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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 "한미동맹 흔들리면 中國 우릴 우습게 봐... 이젠 '실사구시' 정책 펼 때"

국회의장실에서 3당 원내대표가 신년 첫 만남을 가졌을 때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돼지해를 맞아 야당 요구에 '안 되지'가 아니라 '돼지 돼지' 응답해달라"고 하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자꾸 내 앞에서 돼지 돼지 하지 말아 달라"고 해 웃음판을 만들었다. 아직 신년이라 문희상..

["정치 파행 악순환은 모든 힘이 한 명에 집중된 때문"] 국가 백년대계인 원전(原電)까지 5년 정권이 마음대로.. 나라를..

문희상 국회의장이 헌법(憲法) 제정 70주년인 17일 "정치 파행의 악순환은 모든 힘이 한 사람에게 집중되는 현재의 권력 구조에 있다"고 말했다. 국민 80%가 개헌에 찬성하는 만큼 "국회는 국민의 개헌 요구에 반드시 응답해야만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올 연말까지 여야가 합의된 개헌을 ..

[다시 짝 이룬 문희상·유인태] "박정희 전 대통령은 독한 사람이었지만 나름대로 애국심이 있었다"

2003년 1월 7일 오후 노무현 대통령 당선자가 집무실로 문희상 민주당 의원을 불렀다. 노 당선자는 문 의원에게 "대통령 비서실을 어떻게 운영했으면 좋겠냐. 비서실장은 누가 적임자냐"고 물었다. 면담은 35분 만에 끝났다. 다음날 아침 이낙연 당선자 대변인은 '비서실장 문희상, 정무수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