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길 인물 에세이 100년의 사람들] (28) 김순애(1920~2007): 목련꽃 그늘 아래서... 최초의 여성작곡가 김순애를 그리워하네 방송국은 서울에 KBS 하나밖에 없던 옛날 일이다. 음악 감상 시간이 일주일에 한 번 있었다. 유명한 서양 작곡가의 교향곡과 그 명곡을 해설하는 여성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음악에 대한 지식이 풍부할 뿐 아니라 음성 또한 청취자를 사로잡을 만큼 매력적이었다. 우리나라 최..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國內-이런저런..] 2018.0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