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의 인물 에세이 100년의 사람들] (34) 조만식(1883~1950): "이 땅 지키다 죽어야지"... 조선의 간디는 끝내 월남을 거부했다 일제시대를 살던 우리는 조만식이라는 이름을 어려서부터 듣고 자랐다. 그때 이미 그는 '조선의 간디'라고 불렸다. 체구는 크지 않지만 두 눈은 초롱초롱하였는데 우리는 그 어른이 양복을 입은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조선민주당을 조직한 조만식이 평안남도 인민위원회 위원장..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國內-이런저런..] 2018.0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