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박두순 아동문학가 ―문삼석(1941~ ) 어머니와 아이가 주고받는 말이 정겹다. 사랑이 그저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모습이다. 아, 따스해. 아이는 엄마에게 왜 내가 좋으냐고 묻고, 엄마도 아이에게 같은 질문을 한다. 대답은 다 '그냥'이다. 그렇다, 좋은데 무슨 이유가 있겠는가. 조건이 붙으.. [세상돌아가는 이야기.. ]/[餘暇-City Life] 2017.0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