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경(無境) 김상현] “정치인은 부음만 아니면 무엇이든 이름이 많이 나오는 것이 좋다” 18일 별세한 김상현 민주당 고문은 별명과 호(號)가 많다. 이수성 전 총리, 김재기 전 주택은행장과 더불어 '3대 마당발'로 꼽혔다. 시인 신경림은 김 고문이 내 편, 네 편 경계선이 없다며 무경(無境)이라는 호를 지어줬다. 유신 다음 해인 1973년 구속됐던 김 고문은 자신을 고문했던 수사관..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國內-이런저런..] 2018.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