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6

['천안함 주범' 김영철 경질] 천안함 폭침으로 정점 찍었던 '57년 대남 공작' 인생.. [4살 더 많은 박용옥에 “남쪽 준장” 부르며 건방떨자.. ]

1990년쯤 김일성이 내선으로 남북 협상 내용을 듣다가 북 대표가 남측을 몰아세우자 박수를 쳤다. 집무실로 불러 '대적(對敵) 투쟁'을 칭찬하며 이름을 물었다. "본명은 김동수인데 대남용 가명이 김영철"이라는 답을 들었다. 그 자리에서 '김영철'이란 이름이 더 좋으니 본명으로 쓰라는 ..

['천안함 생존 장병들은 우리 사회가 죽인다'] '김영철이 주범이 맞지만 현실적으로 그가 협상 상대인 것도 사실'이라고 당당히...

2003년 9월 노무현 대통령은 태풍 '매미'가 상륙하던 날 가족 및 청와대 비서진 부부와 뮤지컬을 단체 관람했다. 여론 비판이 커지자 청와대가 했던 말이 "입장을 밝힐 게 없다"였다. '입장이 없다'는 것은 '논평 불가'라는 대답과는 좀 다르다. '노코멘트'는 말할 게 있지만 삼가겠다는 쪽에 ..

["北을 장악한 장마당, 김정은을 대화로 떠밀고 있다"] [김정은 달라진 태도와 北 축구감독 사임, 제재 효과 증거]

"北을 장악한 장마당, 김정은을 대화로 떠밀고 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대화 행보와 갑작스런 중국 방문은 최근 북한의 일상화된 ‘장마당 경제’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사실상 준(準) 시장경제인 북한에서 제재로 인해 자금줄이 끊긴 권력 엘리트층이 김정은을 제재 완..

[김영철과 김장수·김관진] 도발의 '주범'은 피해를 입힌 남한에서 국빈(國賓)급 대접을 받고 있는 반면...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7년 11월 28일 오후 북한 평양 송전각 초대소의 1호각(귀빈각)에서 갑자기 피아노 소리가 흘러나왔다. 당시 제2차 남북 국방장관 회담차 평양에 왔던 김장수 국방장관의 피아노 연주 소리였다. 김 장관은 전날 시작된 회담에서 양측의 입장이 맞서 진전이 없자 답답한..

[북측은 어떤 조건에서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건가] [국빈급 경호 받으며 대한민국 누비는 김영철] [김정은·여정 남매의 무모한 '김영철.. ]

북측은 어떤 조건에서 '미국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건가 김영철 북한 통일전선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고위급 대표단이 25일 2박3일 일정으로 방남(訪南)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 대표단을 1시간 동안 만났다. 청와대는 서면 브리핑에서 북측이 '북미 대화를 할 충분한 용의(用意)'가 있..

[北 정찰총국] ['김영철 訪南 노림수' 김정은 계산대로 흘러가나] 보내겠다고 제안하는 것 자체가 결례고 도발 [대남공작 수장에게... ]

北 정찰총국 1·21사태 때 청와대를 습격했던 '무장 공비' 김신조 목사를 2010년 천안함 폭침 직후 만난 일이 있다. 그는 "이건 북한 정찰총국 소행이 틀림없다"며 "내가 인민무력부 정찰국 소속이었기 때문에 안다"고 했다. 정찰국은 50년 전 이미 어뢰로 남한 함정을 공격하는 훈련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