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꽃] 오후 4시면 피어나는 추억, 여름 내내 고향 화단 장식한 꽃... 붉은색·노란색 등 색깔도 다양 옛 여인들, 흰 가루 얼굴에 발라… 어머니들은 분꽃 피면 저녁 준비 400여 년 민족과 함께했지만 마당 줄면서 요즘엔 보기 힘들어 최은영의 중편 '쇼코의 미소'는 소유와 쇼코라는 한국과 일본의 두 여고생이 편지를 주고받으며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이야기.. [산행]/[山野(草·木·花)] 2017.07.27