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그리고..

[북한산] 백두산, 지리산, 금강산, 묘향산과 함께 대한민국 오악(五嶽)에 포함되는 명산이다. 세 봉우리인 백운대(白雲臺, 836m), 인수봉(人壽峰, 810m), 만경대(萬鏡臺, 787m)가 큰 삼각형으로 놓여 있어 삼각산(三角山) 또는 삼봉산(三峰山), 화산(華山)으로 불렸고 삼국시대에는 부아악(負兒岳..

[응봉능선] ---[응봉능선: 위의 사진을 좌측 아래에서 우측 사모바위-비봉 방향으로.. ]--- [사모바위에서 바라본의상능선.. ]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좌-상에서 시계방향으로.. ) 응봉능선 산행초입 진관사, 비봉능선과 응봉능선이 맞나는 사모바위, 의상능선과 백운대..

[인수봉(좌)과 백운대 사이에 우뚝 솟은 숨은벽암릉.. ] 이제는 아는 사람만 아는 숨은 “숨은벽코스”가 아닌 것 같다. 호젓하리라 생각했던 숨은벽-해골바위 일대는 그런 생각을 하였던 나 자신을 스스로 우습게 만든다. 무척 많은 산객으로 떠들석하다.. 작년 1월, 눈 쌓인 동절기에 미..

[영봉에서 바라본 인수봉의 모습.. ] 지난주 가까운 도심산행에 이어 금주도 가까운 북한산을 찾는다. 영봉(靈峰).. 우람하고 영기어린 인수봉을 지척에서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영봉이다. 매번, 멀리서 가까이서, 인수봉을 바라볼 때 마다,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묵직한 힘이 솟아 ..

[마주보는 북한산-도봉산(우이암 부근과 진달래 능선에서.. )] 토요일(29일)은 마나님이 일주일있었던 병원에서 퇴원하는 날.. 전날 업무상 술자리의 후유증으로 퇴원수속을 하는 동안, 병원안에 있기가 무척 답답하였다. 그 사이에 산들바람이 전화를 했다. 몇 주 산행에 참가하지 않아 무..

1998~2000년, 관악산을 주로 오르던 산행을 북한산 보현봉으로 바꾸었었다. 매주 일요일, 특별한 일이 없으면 보현봉에 올랐다. 평창동-평창계곡-청담샘-일선사-보현봉의 원점회귀 산행… 덕분에 2~3년간, 물 좋다고 소문난 청담샘의 약숫물을 장기간 우리집 식수로 음용하였고.. 특히 보현봉..

1973년11월15일, 정릉(청수장)-위문-북한산장-백운대-우이동에서 경방산우회 ‘뫼벗’ 창립 기념등반을 하였다. 당시는 지금처럼 등산이 그다지 보편화되지 않았고, 이 코스도 매우 한적하였다고 생각된다. 지금이야 백운대에 올라서려면 비켜 지나가기도 힘든데 말이다.. 이 창립기념 산..

[보현봉: (좌) 형제봉에서 (우) 문수봉에서] 보현봉..! 15여 년 전에는 몇 년 간 매 일요일마다 올랐던 산.. 어렸던 지영, 수영이 등 가족과 함께 신년 해맞이를 하기도 하였고.. 언제 어디에선가 들었거나 보았거나.., 출입통제 중이려니..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너무나 자연스럽게 올라 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