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 인물 에세이 100년의 사람들] (32) 김동진(1913~2009): 평안도 사투리의 '가고파' 작곡가, 음악계서 그를 따돌림한 이유가... 평양 장대현교회의 담임목사였던 부친은 김일성 비판한 죄로 옥사 그는 6·25사변이 터진 후 겨울에 뒤늦게 월남했다고 빨갱이라고 온갖 모략당해 '목련화'의 고독한 작곡가는 말년에 베토벤처럼 귀가 안들려 무척 고생했다 해방이 되던 해 가을, 나는 시골의 한 국민학교 교사직을 사임..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國內-이런저런..] 2018.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