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 인물에세이 100년의 사람들] (49) 강영훈(1922~2016): "통장 잔액 0... 자손에겐 한 푼도 물려주지 않았다" 강영훈은 가장 장군다운 장군이었고, 가장 대사다운 대사였고, 가장 총리다운 총리였다. 내가 오늘도 그를 잊지 못하는 것은 그가 '생활은 검소하게 생각은 고상하게'라고 우리에게 가르친 영국 시인 윌리엄 워즈워스의 가르침을 철저히 지켰기 때문이다. 95년 긴 인생을 살고 깨끗하게 ..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國內-이런저런..] 2018.1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