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상화]-[7] 그림이 나를 쏘아본다… "이 자리서 결판내자”-윤두서 '공재(恭齋) 윤두서(尹斗緖·1668~ 1715)'라고 하면 긴가민가하다는 분들이 있다. 그런 분도 이 그림을 들이밀면 "아, 그 사람" 한다. 공재는 얼굴이 명함이다. 실은 얼굴값만 한 게 아니라 집안도 만만찮다. 증조부가 '어부사시사(漁父四時詞)'를 지은 윤선도이고, 외증손이 실학자 정약용이다..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國史-文化] 2012.0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