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은 향일암..
달을 보려해도..
별을 보려해도..
코앞의 바닷가만..
여수, 남해 다도해를 품고 있는
그 멋지던 푸른 바다이더냐..
보이지 않는 달과 별과
그 넘이 그 넘이다..
곧 여명이 지나고
훤한 날이면
뻐기는 네도 그게 그거다.
한껏 뻐겨 보아라
네, 나를 보내 보내고 말 것이니..
내, 네 모습 그만그만 스쳐보고
이제 곧 향일암으로 오르련다..
네 이제 도도한 자태일랑 스스로만 품고
움켜보는 내를
그저 살포시 지켜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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