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紅彩 인증] 도장이 필수품이었는데.. 어른 엄지손톱만 한 동그라미 안에 이름 석 자를 새긴 도장은 길이까지 엄지와 비슷했다. 은행나무를 깎아 매끄럽고 단단했다. 초등학교 때 아버지가 "통장 만들고 학교 서류 꾸미려면 필요하다"시며 도장 가게에서 파다 주셨다. 재미 삼아 종이에 새빨간 인주를 묻힌 도장을 찍으며 좋아..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時事-萬物相] 2016.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