-도봉-북한산 쪽으로 조망도 아주 좋은 편이다…
아차산-용마산-망우산 3산을 묶어 등산하는 것도 꽤 긴 등로(종주에 약 3시간 정도 소요). 묘지 사이로 등산을 하는 것도 색다르지만,
지나가며 어떤 묘지가 더 명당자리일까… 하고 집어 보는 것도 괞찮아 한번 정도 등산 하여 볼 만 하다.
[한강이 감싸도는 아차산-용마산]
아차산:
현재의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너른 벌판 위를 달리던 한 줄기 바람이 갑작스럽게 숨을 몰아 쉬어야 하는 곳-'우뚝 솟은 아차(蛾嵯)'라고 하여 이렇게 불리운다고.. 정상(200m)에서 시작하여 동남의 한강변 쪽으로 경사진 산허리의 윗 부분을 둘러싸고 있는 산성의 형태가 남아 있다.
[용마-아차산, 앞은 중랑천.. ]
백제시대 도읍이 한강 유역에 있을 때 고구려의 남하를 막기 위하여, 지형적으로 우뚝 솟은 이곳에 흙을 깎고 다시 돌과 흙으로 쌓아 올려 산성을 축조하였다 한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맞은 편 남쪽에 있는 풍납토성과 함께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로서 백제의 운명을 좌우하던 곳이며, 또한 백제, 신라, 고구려가 한강을 중심으로 장기간의 공방전을 벌였던 곳이다.
용마산:
서울 광진구 구의동과 중곡동에 걸쳐 있는 산(348m). 아차산과 함께 백두대간에서 갈라나온 광주산맥의 끝부분. 예로부터 중랑천 지역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였으며, 고구려가 전쟁에 대비해 만든 소규모 요새지인 보루 유적이 있다.
[용마-망우산 줄기]
망우산:
아차산장성(아차산-용마산-망우산-배봉산)의 일부이며, 백제의 초기 도읍지(면목동 하북 위례성설) 토성으로 추정되며, 고구려가 점령후 장한성을 쌓았던 곳이라 한다. 근대에 들어 '망우리 공동묘지'(1933~1973년)가 조성되어 있다.
[용마산과 망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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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들머리(광나루역 쪽)..
-신년해맞이 장소..
-아차산 능선에서 바라본 용마산.. (망우산은 우측으로.. )
-한강너머 예봉-검단산..
-아차산 능선에서 용마산 오름길..
-용마산 오름길에서 내려다 본 아차산 능선..
-용마산 정상 쪽..
-용마산
-정상(348m)
-강북 시내 방향..
-강남 방향..
-용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아차산..
-망우산 방향..
-백운대에서 바라본 망우-용마산 줄기..
-아차산 능선..
-망우산 진행 중 우측..
-시내향 좋은 자리..
-수락-불암산, 그 앞은 육사..
-봉화산향 좋은 자리..
-넘어온 용마산..
-동쪽(구리)향 좋은 자리(1-3)..
-그 2-3..
-그 3-3..
-구리시 수택동으로 하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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